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경기도 평화누리길 4코스(행주나루길) 트레킹 안내(정보등)
경기도 평화누리길 4코스 행주 나루길은 김포구간 3코스가 끝나고 고양으로 넘어가는 2코스 중 첫번째 맞이하는 것이 4코스 행주나루길이다. 경기도 평화누리길을 찾아 나서기 전에 필요한 최소한 지식과 정보 그리고 간략적인 코스의 개념은 이해하고 트레킹한다면 좀더 알찬 평화누리길이 되지 아니할까 생각해 본다. 경기도 평화누리길 4코스(행주나루길)은 행주산성에서 시작되는 길은 행주 나루터가 위치했든 행주대교 아래를 지나며, 최근에 개방된 한강변의 민간인 통제구역 구간을 통과하면 많은 볼거리와 휴식처가 있는 일산 호수공원에 다다른다. 대략적으로 행주산성~일산 호수공원 까지 11km 이고 조금은 빠른 걸음으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때문에 행주나루길 4코스는 그렇게 길지도 않고 시간도 얼마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평속 2.5km/h 정도로 좀더 느긋하게 즐기고 보면 4시간~5시간 정도 잡는 것이 좋겠다. 들머리가 행주산성이나 평화누리길을 바로 트레킹 하지 않고 일단은 행주산성에 왔으으니 행주산산성이 있는 덕양산에 잠시 트레킹하고 그곳에서 덕양정과 대첩비각, 대첩기념관 등이 있는 정상을 찾아 임진왜란 3대 대첩(김시민 장군의 진주성 대첩, 권 율장군의 행주산성 대첩, 그 유명한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 대첩) 중 하나인 행주산성을 돌아보고 가볍게 몸을 푼 후에 경기 평화누리길 4코스를 찾으면 되겠다.
이 중에 대첩비각은 당대 최고의 문장가 한석봉의 글씨로 행주산성 내에 있는 유일한 문화재이나 자연적 풍화로 글씨가 마모되어 약간 알아보기 힘든 부분이 있지만 잠시 한석봉 체를 보는 것도 좋은 것이다. 산행이나 트레킹시 어디를 가든 먼저 찾아 보는 것이 걸려있는 현판을 보고 글씨체를 먼저 본다. 특히 산사 절집의 대웅전(또는 대웅보전) 현판은 당대의 문장가 글씨체로 쓰여진 현판이 많다. 행주산성을 돌아보고 행주나루길을 지나가는데 최소한 행주나루터가 일제 강점기에 "행주나루터 선상시위"에 대한 의미도 조금은 알아두는 것이 좋겠다. 일본 순사의 추격을 피해 행주나루터까지 오게된 후 나루터에 도착한 시위대가 배 위에 올라서 만세를 외쳤다는 내용이다.
평화누리길 4코스(행주나루길)은 우리가 파주나 임진각을 찾을 때 지나가는 자유로와 나란히 하면서 한강변을 따라 걷는 길이다. 실질적 볼거리는 행주산성에서 행주나루에 이르는 길과 행주나루길 순환코스이다. 이후에 한강변을 따라 자유로을 옆에 두고 옮긴 발걸음은 신평소초 갈림김에서 일산 호수공원길로 접어든다. 벚꽃길을 지나나 2월이니 벚꽃하고는 거리가 멀고 평화누리길 4코스는 행주대교와 김포대교 교량 2개를 지난다. 가벼운 마음으로 한강변을 길을 걷는다고 보면 되겠다. 경기도 평화누리길 대장을 맡게 되어서니 그 코스를 출발전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어느 정도 역사적 문화적 가치와 가진 의미를 알고 그저 트레킹 하는 것이 아니고 모르든 것을 새롭게 알아가는 경기도 평화누리길 코스가 되면 좋겠다. 평화누리길은 빨리 가는 것 보다 좀더 즐기고 좀더 느끼고 좀더 보면서 마음의 아름다운 수양을 쌓는 그런 평화누리길이 되기를 평화누리길 코스에 참석하는 모두에게 바래본다.
대략적 안내) 평화누리길 4코스(행주나루길) 행주산성~일산 호수공원 11km
행주산성~행주대교(1.7km)~행주대교~신평소초(4.0km)~청평지(3.3km)~호수공원/선인장 전시관(2.0lm)
도움말)행주산성에서 행주대교 까지는 덕양산을 찾아 권율 장군의 행주대첩의 역사의 유적들을 돌아보기에 시간과 거리가 다소 더 소요됨, 일산 호수공원의 선인장전시관리 날머리이나 호수공원 주변을 돌아보면서 평화누리길 4코스를 마무리 한다.
참고)행주산성 주변은 아름다운 강변카페와 장어(민물) 맛집들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평화누리길 4코스, 행주나루길 관련 정보등)
행주산성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무대다. 행주대첩은 1593년 2월12일(음력) 행주산성에서 일본군에 맞선 전투로, 조선군은 권율 장군의 뛰어난 전략전술을 바탕으로 일본군 3만여 명을 대파했다. 우리 역사의 상징적인 공간이자, 고양특례시의 랜드마크로 꼽을 수 있는 곳이다.
여행은 행주산성의 주 출입문인 대첩문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다. 들어가자마자 행주대첩을 이끈 권율 장군의 동상과 인사한다. 1986년 역사적 고증을 통해 김세중 조각가가 제작했다고 한다. 산성 초입에 장군의 동상이 있으니 여전히 이곳을 지키는 수호신처럼 느껴진다. 나무가 울창한 길을 따라 걸으면 권율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 '충장사', 신성한 곳을 보호하는 의미를 지닌 홍살문 등을 지난다.
덕양정(덕양산의 이름을 딴 정자)과 대첩비각, 행주대첩비, 대첩기념관 등이 있는 정상에 다다른다. 우뚝 솟은 15.2m의 행주대첩비는 1970년 건립한 것이다.
특히, 대첩비각에 있는 행주대첩비는 권율 장군이 돌아가신 후 행주대첩의 승전을 되살리고자 장군의 휘하 장수들이 뜻을 모아 세운 것이라고. 당대 최고의 문장가 한석봉이 글씨를 썼으며, 행주산성의 유일한 문화재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다만 글씨 부분은 많이 마모돼 거의 알아보기 힘들다는 게 아쉬울 뿐이다. 행주대첩비가 있는 곳이 행주산성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 이곳에 서면 한강과 자유로, 대덕생태공원이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역사적 가치만큼 사방이 탁 트인 전망도 행주산성 여행의 매력을 배가하는 요소다.
행주산성’하면 권율 장군이나 행주치마를 떠올린다.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외에도 또 다른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중 눈여겨 볼 만한 것은 일제 강점기의 ‘행주나루터 선상 시위’이다.
왜 배 위에서 만세 시위를 하게 되었을까? 처음부터 배에서 시위를 한 것은 아니다. 시위대는 일본 순사의 추격을 피해 행주나루터까지 오게 되었다. 나루터에 도착한 시위대는 배 위에 올라서도 만세를 외쳤다. 행주산성은 이렇게 ‘대한 독립 만세’를 품은 유서 깊은 곳이 되었다.
도움말)대첩비각..글씨는 당대 문장가인
한호 한석봉의 글씨이고, 송도 3절과 조선3대 명필의 한분으로.
(3대 명필: 한호 한석봉, 봉래 양사언, 추사 김정희)
현판으로는 성균관 대성전등이 있다.
사진은 행주산성 대첩비각 인데 대첩비가 자연 풍화되어
한석봉 체 글씨는 잘안보인다.
경기도 평화누리길 4코스(행주나루길) 에서 만나는 행주산성 대첩비각 사진 (대첩비는 한호 한석봉 글씨)
행주대첩..인천의 영웅 권 율장군(인천 강화츨생)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