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50,000원 유지
- ‘21E EPS 1,923원에 PER 25배 적용(최근 5년 평균 대비 10% 할증 적용)
드라마투자 부문 물적 분할, JCon Studios 신설. 분할 기일은 8/1
- 존속 법인: JCon. 경영자문업 및 투자업, 투자자문업
- 신설 법인: JCon Studios. 방송용 프로그램 제작, 구입 및 국내외 판매업
- 2019년 기준 매출액. JCon 29억원, JCon Studios 705억원
- 분할 후 JCon은 JTBC Studios, JCon Studios, 메가박스를 운영하는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
- JCon Studios는 드라마투자 강화 및 글로벌 OTT와의 제휴 확대로 유통매출 극대화
대형화, 글로벌화 되어가는 드라마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
- JCon의 방송사업은 JCon의 방송 사업부에서 드라마 기획/투자를 담당하고, 지분 61% 자회사인 JTBC Studios가 드라마 제작 및 컨텐츠(드라마와 JTBC의 예능) 유통을 담당
- 드라마는 점점 대형화 되어가고, 글로벌 OTT와의 제휴를 통한 제작/유통의 글로벌화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방송 사업의 일원화 필요
- 따라서, JCon Studios는 궁극적으로 JTBC Studios와 합병할 것으로 전망
- 합병 후에는 기획/투자에서부터 제작 및 유통까지 드라마 사업의 모든 밸류체인을 한 회사가 담당함으로써 시너지 극대화 가능
드라마 시장의 공룡 탄생 예고
- 만일 당사 전망대로 방송을 전담하는 합병 법인이 출범한다면, Pre-IPO를 통한 외부 투자금유치 후, 3~5년 후 상장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연간 33편의 드라마를 제작하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최근 기업가치는 평균 2.2조원. 드라마한 편당 680억원의 가치 부여 가능
- 드라마 사업은 방영권료, PPL, 판권으로 제작비 대비 20~40%의 제작마진이 발생하는 구조
- JCon이 기획/투자/제작/유통한 드라마인 <SKY 캐슬>은 23.8%, <부부의 세계>는 28.4%로두 작품 모두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 기록 보유. 국내에서는 이미 충분히 역량 입증
- 또한, 넷플릭스와 3년간 20편 수준의 드라마 동시방영 공급 및 연간 3편 가량의 오리지널컨텐츠 공급 계약을 맺을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역량 입증
- 합병 법인이 연간 15편의 드라마를 기획/투자/제작/유통한다면 드래곤과 동일한 기준 적용시 1조원의 기업 가치 부여 가능
- 현재. JCon에 소속된 제작사는 필름몬스터, 비에이엔터, 퍼펙트스톰 등 8개이기 때문에, 증가하는 제작 물량은 충분히 소화 가능할 것으로 전망
대신 김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