게다가 자기는 ..스위스나 ..뭐 이런데 가서 살꺼란다..꼭 갈꺼란다..(내가 잡았냐..!!)
한 십분정도ㅡㅡ아닌가..여튼 십분이상을 그여자한테 끌려서 예기를 들었따..
그 시간동안 나한테 질문도 참 많이 했따..스트레스 받으면 화장 잘 안되냐구 해서..(나름 대로 친절 했따...나는...."예 손님..스트레스는 정신적으로만 피곤한것이 아니고..피부도 같이 받기떄문에 ..화장도 잘 안먹어요...라는말....예손님 스트레스는...여까지하니깐..지는 울산에서 살기싫다는둥...한마디로 지롤이다...퉤..그거랑 그거랑 뭔상관이냐구..!!!.)
것뚜 ..가게에 있는 언니가..나 끌어당겨서 뒤로 데려가서 겨우 풀려났따...
우씨..알고보니 그여자 비만오믄 들어와서 ..그런단다...
히잉...그려..뭔가 이상하더니만...
결국 엄마한테루 갔따..
그런데 그 엄마...조금있따가 ..아이한테 질문한다...
"오줌 안마려워??"
그 나쁜넘..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따..
엄마 다시 묻는다..
진짜 안마려워 오줌 안쌀래??
아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엄마..또한번 물었따..
아이 ..마지못해..응..
여기서 부터다..
엄마..하얗고 투명한 비닐봉지를 꺼냈따..(시장가면 오뎅 살때이런 봉지에 넣어준다..)
가게 한 복판에서..그아이 ..봉지에다 쉬했따...
우리가게..넓다...그만큼 사람 많고 물건도 많다..
화장품을 진열해 놓은 장 앞에서....뜨...아줌마는 용감하다는 것이 이런 것인가....
그런데 그아줌마..노란 오줌이 들어있는 봉지를 ..질끈 묵더니..폐지로 쓸려고 모아놓은 박스위에갔다놓는다...엄마는 돌아서고 아이...자기가 싼오줌봉지를..들어서 본다...
우리가게 직원중 한 언니가..기겁을 하면서 ..봉지끝자락을 간신히 잡고..아줌마한테 갔다주면서 .. 이아줌마 너무하네..얼레벌레 했따...
그리고 그 언니 볼일있어 잠깐 나갔고..그아줌마..자기가 원하던 팩트를 골라와서 한참을 누군가를 기다리는듯 하더니..마침 카운터를 보고있던 나에게 다가와 계산을 한다..그리고 나한테 퍼붓는다..
아무리 자기가 오줌 봉지를 버렸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애한테 얼레벌레 할수 있나고..애가 아까 그이모 밉다고 때려주고 싶다고 하더라고(우이씨..때려주고싶은건 나였따..)
봉다리는 자기가 버렸는데 왜 애한테 뭐라하냐고 할말 있으면 자기한테 와서 하믄 되지..(그거 지한테 한말인줄 모르나보다..둔하기는...쯧쯧)
여기서 나는 비굴해졌다..
"손님 죄송합니다..우리 직원이 당황해서 그랬나봐요..아이한테 그런건 잘못한것이네요..죄송합니다.."
꼬마한테도 비굴해졌다..
"꼬마야 미안해 이모가 대신 사과할께..미안해 .."대여섯번은 그랬따 그래도 그 아짐마 .화가 안풀리는듯..똑같은 말을 반복했고..반복할때마다 ..나는 그 아짐마 한테 꼬마한테 머리숙여 죄송하다고 말했따..
비굴비굴..이뛰..썽난다..어디 남의 장사하는데 와가지고..구석도아니고 한가운데에서 ..오줌을...받냐고...속상하다...
웃..쓰다보니깐..여기가..12기방인줄알았쪄염..소연이 머릇 없이 .썼는데 한번만 봐주서염..소연이 흥분해서 눈에 뵈는게 없어서 구래염..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