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저기.. 잠깐......!! 자..잠깐말이죠."
....
.............
"저기. 그럼 결혼식은........"
"저....저기요 ㅠ_ㅠ!!!"
내말을 아주 무참히 씹으시고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시는부모님들 =_=.
뭐 혼수는 어쩌냐느니, 결혼은 언제냐느니, 차라리 동거를시키겠냐느니......
...자..잠깐........
도.....동거 !?!?!?!?!?!?!
"저....저기요 !!!!!!!!!! 동거라뇨 =_=!!!!!"
...
.........
"음.. 그럼 집은 이미 구해놨으니깐......."
-_-..-_-..-_-..-_-..
정말 이래도 되는겁니까 ㅠ_ㅠ!!!!
왜 신부인 저의 의사는 하나두 존중하지않느냐구요 ㅠ_ㅠ!!
"우리부모님은 절때못말려 ^-^ 그니깐 그냥 편하게 결혼하는게어때?"
내 옆구리를 쿡쿡찌르던 그놈이 하던소리였다 =_=.
샤방한미소를 날린채로 -_-.
"어..저..저기그것은 =_=!!!!!! 안되 -0-.죽어도."
"어째서 ?????"
놀란듯한그놈의표정 =_=.
앞으론 절때놀라지말아라 ㅠ_ㅠ.
눈이 너무 커서 부담되잖니 ㅠ_ㅠ.
"나..난 그러니깐 =_=! 결혼하기엔 아직 이른나이고 ㅠ_ㅠ!!"
"그럼 약혼할까 ?"
..
.......
-_-.......이자식이........
"아..아니 =_= 또 !! 나는 남자랑 살 자신이없고 ㅠ_ㅠ!"
"그럼 성전환수술해줄까 ?"
.....=_=..=_=..=_=..=_=..
..
....
무지 당황스러웠지만 대충 넘겼다 -_-;
성전환수술이라니 ;;
"그..그리고 !!!!!!!!!!!!! 가장 중요한건 ㅠ_ㅠ!!!!!!!!!!"
"......중요한건 ?"
..
..........
..........................
"내가 연애를 지금까지 한번도 못해봤다는거야 ㅠ_ㅠ........................"
푸울썩.
그래. 인간 윤아빈,
태어나서 연애도 한번 못해본내가,
결혼은 무슨결혼이냐 =_=...
"..............그럼 .. 우리 연애부터할래 ?"
..
..........
.
정말 저자식 왜저럴까 =_=..........
.............풉.....
..
역시 나의 럭셔뤼~ 한 외모에 푹 가버린겔까 !?!?
역시 나의 외모란....................=_=...
"그냥 길게생각하지말고 우리 결혼하자 ^ㅇ^"
그러고선 내 두손을 덥석 잡아버리는그놈.
어....어째..
.....이.... 이러면 곤란한대 -_-;;;;;;;;;;;
순간 몰리는 부모님의 눈길......
.......아.... 부담스러워라................
"어머. 아빈이두 그렇게결정한거니 ^-^? 그럼, 미룰필요없겠네요. 내일로 당장잡죠."
어...어버버..........
..
........저....저기요..... 제 이야기도 좀 들어보시죠 ㅠ_ㅠ..?
결혼이란 그렇게 쉽게 정할 일이 아니잖아요 ㅠ_ㅠ!!!!!
"내일이요 ? 그럼 학교빼먹어야겠네. 아니지, 차라리 제가 내일 전학을 가는게어떨ㄲ....."
"그래. 율천아. 그게좋겠구나. 하지만 전학첫날부터 학교를 빠진다는건 좀..."
저자식 이름이 율천이였군 =_=.
개떡같은이름이야.......암..암...-.,-.
"빠질필요없어요. 결혼식, 학교에서하죠 ."
.........자..잠깐.
............자......잠깐 스톱 ㅡ.,ㅡ.
모...모라고 !?!?!?!?!?
"저..저기잠깐말이죠 .! 결혼식을 어디서한다구요 ???????"
"니네학교운동장이란다. 아빈아 ^-^"
..
.
........정녕 이인간들은 쌍으로 돌아버렸던가 -_-..............
"마..말두안되요 ! 어..어쩜. .그..그럴수가."
"역시나 학교에선 불가능하려나........................."
응 +_+ 엄마. 그건 상식적으로 불가능해 !!!
"아뇨. 괜찮습니다. 장모님. 교장선생님께 미리 말씀드려놨습니다."
..........=_=..=_=..^=_=..=_=^..^=_=^
어째서 내인생은 이리도 꼬이냔말이다 ㅠ_ㅠ!!!!!!!!!!!!
...
.
......
그리고 다음날 학교.
"어머나 !! 아빈아 >_< 드레스를 입은 너의 모습이라니 !! 어머어머 !!"
....이것이... 나름대로 단짝이라는 윤하년이 처음 내뱉은말이다.
.......................제길............-_-........
"거추장스러워-_-. 차라리 턱시도주면 그거입을텐데."
"마누라, 그럼우리바꿔입어 ??"
"어-_-."
.....아..아니지. 잠깐 =_=.
잠깐잠깐. =_=.
.......이목소리는 !?!?!?!?!
"서..서율천 !?!?!?!?!" [☜ 내가 아닌 반윤하년의 목소리.]
ㅡ.,ㅡ......
역시나 나의 예감은 맞아떨어졌어 =_=.
그..그런데말이지 =_=;
"반윤하? 오랜만이다 ? 이뻐졌네 ^-^."
"너는 개자식같아졌어 -_- 머리좀짤리이놈아, 캬캭!"
"모..모야 -0-!!! 둘이 아는사이야 !?!?!"
ㅡ.,ㅡ 둘이 너무 친근하자나......
..이거 은근히 소외감이 느껴지눈걸 =_=!?!
"아항, ! 얘랑 나랑 예전에 사ㄱ........."
"친구였었어 !!!!!"
반윤하가 하려는말을 싹툭짤라먹고는 친구였다고말하는놈 ㅡ.,ㅡ.
어째 예감이 좋지많은 않은걸 -_-..
"아 ,! 곧 식 시작된다. 이쁘게하고와. 마누라 ^-^"
-_-...-_-..-_-...-_-......
이거..웃어야하눈건가....... 어째야하눈거지 -_-....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못하는 상황..
"아빈아 !!!! 너 이뿌다아 !!!>_<!!"
그상황은 곧 민혁놈이 나타남과함께 마무리되었다 ㅡ.,ㅡ.
후. 다행이군 =_=..
"민혁아 !!! 괜찮아 ? 어제 다쳤잖아 !"
"괜찮아 ~ 어제 니가 상견례도마다하고 나 구하러와줬잖아.^ㅇ^"
..
.......
굳어지는 서율천의 얼굴 -_-.
나는 거추장스러운 드레스를 부여쥐고 얼른 민혁놈을
으슥한[;] 곳으로 끌고갔다 =_=.
"야!!! 천민혁 =_=!! 미쳤어 ㅠ_ㅠ!? 그게 쟤앞에서 꺼낼말이야 ㅠ_ㅠ!?"
"..................왜........ ... 내가 먼저 선수치고 니 서방했어도 그런반응보일꺼야 ?"
"뭐.....뭐 !?!?!? 무슨그런 말도안되는소릴 !!!"
..
.
..............
"율천이란애. 참 나쁘다. 그치...... 내가...니 서방하구싶었는데......"
.........이건 또 무슨소리라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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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흠. =_= 요곳이 무슨소리라냐 =_=..;
으흐 , 뒷편을 기대해주세요 ♡ 그리고 마지막 ,! 코멘달아주시기 ㅇ_ ㅠ
※★★★★★★코멘먹구무럭무럭자라는뭇잎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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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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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마누라는 싸움하고, 서방은 밥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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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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