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 이름을 잘 지어야한다는 생각을 또 해봅니다.
같은 원곡면 칠곡리는 두개의 저수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다를 알다시피 칠곡낚시터.
이 낚시터는 공중파며 포털이며 신문지상에 사드를 배치하니 안하니로 매일 언론에 오르내리며 자연뽕 광고를 받는 반면,
홀로독에 우물정자를 쓰는 독정은 공중파는 당연 없구요~~
낚시잡지나 개인의 블로그에서도 찾기 힘들 정도네요~~
하지만
주말 손 맛 보신 분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하며 광고해주는 효과는 사드의 레이더전자파보다 광범위하고
패트리어트의 사정거리보다 신속정확하리라 보여지오니
주말 손 맛 보신 분들은 꼬~~ 옥 많이 많이 광고해주셨음합니다.
주말 사진이 평소보다 많네요~~
동트기전에 찍은 사진이라 사진이 또렷하지 못한 점도 있고요~
찍새가 밤을 지샌 직후에 찍은 거라
흔들리는 부분도 있네요~~
다들 이해와 용서를 갖고 잘 봐주시리라 믿으며
주말 독정의 썰을 풀어봅니다.
주말 독정의 아침은 한가함의 극치였습니다
하지만 해가 뉘엇뉘엇질 때쯤 몰려든 조사님이 있어...
이번주말도 바쁜 주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쉴 공간이 있는 곳이라면 조사님들의 흔적이 있었고요~~
머얼리 러시아에서 온 미녀도 고기를 잡을 정도로 입질 또한 심심치 않았던 주말입니다
토요일 오전에 올린 광고효과 때문이었는지, 가족출조가 많았고, 에어컨있는 방가로나
좌대를 찾는 조사님들이 유난히 많았던 주말.
붕어에게 떡밥을 주기 보다는 셀프밥질로 즐거움이 두배로 늘었던 주말.
낮에는 절대 안나오는 줄 알았는데 낮에도 성어의 입질로 보너스받은 기분이 들엇던 주말.
지금부터 그런 주말의 살림망 사진입니다. 2번방앞의 조과
살림망이 넘 촘촘해서 잘 안보이는데, 한 30여수이상 한 듯... 2번방앞의 조과.
그 바로 옆 조사님은 두마리로 끝.
계속해서 방가로 앞의 조과이구요~~
여기도 방가로 앞.
여기도...
새벽에 돌아댕겨서인지 주무시는 분들이 많아 살림망만 있는 사진이 많네요~~~
갑자기 산 밑 부교 사진이 나왔네요~~
개인좌대 1호의 조과. 한 50여수정도의 조과를 올리셨습니다
개인 3번의 조과. 같은 라인인데도 조과차이가 많네요~~
새벽에 또 한 수.
윗 분의 살림망
수상 1번. 옮긴 이후로 꽝없이 꾸준하게 순항중이네요~~
이번 주말, 살림망사진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살림망속에 잉어 한두마리는 꼭 들어있는데요~~
공장에서 프레스로 찍 듯....
같은 미끼에 같은 고기만 줄줄이 올라오지 않고
어떨 때는 큰 넘이
또 어떨 때는 작은 넘이....
수면에 올릴 때까지 어떤 녀석인지를 알 수 없는 것이 독정의 특징이기도 하지요~~ ㅋ
수상 3번의 조과이구요~~
여기는 주무시는 분이 계시는 수상5번.
도로가쪽의 7인수상
이것도 7인수상
이것도 7인수상
이것도 7인수상. 한 군데 모아서 찍었으면 겁나 많아 보였을 텐데... 찍새 개멍충입니다
이것은 텐트좌대의 살림망인데. 저 촘촘망속 마릿수는 공개하지 않으렵니다.
제방쪽에서도 화이팅중이네요~
뭔가 큰 걸 걸으셨나봅니다.
고기 궈 먹기에 최적화된 텐트좌대모습입니다
사진이 마구마구 뒤죽박죽이네요~~ 5번 수상의 모습입니다.
뜬금없이 또 텐트좌대. 물위에서 캠핑하는 기분을 낼 수 있어 오는 분들마다
만족하십니다.
제방권에 있는 부교의 모습. 이곳도 깊은 수심대를 자랑합니다.
저기 저분은 아직도 못잡아 내셨네요~~
제방권의 조과
역시나 제방권. 잉어 한두마리는 꼭 있다니까요~~
여기는 잉어 두마리로 마무리했네요~~
제방권에서 바라보는 독정의 모습.
새벽하늘의 구름이 멋져서리 찍어봤습니다
이것은 산 밑에서 찍은 독정의 수면입니다
전직 인민해방군 이발병 출신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풀깍는데는 달인의 반열에 오른 저희 총무의
예초기솜씨입니다. ㅋㅋ
고기 방류하는 쪽의 모습입니다.
밤낚시에 다들 손 맛 보셨네요~
살림망이 두개???
한 곳은 빠가와 메기만 담아 놓으셨다하시네요~~
흔한 독정의 미끼.
짜개가 보이네요~~ 콩알만한 미끼에 고무줄은 사람이 일일이 손으로 씌우는 건지
급 궁금해집니다.
대형수상의 모습입니다.
역시나 대형수상의 모습.
좌대사이의 물풀들이 낚시하는 분위기를 배가시키네요~~
고기방류하는 쪽의 조과입니다
주변에 자라난 풀들이 자연스런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풀들에 가려 조과가 보이지는 않지만 밤낚시에 손 맛은 보셨다하시네요~
계속해서 방류하는 쪽 조과이구요~~
이것은 5번방앞의 조과
역시나 5번방앞의 조과
3단콤보로 뽀사진 낚시대.
여기도 낚시대한대가 뽀사진채로 명을 다했네요~
산 밑 4인좌대의 조과입니다
산 밑 부교의 낚시모습이구요~~
산 밑부교에 남아계신 조사님의 조과를 끝으로 오늘의 조황정보를 마칩니다.
주말 독정을 찾아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솨드리며
큰 고기 10마리 이상 잡으셔서 가져가셨거나 다른 분께 나눠주신 분들은
입어료대비 남는 장사하셨으니 담주에도 또 남는 장사하시러 오시면 되구요~~
그에비해 못잡은 분이나 방생하신 조사님은 저수지에 맡겨둔 고기 찾으러 또 오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ㅋㅋㅋㅋ
첫댓글 주말 잘 나온 곳. 1번 수상. 7인 수상. 개인1호. 그리고 밤낚시에 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