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다섯번째 둘레길을 걷다~~~~~
한 어떤 조사가 있었다. 오래살고 싶으냐고 물었드니 다 그렇다고 대답을 했다. 다시 90 세가 넘도록
살고 싶으냐고 물었더니 18%만이 대답을 했다. 뜻밖에 결과였다. 왜? 가족이나 가까운 아는 사람 가운데서
90 세가 넘은 이들의 실태를 본 사람들은 오래살고 싶기는 해도 그 노인들 같이 될 것 같이
걱정스러웠던 것이다.우리들은 90 에 다가 가고 있으며 거의 다 가고들 있는 분들도 계시다.
우리는 100 살 까지/ 위하여! 하지만 가족들 앞에서 편안히 갈려고 오늘도 등산을 한다.
우리는 1 호선 석수역에서 만났다 21한명이다. 언제나 모범적안 박의범 회장. 최종태 총무. 김투한 왕회장.
최용호 전 회장.을 선두로 우리는 10시에 관악산 5 둘레길을 향해 출발을 했다.
우리는 그 간 정상을 향해 숨 가쁘게 오르고 또 오른는 데만 익숙하던 등산이었지만 지금은 걷기운동이
많아졌다. 오늘 무더위에 옆으로 수평을 지향하여 도란도란 웃으며 걷는 것으로 바껐다. 또 걷기가 국민적인
관심이자 대세다. 우리는 무더위에 연령을 생각하여 편안한 곳 둘레길을 택 했다.
둘레길 입구엔 상추 고추 호박이 탐스럽다 어느 한 집담에는 능소화가 험한 담을 타고 넘어 담장의 벽화처럼
만발하다. 장원급재한 자에게 내렸던 어사화다 청운의 꿈을 안고 공직이란 길을 능소화는 피고 졌다
전설를 안고 있는 꽃이다. 입구부터 숲이장하다. 마치 월남의 동네 앞 부터의 밀림 같다
둘레길은 오솔길이다. 이 길 경계는 국수나무 아가씨아 오리나무 참나무가 울창하게 들어서있다.소나무는 가끔
눈에 띠며 그 흔한 들꽃 하나 없다. 개단풍도 가끔 눈에 띠며 이름 모를 풀들이 아침 이슬에 반짝인다.
가장 어여쁜 모습일께다, 풀꽃은 하루 피었다가 사라져만 간 풀꽃인가 보다.
첫 쉼터 벤치에 앉았다. 땀이 비오듯 한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산바람 강바람의 동요다. 산위에서 부는 바람
서늘한 바람 그 바람은 좋은 바람 고마운 바람 여름에 나무꾼이 나무를 할 떼 이마에 흐른 땀을 씻어준대요
나무꾼이 아니라 쉬고있는 우리들이다.산새도 운다 산에 사는 산새는 귀열운 새들이다 비배배 노래하며 어데로 갔다.
비가올 것 같은데 오지 않는다. 서울 도심에서 비를 맞으며 정취를 만날 수 있는 명소가 바로 창덕궁이다.
비가오면 인적이 드믈어지는 창덕궁에서 차분하게 깊어진 색다른 모습을 보듯이 숲속의 오솔길이나 등산을 망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때로는 비가 오솔길 오름을 더욱 운치있게 만들어 주는데 오늘 개이며 헷빛이 보인다.
둘째 쉼터다 나는 근육피로증이 재발해 여기서 주저물렀다.약수터로 운동시설이 있다. 한 여인이 여러개
묶은 훌라후퍼를 10 여분간 돌린다 바위에 앉아본다. 맑은 동요 구름을 불러본다.
크게 휘파람도 불어보고 마음이 맑아진다, 가슴속이 시원하다. 여기서 쉬면서 생각해 본다.
산이 있기에 오른다는 유명한 말을 한 사람은 " 영국 등산가 조지 맬러리 1886~~1924""다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8850메타 를 영국 최초 도전자다. 호흡기 없이 8000 메타이상 오른 기록자다. 38 세에 맬러리가 1924 년6 월
3 차 원정에서 실종된 후 유명해 졌다. 청중에게 강연을할 때 왜? 생명을 걸고 오르느냐고 에 답 할 때
" 그게 거기 있으니까 ( Because it is there)
은 사시나무 하나가 서 있다 처량하다 떡갈나무 참나무 오리나무 숲속에 외로히 서 있다. 바람이 방향을 바꿀
때마다 일제히 잎이 뒤집히고 나부껴서 풍향에 따라 색이 바뀌고 있었으며 오리나무 갈참나무 떡갈나무 잎들은
거칠고 싱싱하다 이파리들은 정교한 치장으로 여름에 검프른 초록을 향하고들 있다. 여기 둘레길 이파리들은
여름에 무성한 속에서 완성되는 힘센 활엽수들의 숲임을 알겠다.
정해진 식당 비성(雨 星)으로 왔다. 에어컨디션이 잘 작동돼 시원하다 닭갈비 만두 막국수 로 포식을 했다
유히열 통우(通 友) 가쐈다.80 이 넘은 노장들은 더위에 땀흘리고 들어와 그러키 상태다 세월을 느끼게 해준다.
배불리 먹은 후 취기도 있어 영국 시인 윌리엄의 시 " 술의 노래 "가 떠 오른다
술은 입으로 들고/ 사랑은 눈으로 든다/ 우리가 늙어 죽기전에 /알아야 할 그것뿐/ 나는 내 입에 잔을 들며 그대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