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연맹 내 의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선수들의 금지약물 투여와 복용을 방지하기 위해 처음으로 도핑(Doping) 교육과 검사를 시작한다.
K-리그 15개팀 선수단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전문의로 구성된 의무위원회 위원이 도핑 제도, 금지 약물, 관련 사례 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 같은 날 교육을 받는 선수 중 팀별로 2명을 무작위로 정해 DCO(Doping Control Officer)가 직접 도핑검사를 실시한다.
교육은 가까운 연고 지역 구단끼리 묶어서 진행되며, 4일 전북 현대와 전남 드래곤즈를 시작으로 16일까지 열리며 부산은 16일 테스트를 받게 된다.
‘경기 중 검사’와 ‘경기 외 검사’로 이뤄지는 도핑검사는 올시즌 K-리그 휴식기인 6월 중에 도핑 교육과 함께 ‘경기 외 검사’가, 피스컵코리아 결승전과 2009 K-리그 6강 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에서 ‘경기 중 검사’가 있을 예정이다. 올 시즌 시범 시행 후 관련 규정과 제재 조항 등을 보완해 내년부터 전 경기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도핑검사가 시행된다.
◇각 구단 도핑교육 및 검사 일정6. 4(목) 전남, 전북(광주프라도호텔), 성남(탄천종합운동장 체육회관)
6. 5(금) 제주(제주클럽하우스)
6. 9(화) 강원, 광주, 대전(에덴스포츠타운)
6.11(목) 서울, 수원, 인천(파주NFC)
6.16(화) 경남, 대구, 부산, 울산, 포항(경주스위트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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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걸리는 사람이 없어야 겠지만 왜 기대가 되는거지....;;;;
축구선수들도 약물하나요?? 야구선수들은 메이저리그에서 하두 걸려서 문제인건 아는데.....유럽쪽에서 약물걸렸단 얘기 들어본 적이 없는데;;;;;;;;
지금까지 왜 시행을 안해왓을까여?
제발 흐지부지 되지 말고 확실하게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