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날새 📢.하나님은 날마다 새 일을 행하신다.아멘
하날새와 함께하는 2월 17일 월요일입니다. 사모할 말씀은 시편 팔십편, 5절 말씀입니다.
5절 : 주께서 그들에게 눈물의 양식을 먹이시며 많은 눈물을 마시게 하셨나이다. 아멘
'눈물 젖은 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받겠습니다.
며칠 전 학교 앞을 지나다 보니 졸업식이 있는 것을 봤습니다. 문득 옛날 초등학교 졸업식이 떠올랐습니다.
옛날 초등학교 졸업식에서는 적어도 두어 번은 눈물바다를 이룹니다. 졸업식에서 눈물의 시작은, 재학생 후배가 나와 읽는 '송사', 즉 송별사를 낭독하는 시간입니다. 송사 시간에는 엉엉하고 소리 내어 울지는 앉지만, 간간이 여학생 중에서 훌쩍이는 소리는 들립니다. 그러다가 졸업생 대표가 나와 답사를 합니다. 답사를 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졸업식장은 눈물의 바다가 됩니다. 답사시간에 시작된 울음바다의, Climax는 졸업가를 부를때입니다. 여기 옛날 불렀던 졸업가를 적어봅니다.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 아름 선사합니다
물려받은 책으로 공부를 하여, 우리는 언니 뒤를 따르렵니다.
잘 있거라 아우들아 정든 교실아, 선생님 저희들은 물러갑니다.
부지런히 더 배우고 얼른 자라서, 새 나라의 새 일꾼이 되겠습니다.
이 노랫말 중에, "잘 있거라 아우들아 정든 교실아, 선생님 저희들은 물러갑니다."라는 대목에서는 졸업생들은 얼굴을 파묻고서 목놓아 통곡합니다. 이랫던 초등학교 졸업식이 지금은 어떻게 바뀌어졌습니까? 지금은 어린이집부터 시작해서 초,중,고등학교 졸업식은, event 식으로..., 즉 재미 위주로 끝내고 있습니다.
옛날 시골 초등학교의 졸업식이 눈물 바다를 이룬 것은, 그 당시 사람들은 모두가 눈물이 많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즉 감정이 무디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며, 또한 옛날에는 지금보다는 울어야 할 일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눈물의 양식을 먹이시고, 많은 눈물을 마시게 하실 때가 없지 않아 있습니다.
독일의 철학자이자 시인이었던 괴테는,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의 참다운 의미를 모른다.'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슬픔과 눈물을 양식 삼아 먹이심은 멸망시키려거나 아니면 미워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찾도록 하려 하신 것입니다. 죄를 회개하도록 함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계속하여 가시려고 주시는 시련인 것입니다.
성도가 이웃에게 다툼거리가 되어있으며, 비웃음 꺼리가 되고 있다는 것은 성도들이 욕심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을 보배로 삼지 않고, 세상의 재물과 부귀와 권력과 세상의 영광만을 쫓아갈 때 세상 사람들은 비웃습니다. 성도들을 흠모의 대상으로 삼지 않고 시비꺼리로 삼으려 합니다.
교회 안에서도 성도들이 서로 높아지려고 다투고 시기하고 편당을 지을 때, 썩은 냄새를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 파리떼처럼,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알고는 조롱하며 비웃으며 전도할 때 시비하려고 덤벼들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처지에 있을 때에도 그리고 눈물의 양식을 먹으면서 많은 눈물을 마시게 될 때에도,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를 다시 회복시켜 주시고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셔서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하고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역경으로 인하여 눈물로 빵을 먹으며..., 눈물을 마신다 할 정도로 고난과 역경 속에 있을 때에도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여, 우리를 다시 회복시켜 주시고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셔서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하고 하나님을 꼭 찾도록 합시다.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눈물의 양식을 우리에게 먹이시며 많은 눈물을 마시게 하셨을지라도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여 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