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고모할머니께서 오랜만에 놀라오셨다....
거의 몇년만에....
어릴적에 우리아빠가 외국갔을때......
그 고모할머니께서 나를 업어키워주셨다고한다....
고모할머니가 우리집에는 많은데......
무려 4분이나계신다........
이분은 첫째고모할머니이시다.........
고모할머니도 오셔서 맛나는 걸 먹으러갈라구했는데...
아빠가 안오셔서 우리끼리 그냥 집앞에있는
유황오리집에를 갔다.......
주황색간판에 집도 특이했다.......
사람은 미어터졌다......
엄마랑 외할머니 고모할머니 나..이렇게 4명이서.....
오리고기를 먹게되었다.....
나는 평소에 오리를 무진장 싫어했는데.....
어쩔수없는 엄마의 협박때문에 할수없이 따라가게되었다.
겨자소스에 오리고기를 찍어서 상추에 싸먹었다...
생각외로 맛났다.....^^
그걸 다먹고 바지락칼국수를 서비스로주길래...
막먹었다......무식할정도로.....
근데..너무배가불렀다....이상할정도로.....
숯불을 갈려고 판을 들췄는데.....
글쎄.거기에 웬 은박지묶음이있었다.....
그걸 들춰서 풀어보니......
감자가 나왔다.....너무웃겼다.......
숯불에 익힌 감자였다......
하마터면 쓰레기인줄알았을거다......^^
아마도....엄마가 감자를 까주셨다,,,,,,^^;;;;;
숯불감자라 그런지 무진장 맛났다*^^*
다음주에는 아빠가 회를 사주신댄다.......
만약에 안사주시면 삐질거다 ㅋㅋㅋㅋㅋ크ㅡㅡ;;;;;;
고모할머니께서 하룻밤 주무시고 가신댄다......^^
넘 좋다......오늘보니..많이 늙으셨다...
내가 큰만큼 할머니는 늙으셨다.........
마음이 조금은 씁쓸했다.......
오널은 어릴적생각에 행복할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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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버리떠버리!!!
오리고기를 먹다......ㅠ.ㅠ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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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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