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낼 6시부터 일시작 하자".
" 꼭뚜새벽부터 나 못일어나".
" 내가 5시에 깨워줄께"
" 알써"
정각 5시에 전화벨이 비몽사몽 간에 전활받고 그렇게 대충 씯고 어제 그현장으로
그런데
날씨가 쌀쌀하니 완전 가을날씨였다
그런데
이상하게 아쪽동네는 비가 내린 것이다
하우스 차광망을 싣는데.
낭기리~ 둘이서 들수가 없울 정도로 무거웠다
" 언제 비온겨"
" 응 새벽에 억수로 쏟아졌어"
" 우라동넨 한방울도 않왔는데 얼마나 차아난다고 "
비로인해 차광망이 물을 먹어 엄청 무거웟던 것이다
현장에 도착.
먼저 40m× 25m 짜리 비닐을 씌우는데 갑자기 바람이 세차게 불어 비닐이 낙하산 처럼 하늘로 붕뜬다
" 왜그러지 아침엔 바람이 안부는데".
그랬더니 항공대앞 이라서 헬기가 뜨면서 그영향으로 비닐이 날렸던 것이다
가까스로 비닐을 덥고 사방에 고정시킨후
이번엔 마지막 덥개인 차광망을 씌우는데 너무 무거워 리프트위로 올리는데 애로사항이 .가까스로 올려서
50m× 25m 짜리 차광망을 펴서 지붕위에 씌운 것이다
" 넌 반대쪽채워 니가먼저 채워야 내가 팽팽하게 당겨서 채우니까 먼저 채우고 나가"
" 콜"
그렇게 강력 스프링을 패드에 채워서 나가고 반대편에선 팽팽하게 당겨 가면서 스프링을 채워 나온 것이다
그렇게 전체 씌우기가 끝나고
이번엔 앞뒤로 마감공사를 하였다
이젠 짬밥을 어느정도 먹다보니 일머리룰 알아 척척 손발이 맞아가 금새 앞뒤마감 공사도 끝을 냈다
뒤쪽에 창문공사 나가해봐"
" 오케바리".
그렇게 두군데 창문공사를 끝내고 나니 딱 11시가 넘어간다
" 끝"
그렇게 꼭두새벽부터 움직였기에 오전에 일을모두 끝냈던 것이다
사용하던 장비를 모두챙겨서 차에싣고
" 밥먹으러 가자"
" 모먹을래 ?
" 션한 콩국수나 막국수"
" 좋아"
근처에 식당에 들러 막국수 곱빼기를 시켜서 식사를 끝내고
" 진천가야지"
" 넌 주말이니 걍쉬어 혼자 댕겨올께"
" 니가 할일 별로없어 오늘 밭작업 후딱 끝내고 내일은 진천 사슴농장 포크레인 작업좀 해주고 올라올겨"
" 장비는 "?
" 농장에 장비가 있어서 그걸로 하려구"
" 알았어 난 오후에 동생들 하고 전어구이나 먹어야 겠네"
그렇게 끝내고 헤어져 일영으로 향했다
첫댓글 힘들일 하시고 먹는 음식이 최고 입니다
전어회가 부르는 계절이 왔네요
맞아요 먹어야 힘쓰나까요
막국수...곱배기....징허네......ㅎ
ㅎㅎ글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