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마의 잘못된 선택으로 아이를 고생시킨것 같아
의미없는 후회가 몰려옵니다.
기존에 실란트는 보건소에서 받기도 해서
이번에 영구치 어금니가 나와서
보건소에서 실란트를 받으러 갔는데
충치진행되서 못해준다고해서 소아치과로
검진받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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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결과
몇년전 실란트한 어금니 -> 실란트 탈락으로 레진치료
새로 올라온 어금니 충치의심 -> 레진치료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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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한 씹는 면 충치 2군데를 치료받고
위에 검진결과대로 진행일정을 예약하고 나오는데
번뜩 제가 잘못한것같아서 불안을 한짐 지고 나왔어요.
영구치고 씹는 면이니까 더 지켜봐도 됐을텐데 조급하게
레진치료한 게 너무 후회되서요.ㅜㅜ
뭐에 홀렸나..싶었는데 레진치료 보험시기가 얼마안남았다는 소리에 그랬다고 변명을 해봅니다.
선생님 나머지 일정은 그냥 치료하지말고 지켜보는게 맞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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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치 충치 지켜보기
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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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7 16:4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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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후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요즘 애들은 태어날 때부터 교합도 좋지 않고, 치아의 강도(?)도 약하고, 먹는 것도 좋지 못해 충치가 잘 진행됩니다.
실란트 안 했으면 더 심했을 수도 있고
레진 안하면 나중에 금인레이나 신경치료로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 의견이 항상 맞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직접 봐야 판단을 내리기가 용이하며
지금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기 때문에 무조건 치료하지 말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