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10대]]
『“대(臺)”라 함은 작게는 산사에 모셔진 불상의 좌대에서부터 크게는 스님들이 산속에서 정진 수행하는 장소를 말하며, 넓은 의미로서는 지리산의 만복대나 영신대 그리고 종석대처럼 그 산의 왕성한 기운이 응집하여 수행하기 좋은 장소이거나, 나아가서는 큰 깨달음을 얻어 중생을 제도할 수 있는 능력의 기운이 깃든 곳들을 의미한다.』(天上祿/두류산인)
대체로 전망이 좋고, 풍수지리상으로 보아 명당에 해당하는 곳이며, 뒤에는 깍아지른 절벽이거나 암벽이 있고 아래에는 석간수가 흐르고 있다는 사실이 공통점이다.
지리산에는 모두 33臺가 있으며 옛부터 이름난 수도처로 - 문수대(文殊臺). 종석대(鐘石臺). 묘향대(妙香臺). 서산대(西山臺). 무착대(無着臺). 향운대(香雲臺). 문창대(文昌臺). 영신대(靈神臺). 향적대(香積臺). 금강대(金剛臺)의 10대(十臺)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최화수님의 "지리산 365일"에는 반야봉 7대, 천왕봉 5대가 소개되어 있다.
지리산에서 10대의 공통점은 모두 뒤에는 암벽이 있고, 그 아래에는 석간수가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지리산 10대는 문헌마다 조금씩 다르고 사람마다 그 위치가 다른 것이 있기도 하다.그래서 반야봉 7대+ 천황봉5대=12대가 된다.
[[종석대]] : 우번대, 관음대라고도 한다.노고단에서 성삼재 방향으로 조금 가다보면 조그만 봉우리를 끼고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갈림길의 좌측길로 가면 있다.성삼재 뒤쪽의 바위봉우리이다. 백두대간상에 있으며 노고단에서 보면 종모양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바위에 부딪치는 바람소리가 돌종을 울리는 소리와 같다해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으며 혹자는 관음대라고도 한다. 우번암을 찾아가는 길은 정상에서 성삼재 방향으로 2~3분 나아가면 조그만 봉우리가 하나 있는데 그곳에서 남쪽방향으로 길이 있다. 그 길로 조금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번암의 붉은색 지붕이 보인다. 그곳에서 좌측길로 내려서면 된다. 우번대사가 깨쳤다는 곳이다.
첫댓글 형님 멋져요.
스님들이 근무 태만이고만요!
곡주 얻어 먹을 생각이었는데 무산... 근무태만이 아니라 직무유기다...
선배님 멋지십니다.
상훈아 전화 못 받아 미안하다...
우리 토속신앙이 산신령이라 - 타종교는 외레신앙 -
아하~~~ 멋진 꼬리말입니다
여유로운 암자 산행 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예당님! 잘 지내시죠...항상 행복하세요
밤새 근무하시고 하루종일 산타시고...
체력 짱!!! 입니다.
고갈되는 중이다...
가을에 접어든 지리능선이 아름답습니다..^^*
머지않아 산방기간이 다가오기 전에 ...해야겠다
언제나 봐도 행복한 능선들입니다.
또 가고파 집니다.즐감하였읍니다 ^^
보고 또 봐도 가도 또 찾아 가봐도 좋은 곳 지리요...
귀한 곳을 다녀 오셨군요~
귀한 곳은 아우님이 더 찾더이다. 요즘 바위하시나 뜸...
형님 이번에는 작은 배낭으로 좋은곳을 다녀오셨네요.
무한한 에너지는 어디서 그렇게도 나오는지 참으로 대단한 형님이십니다.
고갈 직전이다... 윗쪽으로 택일 잡힐 듯...같이 해야지
잘 보고 갑니다...
작은 배낭도 역시 잘 어울리십니다!
잘 지내지...한번 보자~ 산이든 생활공간이든...
지리산 종주하자는데 겁나서 꼬리내리고? ㅎㅎㅎ 즐산 안산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시간보내세요...
부럽사옵니다...
가자~ 그곳으로
멋진 모습, 아름다운 풍경 입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