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울 청오인들 궁금해서 들어왔다가,,
꼬리말 몇개 끄적이고 나가려는데...
유림이가 쓴 글 중에..
" 모두들 들어오면 글 한줄씩 남기구 갑시다^^ㅋ
알았죠??
이제 시험두 끝나가구..
여유 생길때 글 하나 남기면 좋잖아요^^ "
--> 이 글을 읽으며 음.. 꼬리말을 길게 남겨야겠군...했다가,,
"다음에 제가 로그인할땐..
다른 청오인(상청 선배님들두요^^)들의 글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이 글을 읽으면서 쪼곰 찔려서 이렇게 글을 끄적끄적..
저는 마지막 학기라 논문때문에 살짝 바빠요..
희권오빠도 그럴거 같고..
(사실, 그렇게 가까운 동자대와 산림대에 있으면서 얼굴도 못봐요.. -,-)
시간이라는게 참 우스운 거 같아요.
나이 한살 먹을수록
점점 시간이 흐르는 속도가 빨라지는거 있쬬?
이젠 학교에 나보다 연세드신 분도 점점 사라지고,,
빠른 86년생도 있다네... -,-
86년엔 난 유치원에서 노랑옷입고 미끄럼틀타며 놀았는데 말이죠.
그 아이들 우유먹을때 난 새우깡을 먹었는데 말이죠.
--- 생각해보니 86년도에 종민선배는... 대학생?? 음...
요즘 느끼는 건...
내가 달리는 속도가 시간보다 빨라야 할거 같아요;
시간이 흐르는 속도에 내 속도를 맞추다 보면 언제나 숨차거든요.
숨차서 헉헉대다 한숨 돌리면 이미 시간은 저 앞에 가있고...
울 청오인들, 달리기 연습이나 한번 할까??
(잘 .. 나가다가 이건 또,, 머얏..ㅋ)
논문끝나고 여유로워지면 그때 재밌게 봐요.
맘의 여유. 이거 항상 중요한건데....
큰 시험 두고 있는 유림이도 11월 한달 마무리 잘하고..
청오인 모두들 10월 마무리 잘하고, 잘나가는 11월 만들어보자고!!!!!!!
첫댓글 누나 저는 86년에는 엄마의 찌찌를 때고 기어다니다가 영장류의 특징인 직립보행을 하려고 하던시기인데.. ^^;; 누나 바쁘시져 논문마무리 잘하시길.. 저희과 대학원형도 힘드시던데... 누나 힘들어두 저생각하면서 힘내시길.. ㅋㅋ 오바쟁이 준호가 .. 화이팅!! ^^
86년이면 나는 4살인가..아니 5살인가..아무튼....뭔가 한번 생각하게 하는 글이었어요..
준호의 직립보행시기를 상상하며 막 웃었다.. ㅋㅋㅋㅋ
은광이나 나나 비슷할걸...?
^_______^ㅋㅋㅋ 이 웃음 표시 넘 예쁘죠??^^ 제가 개인적으루 무지 좋아하는 거라...ㅎㅎ 언니의 글 읽으니..ㅋ 한껏 더 여유가 생기는 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