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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안동향교사회교육원 상반기 중국어반 개강
안동향교(전교. 권오극) 부설 사회교육원이 운영하고 있는 2020년도 상반기 교육과정의 한 과목인 중국어반 (중급)이 개강했다.
작년 12월부터 약 한달 가량 겨울방학을 끝내고 2월 10일 개강한 안동향교의 중국어 중급반은 19명(남학생 13명, 여학생 6명)이 출석했다. 입춘과 정월 대보름이 지난 오늘, 한동안 매섭게 추웠던 날씨마저 포근하게 느껴져 봄이 곧 오고 있음을 실감케한다.
나는 작년까지 향교에서 중국어 초급반에 다녔으나 이번 상반기부터 중급반에 출석하였는데 수강생들은 거의 다 안면이 있는 아는 사람들이다. 경북도교육청안동도서관 중국어 중급반은 향교보다 약 1개월 늦은 오는 3월 초순에 개강을 한다.
개강 첫날은 리신저(李欣澤) 중국어 선생이 유인물을 가지고 수업을 했는데 '풍선이 얼마 없거든'이라는 제목의 중국어 내용을 배웠다. 1시간을 마치고 휴식시간에는 커피와 최명숙 수강생이 손으로 만든 빵을 가져와서 모두들 맛있게 먹었다. 둘째 시간에는 '김솔로의 나홀로 상하이 여행'을 배웠다.
중국어 중급반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오는 7월까지 가르친다.
향교는 국악(國樂), 중국어(中國語= 초급. 중급반), 초서(草書), 한글서예(書藝), 문인화(文人畵), 논어. 맹자(論語. 孟子), 자연색(自然色)우리옷, 주역(周易), 해서(楷書), 한시(漢詩), 의례(儀禮), 민화(民畵), 소학. 대학. 중용(小學. 大學. 中庸), 전통다례예절(傳統茶禮禮節), 시조창(時調唱) 등 15개 과목을 무료로 가르치고 있으며 과목당 신청료 2만원은 받는다.
이날 수업을 마친 남재락 수강생은 리신저 선생을 비롯하여 같은반 수강생 7명 등 모두 8명한테 점심을 한턱냈다. 남 수강생은 안동향교사회교육원에서 발행하는 원보(院報) 제21호(2019년 12월 20일)에 자신이 쓴 "외국어 공부- 치매예방에 효과"라는 제목의 글을 써서 향교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았다.
향교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리신저 선생.
개강 첫날 수강생 19명이 출석했다.
1시간 수업마치고 휴식시간.
손으로 만든 빵. 부드럽고 맛이 있었다.
둘째 시간이 시작되었다.
집에 가서 연습 많이 하세요. 다음주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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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학장님 잘 계시지요.
권본부장이 찍은 사진중에 아까본보카페에서는 스크랩이 안되어서 여기서 스크랩을 좀 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