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정리도 안되고, 할일이 태산이지만
도움을 받은 카페에 뭔가를 해야할것 같아서요.
아주 주관적인 저의 견해입니다.
1. 여행구성원: 우리부부, 중2,3 아들 둘, 친정부모님, 남동생부부
2. 일정
-1일: 조인하와이 공항픽업, 시내관광, 체크인
-2일: 조인하와이 섬 투어
-3일: 렌트카해서 와이켈레아웃렛,
-4일: 하나우마베이스노클링, 다이아몬드헤드 하이킹
*일정 중 아쉬운것은 시간이 없어서 서핑을 못 배웠습니다. 담번에 가게되면 꼭 먼저 배워볼랍니다.
그리고 쇼핑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와이켈레를 첫날에 가시기 바랍니다.
이것저것 생각없이 여행을 와서 작은 선물이 고민스럽다면 그냥 월마트의 마카다미아넛 초콜렛으로 통일.
그리고 아이들은 길 좌판에서 쪼리에 큐빅박힌 휴대폰고리가 5개에 10불 주고 사서 친구들한테 돌렸답니다.
**나리타경유로 7시간 대기했는데요. 나리타시내로 가서 구경하고 들어왔습니다.
공항세 따로 없구요. 국내환승, 일시귀국으로 가서 입국수속하시면 됩니다.
이것저것 물어보면 경유라 구경나간다고 하면 됩니다. 출입국신고서에 Transit Tour라쓰고, 알려주신대로 체류장소에는 하와이가는 비행기편명썼습니다.
나리타시내가실때는 인포메이션에 Narita City round Bus물러보시면 시간표줍니다. 아니 케이세이선이나JR선 타면 됩니다.
모르시면 자꾸 물어보세요. 다 가르쳐줍니다.
**렌트: 저희는 한국에서 허츠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와이키키의 하이야트호텔 2층에 허츠 사무소가 있습니다. 여기로 가서 렌트하였습니다.
예쁜 처자가 잘 설명 해줍니다.
줄서고 하면 약 30-40분 걸리니, 예약시간보다 일찍가시면 시간이 절약될 듯합니다. 아마 아시아나나 칼 마일리지로 10%할인됩니다. 그리고 주유는 이것 저것 힘들면 그냥 쓴만큼 나중에 계산하시면 됩니다. 아마 1리터에 약 5불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네비가 필요한데.. 1-2시간지나면 적을됩니다. 마일이라..좀 그렇긴하지만 크게 것겅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쇼핑: 전 주로 남편것 위주로 쇼핑했습니다.
갤러리아 면세점 구경하시면 Tumi, 몽블랑 머니클립 등이 가격대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와이켈레..
대박이었습니다.(일요일은 6시까지니 일찍가시거나, 평일에 가세요)
전 명품에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코치매장은 가짜아니야 싶을 정도로 쌉니다. 물론 정매장보다 디자인은 구 모델이지만요.
울 올케는 코치가방만 5개쯤 산것 같습니다. 전 2개..
폴로도 대박입니다. 울 신랑은 셔츠만 4개 샀습니다.
사실때 Classic Fit은 보통체구에, Custom Fit는 약간 마른체구나 피트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고르시면 됩니다.
아쉬운건 신랑것 고르느라 아이들 옷은 한 벌도 ㅠㅠ.
하사에서 출력한 쿠폰으로 또 절약을 했습니다. 식구들한테 칭찬 받았습니다.
Sport Authority매장 쿠폰은 한개 출력했는데 바빠 자세히 안보고 그냥 왔더니만 100불이상이면 무조건 25불 할인 쿠폰이더라구요.200불사도 25달러만 할인됩니다. 여러장 출력하시어 100불씩 하시면 많이 절약이 될 듯합니다.ㅋㅋ
와이켈레에서 제일 쇼킹한것은 Saks Fifth Avenue 백화점 아웃렛이었습니다.
뉴욕 5번가의 백화점중에 디자이너제품명품으로 유명한 백화점이죠. 뉴욕에서 구경들어갔다가 억소리내면 나온 백화점 중 하나었는데.. 처음엔 향수에 젖어 들어갔는데 남자 구두 정말쌉니다. 잘 고르면 보스 플랫슈즈 같은 것은 70불 정도면 구입가능, 200불정도면 케네시 콜 가죽 신사화도 고를 수 있습니다. Tumi 반지갑도 30000원정도면 삽니다. 울 신랑은 디자인을 따져서 못샀지만 가죽은 끝내줍니다. 와이켈레가시는 분들 Saks Fifth Avenue 들러보세요...
음 저는 올 봄에 안경점에서 코치안경을 약 30만원정도 주고 구입했습니다...ㅠㅠㅠ. 10만원이면 삽니다.
속 쓰려 죽을 뻔했습니다.
리바이스청바지 20불이면 삽니다.
울 아들이 스포츠매장에서 농구공 사달라는 걸 가지고 가기힘들다고 구박하고 왔는데 살껄그랬습니다.
무슨 스팔딩 골드라나 뭐라나 25불이면 살수 있었는데 어제 동대문가서 45000원주고 골드 아닌것 샀습니다.
기내에 들고 탈껄그랬습니다.
*며칠이긴 했지만 중학생이 아이들이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느낀것같아 보람이있습니다. 기내에서고, 렌트할때도, 그리고 음식점 주문할때도, 길 물어볼때도 마구 시켰습니다.
와이켈레의 음식점은 무지 기다립니다. 간단이 안기다리는 음식을 드시든지, 자가운정니시라면 펄리지의 Anna Miller's 24hr 레스토랑을 이용해보심이..맛있습니다. 아메리칸스타일 레스토랑입니다.
*** 하나우마베이 스노클링:
중3아들이 바다로 들어가 1시간이상 안나오는 바람에 한국어로 미아방송 할 뻔했습니다.
아침일찍가시면 사람도 없고, 고기도 무지 많습니다.
자리안가지고 가신분은 해변으로 내려오시면 인포메이션 자원봉사할머니, 할아버지께 말하면 빌려줍니다. 쓰고 접어서 가져다주시면 좋아합니다.
스노클링 세트는 대여비가 9불입니다. 음,, 월마트가격이 싸다면 하나 사는것도..
저희는 인원이 많아, 3개 비렸는데 하루 종일 있는다면 덜 아까울 듯..하지만 두세시간 쓰려고 빌리려면 아까울 듯합니다.
사용법를 잘 모르면 봉사자 할머니 할아버지께 물어보면 아주 잘 설명해줍니다.
*** 다이아몬드 헤드 하이킹
일출, 일몰 모두 좋습니다.
우리나라 산같은 오밀 조밀한 맛은 없지만 와이키키를 포함한 하와이를 보듬어 볼 수 있습니다.
꼭 올라가 보세요. 생수 한병들고..
저희는 일몰보러 올라갔지만 비가 오는 바람에 볼 수는 없었습니다.
4시30분정도 올라가면 문닫는 6시전에 넉넉히 내려올 수 있습니다.
큰아들은 하와이에서 공부도 하고 싶답니다. 무엇보다 알러지가 있어 천식 등으로 고생하는 아이인데..
하와이에 있는 며칠은 피부에서도 윤이 납니다.
제주도 갔을때도 좋았는데 하와이의 자연은 축복 받은 곳인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다음번에는 길게 휴가를 즐기고 싶습니다.
다른 이웃섬도 가보고...
나이들면 제주도 가서 살자고 이야기 하곤 했는데..
즐겁고, 행복한 하와이 여행되세요..
첫댓글 온 가족이 너무 좋으셨겠어요.. 사진도 보여 주세용~ ^^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아직 사진정리도 못했습니다. 정리되는 대로, 도움주신 분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허츠 네비는 마일을 킬로미터로 변환 가능합니다. 옵션 조정할 수 있어요 ^^
넹. 한국어로도 되더군요. 근데 그냥 거기에 익숙해져보는 것도 괜찮을 듯해서 마일로 다녔어요. 울신랑은 네비가 작아도 실용적이라고 하던데요.즐거운 하루 되세용
저도 나리타 경유로 대기가 7시간 정도 되는데... 좀더 자세히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닉네임으로 검색하시면 제가 쓴글중에 나리타관련글이 QnA에 있어요. 아마 10월 20일경에 쓴것 같은데 못 찾겠네요. 거기 자세히 나와 있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쿠폰꼭 출력해 가야겠네요..
세관검사는 괜찮으셨었는지...
음..세관도 초자 여행객을 알아보는가봅니다.ㅎㅎ. 가방이외의 것에 더 신경을 쓰는것 같아요. 저는 라면박스 가지고 갔는데 뭐 들었냐고 묻더군요. 여행가방은 별로 신경 안 쓰는듯, 여행가방이 신통치않으시면 몸만가서 샘소나이트 가방 사시면 아주 좋답니다. 아주 싸요.와이켈레는 더 싸요. 쿠폰도 있고.그래서 가방 채워서 쇼핑하시고..어차피 팔거 아니시면 택 다 자르시고 그냥 여행가방처럼 오심될듯.즐거운 여행되세용
행복하셨겠어요^^
한가족끼리도 여행가기 힘든데...대가족이...^^ 부러워요!
즐거웟습니다. 어른들이 계셔 쇼핑하기 쉽진 않았지만..부모님 연세가 있으셔서..이번이 마지막이 아닐까하는 마음이 더 행복함을 가져다 준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rockmin 님덕분에 일본경유8시대기라...가까운 나리타 시내가는거 찾고 있었는데...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전 나리타도착이면 더 좋을 듯해요. 저는 오후 1시도착이랑 나리타신사구경하고, 라면 먹고, 민속공예품거리구경하고 들어왔거든요.
오전에 도착하면 관광버스가 여러군데를 더 들리는것 같더라구요. 아이가 있다면 그냥 맛보기지만 아이들에게는 또 다른 경험이 될 듯합니다. 민속공예길 걷다보면 오른쪽으로 괜찮아보이는 초밥집이 있는데 돌아오다 먹으려다 다른길로 오는 바람에..글구 내려가는 초입 오른쪽에 라면가게 맛있어요.맛보세요..
저희도 11시 인천에 출발이라....오후 1시정도에 도착 예정입니다...혹시...하나우마이베이 돗자리 무료로 빌려줍니까???
옙. 해변가로 내려가면 봉사하시는 할아버지할머니한테 달라고 하심 줍니다. 저희 2개 가지고 가고, 아들한테 한개만 달라고 했더니 3개나 가져왔더라고요.. 다른 회원님들이 월마트가면 1불이면 산다고 하시는데..그래도 아끼면 좋죠. 쓰시고 잘 정리해 주시면 더 좋아라 하십니다.^^. 아, 하와이...아직도 하와이 하늘이 삼삼합니다.
아 감사합니다...돗자리때문에 고민했거든요...사야하나...인천에서 가져가야하나...참...고맙습니다...ㅎㅎ
저도 나리타 구경하려고 경유했는데...방사능때문에 물건너갔네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