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반도체
그들만의 ‘우아한 만찬(晩餐)’
'생존게임'이 마지막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2H09부터 살아남은 자들만의 '우아한 만찬'이 시작될 것이다. 이는 메모리 업체들의 구조 조정과 CAPEX 축소가 메모리 반도체 공급량 증가세 둔화로 이어지고 있는 반면, NAND Flash 메모리 수요기반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의 중장기 수급이 호전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NAND Flash 메모리 가격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2Q09 중반부터 반등이 예상되는 DRAM 가격은 중장기적 상승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적극적 비중 확대 전략을 권고한다.
■ 공급량 증가세 둔화 vs. NAND Flash 메모리 수요 기반 확대에 주목
8인치 Fab Fade-Out, DRAM 업체들의 구조조정, CAPEX 축소 영향으로 메모리 반도체의 Capa는 09년에 Min13%YoY 감소, 2010년에 16%YoY 증가에 그칠 전망임. 더구나 2'nd Tier의 가동률 축소, Process Migration 차질로 인한 생산성 저하로 DRAM/NAND Flash 메모리의 09년과 2010년에 공급량은 각각 4%YoY/27%YoY, 24%YoY/75%YoY 증가에 그치는 반면 NAND Flash 메모리 수요 기반 확대(스마트폰과 SSD)로 2010년 수요는 각각 36%YoY/91%YoY 급증 예상.
■ 2Q09부터 메모리 수급 호전 →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강세 지속
스마트폰의 수용급증으로 NAND Flash 메모리 수급은 1Q09 중반부터 호전되고 있으며 DRAM도 2Q09중반부터 수급호전 예상되며 메모리 반도체의 수급은 2H09~2011년 중반까지 호황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함. 결론적으로 NAND Flash 메모리의 현물가격 강세가 장기간 지속되며 DRAM 가격도 2Q09 중반부터 본격적인 반등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됨.
■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79만원, 2.4만원으로 상향
2H09~2011년 중반까지 장기호황이 예상되어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투자의견을 'Overweight' 으로 유지함. 메모리 반도체의 최후의 생존자로 그 과실을 독점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의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각각 790,000원, 24,000원(금번 유상증자 감안)으로 상향 조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