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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봉은 지난 여름에 캐나다와 미국을 돌아다녔다.
그 중 몇 곳을 여기에 실어본다.
밴프(Banff) 시내에도 여기저기 볼 것이 많다. 고풍스러운 캐나다의
목조 호텔과 쇼핑몰,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 다양한 먹거리,
그리고 서울에서도 흔하게 볼수 있는 '스타벅스(Starbucks)'도 있고,
'맥도널드(Mc Donald's)'도 있다.
그리고 캐나다의 고유상표인 '팀 홀튼 (Tim Hortons)'은 유명하다.
이런 미시적인 볼거리도 있지만, 가장 인상 깊은 건 밴프 애비뉴
(Banff Ave)에서 북쪽을 바라보는 가장 아름다운 전경이다.
▲ 스타벅스 커피점
▲ 맥도널드 캐나다
▲캐나다 고유상표 "팀 홀튼 Tim Hortons" 커피하우스
▲ 캐스케이드 가든과 밴프 시내 거리
▲ 밴프 거리 풍경
밴프 애비뉴에 서서 멀리 보이는 캐스케이드 산(Cascade Mountain)
의 풍경은 밴프 그림과 사진에 꼭 등장하는 풍광이다. 밴프의 다운타운
을 돌아본 뒤에는 대개의 관광객은 조금 떨어져 있는 보우 강(Bow River)
과 보우 폭포(Bow Falls)를 향하게 된다.
▲ 밴프에서 보우 폭포까지 걸어가는 길 [지도에는 보우강의 보우를 바우라 표기]
▲ 보우 강변을 따라 만들어진 트레일(Trail) 길은 사색하며 걷기 좋다
밴프(Banff) 시가지에서 보우 강(Bow River)을 건너는 다리는 2개가
있다. 하나는 차와 사람이 다닐 수 있는 다리가 있고, 사람만 다닐 수
있는 목조 데크 다리(Banff Pedestrian Bridge)가 있다.
이 둘 중 어느 다리이든 하나를 건너면 보우 폭포(Bow Falls)로 가는
트레일(Trail) 길이 있는데, 보우 강을 따라 1km 정도 걸어가면, 보우
폭포에 이르게 된다. 이 트레일은 조용히 사색(思索)하면서 주위의
풍광을 즐기며 걸을 수 있다.
▲ 보우 강에 가로 질러 놓인 목조 데크 다리
▲ 보우 강변에 서 있는 특이한 나무
▲ 보우 폭포 - 밴프 시가지에서 폭포까지 15~20분 정도 걸린다
보우 폭포는 폭포가 그렇게 크지도 않고, 낙차가 높지도 않다.
실제로 폭포로서의 명소가 되기에는 조금 부족한 소형 폭포이다.
강폭을 가득 채우고 떨어지는 물줄기가 밋밋하면서, 낙차도 9m
밖에 되지 않는다.
▲ 보우 폭포 주위의 산세는 특이하면서 기개 높이 솟아있다
▲ 폭포수로 떨어진 강물은 요동치며 아래로 흐른다
캐나다 밴프의 보우 폭포(Bow Falls)는 그렇게 유명하거나 관광지로서
인기있는 곳은 아니었다. 그러나 1955년 그 당시 세계적인 육체파 여
배우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가 주연한 영화 "돌아오지 않는 강
(River of No Return)" 의 로케 촬영지로 알려진 이후, 이 보우 폭포까
지 유명한 곳이 되어 캐나다에 온 관광객들이 한번 찾아보는 명소가
되었다.
이 영화에서 마릴린 먼로가 뗏목에서 떨어지는 장면이 보우 폭포에서
촬영되었으며, 이후 보우 폭포는 이 영화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 보우 폭포
▲ 밴프(미술관)와 보우 폭포 및 밴프 스프링스 호텔
▲ 빗물이 불어난 폭포수가 요동치며 쏟아져 내린다.
▲ 물보라가 멋진 포말을 일으키며 넘쳐난다
▲ 옥빛으로 굽이쳐 흘러 하얀 포말이 부서진다
▲ 여행으로 피곤해진 마음을 깨끗히 씻어내린다
▲ 아이들까지 같이 온 가족여행팀 - 아이들은 마냥 즐거워 하지만 위험하다
보우 폭포를 보러 나간 날이 6월 말일로, 그날은 햇살이 잘 비치는
맑은 날인데도 캐나다 로키의 날씨는 몹시 쌀쌀하다.
▲ 두 서양여인 (아마 모녀간인 듯?)이 차가운 날씨에 완벽한 옷차림
▲ 보우 강의 강변 모습
▲ 강 상류 북쪽 해발 2,789m의 스노우 봉 (Snow Peak)
▲ 보우 폭포에서 밴프 스프링스 호텔 가는 길
▲ 밴프지역에서 1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밴프 스프링스 호텔
밴프 스프링스 호텔 동북쪽으로 보우강이 흘러서 보우폭포로 간다.
직선거리로는 약 500m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강 어귀로 갔다가
강변 따라 가야 하므로 1.5km는 걸어야 한다.
폭포를 향해 강변으로 거슬러 걸어가면서
건너편 풍경을 바라 본다.
위쪽에서 내려다볼 때는 강물이 청록빛이였는데,
걸으면서 높은 곳에서 보니 조금 서늘한 청회색이다.
이 보우 강(Bow River)은 북서쪽 보우 빙하(Bow Glacier)에서 발원
(發源)하여서 밴프(Banff) 시가지 남쪽을 지나 캘거리(Calgary)까지
흘러갔다가, 서스캐처완강(Saskatchewan River) 상류로 합쳐진다.
▲ 보우폭포를 가까이에서 강변에서 촬영
▲ 이 사진 찍다가 물에 빠졌다
▲ 보우 폭포를 한번 더 촬영
▲ 보우폭포 Bow Falls
▲ 보우폭포 Bow Falls
▲ 이런 사진 찍으려면 늙은이가 두려움을 느낀다
보우 폭포(Bow Falls)는 앨버타(Alberta)주 보우강(Bow River)과
스프레이강(Spray River)이 만나기 직전에 있는 주요 폭포이다.
밴프 스프링스 호텔(Banff Springs Hotel)과 리버 로드(River Road)
왼쪽의 골프 코스 근처에 위치해 있다.
이 보우 폭포는 밴프와 밴프 스프링스 호텔에서 도보 거리 내에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은 폭포인데도 불구하고 한해 400만
명이라는 많은 관광객들이 이 폭포를 보러 온다.
이 폭포는 1955년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 1926~1962) 주
연의 영화 「돌아오지 않는 강 (River of No Return)」 의 촬영지
였기 때문이다.
1956년 한국에서도 개봉한 영화 '돌아오지 않는 강(River of No
Return ;1955년)의 로케이션 장소였다.
골드러시(gold rush) 때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California)가 배
경이었지만, 계곡과 폭포 장면의 많은 부분을 여기 와서 찍었다.
필자가 중고등학교 시절이던 1950년대 말에서 1960년대 초에는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는 세계 최고의 육체파 여배우로 이름을 날렸다.
특히 찰랑찰랑한 금발의 머리칼에, 풍만한 젖가슴을 지니고도
날렵한 몸매는
그녀의 이미지로는 세계적으로 이름이 나 있었다.
그러던 그녀가 1962년 8월 5일 36세의 젊은 나이로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된 비보(悲報)가 전세계에 전해지자,
사람들은 커다란 충격에 빠졌다.
▲ 마릴린 먼로 : 핀업 모델 엽서 (1940년대)
본명이 노마 진 모텐슨 (Norma Jeane Mortenson)인 그녀는
어린시절 아버지 없이 자랐고,
어머니는 정신질환으로 요양원에 입원하여 위탁가정을 전전하다
성폭행을 당하기도 하였다.
16살의 어린나이로 생계를 위해 결혼하지만,
이혼 후 배우의 길로 간다.
▲ 관능적인 미모의 먼로 (1954년 이탈리아 에포카)
배우로 데뷔한 후 그녀는 순수한 이미지에서 섹스 심볼로 변모하여,
그 시대에 성혁명(性革命: Sexual revolution)의 상징이 되었다.
특히 그 당시 커다란 화제를 뿌린 사건은 죽기 얼마 전인
1962년 5월 젊은 미남 대통령 케네디(John F. Kennedy: 1917.05.29~1963.11.22)의
생일 파티에 몸에 딱 붙는 실크 드레스를 입고,
너무나 관능적으로 "Happy Birthday, Mr. President" 를 불러,
이 장면이 미국전역에 생중계되었다.
대통령 부인 재클린이 생일파티에 참가하지 않았는데,
언론은 "전국민 앞에서 성관계를 한 것과 다름없다" 고 평할 정도로 파장이 컸다.
그녀는 죽기 전 10년 동안 최고의 여배우로 1962년 그녀의 영화는 2억 달러
(2025년 20억 달러에 해당)의 수익을 올렸다.
▲ 너무나 관능적인 딱 달라붙는 실크드레스를 입고 "해피 버스데이"를 불렀다
이 <돌아오지 않는 강>은 마릴린 먼로가 스타덤에 오르기 전 영화였고,
영화 스토리나 전개도 뻔한 내용이었다.
그러나 먼로는 이 영화에서 먼로 특유의 매력이 잘 발산됐고,
특히 기타 치며 느릿하게 'River of NO Return' 을 부르던
먼로 모습은 우리 나이 먹은 늙은이들의 기억에 생생할 것이다.
그 시절 그녀를 소개하는 영화 포스터에는 으례히 이런 글이
■ 한 女人의 姿態 - 律動어린 裸婦의 像!
<男性이면 누구나~~?>
하나의 神秘를 담고
內部를 흐르는 妖情의꿈!
▶매혹적(魅惑的)인 각선미(脚線美)~~
▶요정(妖精)과 같은 율동(律動)~~
女人의 가쁜 숨결! 激情의 女人!!
■ 한 世紀에 한번 태어나는 惱殺의 官能스타~~
■ 한 世紀에 한번 볼까말까하는 魅惑의 名作!
- 총천연색 總天然色 CINEMASCOPE - 여러분의 명보(明寶)극장
雄大美麗한 캐나다의 大自然을 舞臺로 엮어내는 27일 대개봉(大開封)
어린 아들을 둔 홀아비 로버트 미첨(Robert Charles Durman
Mitchum: 1917~1997)과 술집 가수 먼로(Marilyn Monroe :
1926~1962)가 곡절 끝에 사랑에 빠져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내용이다.
미첨(Mitchum) 부자(父子)와 먼로(Monroe)가 인디언을 피해 뗏목을
타고 보우강(Bow River) 급류를 내려오다 폭포를 만나는 장면이다.
그 시대 액션 신(Action scene)이 다 그랬듯 배우들이 스튜디오 청
스크린 앞에서 스탭들이 뿌리는 물을 맞으며 연기하는 모습을 찍은
뒤 따로 찍어온 보우강과 폭포 영상을 합성하였다.
폭포에서 뗏목이 부서진 뒤 헤엄쳐 나와
먼로와 미첨이 몸을 추스르는 장면과
둘이 사랑하게 되는 장면은 물론 보우폭포에서 찍었다.
▲ 굽이치는 강물을 찍고~~
▲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는 숭어떼를 볼 수 있다던데???
▲ 조용히 흐르는 하류쪽 물을 바라본다 - 강물이 양쪽으로 갈라지는데~~
▲ 보우강이 둘로 갈라져 흐르다가 다시 합해진다
강변을 벗어나기 전에 지류인 스프레이강(Spray River)이 보우강
(Bow River)으로 흘러드는 합류점이다. 스프레이강은 남쪽 보우
밸리(Bow Valley) 주립공원에서 발원해서 북쪽으로 흘러내리다
여기서 보우강에 합쳐진다.
▲ 건너편 절벽 아래 모래밭에서 10대들이 놀고 있다
▲ 두 아이는 암벽 위에 위험하게 올라 앉아 있다.
▲ 래프팅 보트가 지나간다
▲ 스프레이 애비뉴를 따라 찻길을 건너간다
▲ 먼로 : 포토플레이 잡지 표지 (1953년 12월호)
▲ 마릴린 먼로 : "돌아오지 않는 강" 출연 당시 (1954년)
▲ 마릴린 먼로 : "돌아오지 않는 강" 출연 당시 (1954년)
▲ 마릴린 먼로 : "나이아가라" 출연 당시 (1953년)

첫댓글 선배님 잘 지내시지요?
반갑습니다.
예, 잘 지냅니다. 감사합니다.
두류봉의 글에도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이 계시군요.
여름이 너무 더워 서울을 떠나 있었죠.
앞으로 자주 뵐게요.
두류봉 친구 반갑습니다.
용인 석성산에 다녀오느라 댓글이 늦었습니다.
그동안 뜸했다고 생각했는데
캐나다와 미국 여행을 하셨네요.
코로나 전에는 부부 동반해서 친구들과
1년에 한두 번은 외국 여행을 다녔으나
코로나 해제 후에는
점차 나이 들어가고 아픈 사람이 생기니
여건이 허락지 않아 못 가고 있답니다.
지난 6월 개띠 방 주관 산행에서 만남이 처음인 듯싶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개띠 방에 오셨으니
모임 때 만나는 반가움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두류봉 친구 덕분에 몰랐던 잊혔던
여러 곳의 멋진 경치를 다시 구경하게 되어 기대가 큽니다.
오랜만에 마릴린 먼로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주셔 반갑습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이렇게 그 동안의 사정을 상세히 댓글로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류봉은 건강 검진과 위장 내시경 검사를 위하여 이틀 간 입원해 있다가
오늘에사 퇴원하였습니다. 그래서 답글이 늦었습니다. 카페에도 모임에도
사정이 허락하면 열심히 참가하겠습니다. 늘 잘 인도해 주셔서 고마워 합니다.
두류봉 선배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여행하는 느낌으로
잘 봤습니다
즐겁게 여행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성실한 댓글로 맞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애쓰시는 노력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카페에 들어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 모임에 만나 뵐 수 있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