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三十四 폐지장(肺之章)
肺之爲氣三焦起
폐에서 기(氣)를 만드는 것은 삼초에서 일어나고
中黃經云, 肺首爲三焦, 肺之爲氣, 謂氣漱氣起自三焦, 說三焦者, 多未明其實倒以爲三藏之上, 系管爲三焦, 焦者熱也. 言心肝肺頭熱之義矣.
중황경(中黃經)에 이르기를 폐(肺)의 근거는 삼초(三焦)가 된다. 폐의 그것은 기(氣)가 된다. 기(氣)는 양치질할 때 기가 삼초(三焦)로부터 일어남을 이른다. 삼초(三焦)라 말하는 것은 많은 미명(未明)이 그 실함에 이름이다. 삼장(三藏)의 위가 된다. 잇는 관(管)이 사초(三焦)가 된다. 초(焦)는 열(熱)이다. 언급하기를 심(心)?간(肝)?폐(肺)의 머리가 열(熱)을 의(義)이다.
視聽幽冥候童子
보고 듣고 깊고 오묘함은 폐신동자(肺神童子)로 알 수 있다.
童子心神, 赤城中者. 元陽子曰, ?離天下存童子, 童子目童也. 謂人欲知死生以手指?, 皆有光則生, 無光則死也. 候其目光.
동자(童子)는 심신(心神)이며 적성(赤城)은 가운데이다. 원양자(元陽子)가 말하기를 천하(天下)에서 떨어져 조사하여 동자(童子)를 보존한다. 동자(童子)는 눈동자이다. 손으로 가리킴으로써 사람은 생사(生死)를 알고자 함을 이른다. 모두 빛이 있으면 살고, 빛이 없으면 죽는다. 살핌은 그 눈빛이다.
調理五華精髮齒
오장의 기운을 조화롭게 다스리면 머리칼과 이빨을 정결히 하고
五華五藏之氣. 仙經曰, 髮欲數櫛, 齒欲數叩.
오화(五華)는 오장(五藏)의 기(氣)이다. 선경(仙經)에 이르기를 머리칼은 자주 빗고자 하고, 이빨은 자주 두드리고자 한다.
三十六嚥玉池裏
입안의 침을 서른 여섯 번 삼켜서
口爲玉池, 亦曰華池, 咽液入丹田所, 謂灌漑靈根也.
입은 옥지(玉池)가 되며, 달리 화지(華池)라 말한다. 목구멍의 액이 단전(丹田)으로 들어가는 바이다. 영근(靈根)을 댐을 이른다.
開通百?血液始
보통 혈맥을 열어 통하게 하니 혈액이 돌기 시작하고
身中血液, 以口爲本始也.
몸 가운데 혈액은 입에서 본래 시작된다.
顔色生光金玉澤
얼굴 빛은 빛이나 금옥처럼 윤택하며
百?開通.
모든 맥(?)이 열려 통한다.
齒堅髮黑不知白
치아는 튼튼하고 머리칼은 검어서 흴 줄 모르니
返老還?.
늙은이가 갓난아이로 돌아간다.
存此眞神勿落落
이 진선을 존사하여 게을리하지 마라.
專神不惰.
신을 오로지 하여 게으르지 않는다.
當憶紫宮有坐席
마땅히 이 궁을 생각해야 신이 안식할 곳이 있고
紫宮謂肺宮也. 坐席神之所安. 中黃經云, 肺首爲三焦, 玄龍君之所居.
자궁(紫宮)은 폐궁(肺宮)을 이른다. 좌석(坐席)은 신(神)의 편안한 바이다. 중황경(中黃經)에 이르기를 폐(肺)의 근거는 삼초(三焦)가 된다. 현룡군(玄龍君)이 사는 곳이다.
衆神合會轉相索
오장의 여러 신이 서로 찾아 염려한다.
衆神相聚, 豈有邪精.
여러 신이 서로 모였으니, 어찌 사악한 정기(精氣)가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