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EXPERT’S SECRET
1. 케이 몬타노 (Kay Montano)
카메론 디아즈, 사라 제시카 파커, 니콜 키드먼, 케이트 블린쳇, 줄리엣 비노시 등의 메이크업을 담당해온 그녀는 16세 때부터 패션계에서 일을 시작했다. 숱한 패션 하우스, 그리고 재능 넘치는 포토그래퍼들과 함께 메이크업 아이콘을 만들어 온 몬타노는 단순히 뷰티 전문가가 아니라 할리우드 스타들의 맘(Mom)으로 불린다.
캘빈 클라인 옵세션 광고에 등장한 케이트 모스의 메이크업 역시 그녀가 담당한 것.
“메이크업 뿐 아니라 그녀들이 원하는 건 뭐든지 가져다 주지요. 스낵에서부터 응급약이나 허브티에 이르기까지, 촬영장에서 앓아 눕는 일도 생기거든요.”
케이 몬타노의 뷰티 팁
- 입자가 미세하고 부드러운 스크럽을 골라 일주일에 두 번씩 각질을 제거할 것.
- 메이크업을 하기 전엔 반드시 모이스쳐라이저를 발라줄 것.
- 눈썹을 지나치게 뽑지 말 것.
- 컨실러, 파운데이션, 파우더를 구입할 땐 저렴한 제품을 피할 것.
- 너무 짙거나 두꺼운 메이크업은 금물.
- 낮 시간의 메이크업은 일광 아래서 할 것. 커버해야 할 곳이 훨씬 잘 보인다.
- 시간이 없을 땐 블러셔로 터치할 것. 핑크나 피치 컬러를 이용해 퀵메이크업을 하면 화사하다.
2. 질리언 뎀프시 (Jillian Dempsey)
커스틴 던스트를 비롯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질리언 뎀프시가 소개하는 레드카펫식 핫 메이크업 비법들.
“ 윔블던 시사회장에서 커스틴 던스트의 큐트 메이크업을 위해 디럭스 뷰티의 플러시 스틱을 뺨에 발라 자연스러운 글로 효과를 연출했어요. 그 다음 파운데이션을 혼합한 리퀴드 펄을 광대뼈와 이마 그리고 콧마루 등에 살짝 하이라이트시켰구요. 눈에는 디럭스 뷰티 크림 파우더 아이섀도를 칠했고 마스카라 후에는 다크베리 컬러의 어니스트 립스틱과 복숭아빛 립글로스를 사용했어요.”
가든 스테이트 시사회장에서의 나탈리 포트먼을 위해서는 섹시한 컨셉트의 메이크업을 제안했다. 생동감 넘치는 무지갯빛 에메랄드 펜슬로 라인을 그린 후 디럭스 뷰티 크림 파우더 섀도로 매혹적인 눈매를 연출했다.
레드카펫의 메이크업 룰
-카메라 플래시 때문에 얼굴이 평면적으로 보일 수 있으므로 시머를 사용해 입체감과 반짝임을 강조한다.
-번들거림이 최악의 적, 컨트롤 모이스처라이저로 매트한 피부를 연출한다.
-눈을 좀더 시원스럽고 커보이게 만들기 위해 눈가 바깥쪽에 인조 속눈썹 몇 개를 붙인다.
-피부 트러블이 있을 경우엔 옐로톤의 컨실러로 가볍게 커버 해준다.
3. 조니 사퐁 (Johnnie Sapong)
할리우드 스타일 아이콘들의 헤어 마에스트로, 조니 사퐁이 공개한 시에나 밀러의 히피 웨이브와 주드로의 펑키 시크 헤어스타일링 비법.
콜드 마운팀 시사회장에서의 시에나 밀러는 범블 앤 범블 서프 스프레이를 뿌린 후 디퓨저로 건조시키면서 스타일링한 것. 스타일링 후에는 범블 앤 범블 프렙을 발라 헤어의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강조했다. 정수리 부분은 거꾸로 빗질을 해 볼륨을 살린 후 귀부분에만 핀을 꽂고 나머지 부분은 느슨하게 흘러내리도록 만들었다.
한편 알피에 등장한 주드로는 60년대 모드 스타일을 연출하되 현대적 느낌을 가미했다고. 블론드 컬러로 살짝 염색을 한 후 레이어드 커팅을 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살렸다. 로레알 테크니아트 에어 픽스 스프레이를 살짝 발라 헤어 질감을 강조한 것도 특징.
DIY 트리트먼트 비법
- 반짝이는 윤기를 더하고 싶을땐 맥주를 컨디셔너 대용으로 사용해도 좋다. 헤어 큐티클을 미세하게 부풀리고 효모 성분이 글로시한 느낌을 강조해준다.
- 강렬한 태양빛에 헤어가 장시간 노출될 때 브러시에 레몬주스를 발라 빗질을 하면 천연이 하이라이트가 만들어진다. 염색 컬러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 때도 이 트릭을 사용하면 컬러가 더 짙어 보인다.
- 헤어가 너무 짙게 염색되었거나 혹은 좀더 빛바랜 효과를 원한다면 비듬 샴푸를 사용해 볼 것. 일반 샴푸보다 염색기가 빠르게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