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세훈아! ♡
이 편지를 7월 말에 쓰기 시작했는데, 결국 이제야 올리게 됐네.ㅎㅎ
벌써 8월 8일이야! ₊˚⊹ᰔ
7월의 기록을 남기면서 "8월에는 세훈이를 다시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8월 6일에 세훈이를 다시 만날 기회가 생겼어. ⸜(。˃ ᵕ ˂ )⸝♡
그래서 이 편지를 지금 올리는 게 더 재미있는 것 같아.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그 미래의 한 장면이 이미 지나가 버렸네.ㅎㅎ
이런 게 조금 신기하고 재미있어.
7월에는 세훈이를 정말 많이 보고 싶었어.
아직 다시 만날 기회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8월에는 나도 조금 더 열심히 해보려고 했어.
그런데 이렇게 빨리 다시 만날 수 있을 줄은 몰랐네. ˶ᵔ ᵕ ᵔ˶ ♡
세훈이가 예전에 "낭만은 굳이에서 시작된다."라고 말해줬잖아.
그 말을 계속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었어.
나도 세훈이를 위해 '굳이'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조금 번거롭더라도, 조금 더 노력하더라도 그 과정 자체가 낭만이라고 생각하게 됐어.
그리고 세훈이가 팬사인회에서 쏘블리랑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다고 말했던 것도 기억하고 있어.
그래서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면서 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어.
그런데 그 "다음"이 생각보다 훨씬 빨리 와버렸네.ㅎㅎ
⸝⸝> ᴗ <⸝⸝ ♡
아! 그리고 이번에도 또 산에 다녀왔어! ⛰️
작년에 세훈이 '사셰 버전'이랑 같이 올라갔던 바로 그 산, 그데산(Mount Gede)이야. ㅋㅋ
이번에도 정말 행복했어! ٩(ˊᗜˋ*)و
사진이랑 함께 10초짜리 노을 타임랩스도 올려볼게!
내가 산을 좋아하는 이유는 언제나 똑같아.
밤하늘을 정말 사랑하거든.
별을 보기 위해 일부러 밤을 새우는 것도 좋아해.
산에서는 밤하늘과 나 사이에 맑은 공기밖에 없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반짝이는 별들이 손을 뻗으면 닿을 것처럼 가까이 느껴져.
𓂃 ࣪˖ ִֶָ☾⋆。°✩
그날 밤은 정말 추웠는데도 계속 하늘을 보고 싶어서 텐트 밖으로 나왔어.
추위보다 밤하늘이 더 좋았거든. ♡
그리고 그 시간 동안 내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도 천천히 돌아봤어.
가끔은 지치기도 하고 자신감이 없어질 때도 있는데, 이렇게 조용히 나 자신을 돌아보면 다시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아.
'나는 괜찮은 사람이야.' 하고 다시 믿게 되고,
조금 더 밝은 사람이 된 것 같아. ˘͈ᵕ˘͈
그리고 이제 한국으로 가는 카운트다운도 시작됐어!
오늘은 D-27이야. 𑁍
플러스챗에도 올렸지.ㅎㅎ
아, 맞다!
첫날 MNET 팬콜 이벤트 앨범도 드디어 도착했어! ✧˖°
앨범을 두 번 열어봤는데, 세상에!
두 번 다 세훈이 포카가 나온 거 있지!!
ദ്ദി(˵ •̀ ᴗ - ˵ ) ✧
아아 너무 행복해~ ૮₍˶ᵔ ᵕ ᵔ˶₎ა♡
역시 세훈이와의 인연인가 봐.ㅎㅎ
이미 한 번 다시 만났지만, 또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 손가락 꼭 걸고 기대해 볼게! 🤞🏻
⋆。゚✶°˖ ࣪
그럼 나는 다시 열심히 일하러 갈게!
세훈이도 건강 잘 챙기고, 우리 또 만나자.
안녕 세훈아! ᡣ𐭩
Sek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