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사 [텔레그래프] 아스톤 빌라, 그들의 운명을 결정할 1월을 준비한다.

[Aston Villa]

https://www.telegraph.co.uk/football/2019/12/31/aston-villa-prepare-make-or-break-month-seek-avoid-disastrous

* 오역, 의역 있음

웸블리에서 아스톤 빌라의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확정되고 한 시간 뒤,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공동 구단주 나세프 사위리스가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빌라 팬들이 승격을 열광적으로 축하하고 있는 가운데, 사위리스는 "제한은 없다. 우리의 야망은 단순히 승격을 하는 것이 아니라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12명의 선수에게 127m을 쓴 후, 낙관론은 하늘을 찌를 정도로 높았고 심지어 감독 딘 스미스조차도 단순히 생존보다 훨씬 더 큰 야망을 얘기하고 있었다.

7개월 후,분위기는 급격하게 달라졌다. 6경기에서 5패를 기록한 후, 빌라는 강등권에 있는 그들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스미스에 대한 압박이 증가하고 있고 시즌이 흐트러질 수 있다는 진정한 위기에 처했다.

1970년대부터 빌라의 서포터인 스미스지만 그렇다고 해도 걱정스러운 현재 상황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많은 빌라 팬들은 스미스의 단순한 전략과 팀 선택에 대해 비판하면서도 그의 성공을 간절히 바라는 이상한 상황에 처해 있다.

강등은 여러 가지 이유로 재앙이 될 것이다. 엄격한 주급을 갖고 챔피언쉽으로 돌아갈 경우 재정적인 문제는 엄청날 것이고, 전 구단주 토니 샤 밑에서 지출한 돈이 EFL의 P&S 규정을 어겼는지에 대한 정밀 조사에 직면할 것이 확실하다. 주장 잭 그릴리쉬를 비롯하여 존 맥긴, 타이론 밍스, 톰 히튼 등등 많은 선수들이 팔릴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수요일 번리 원정, 카라바오컵 레스터전, FA컵 풀럼전에서 패배할 경우 재계약에 서명한지 겨우 한달만에 입지가 약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스미스에게 압박을 가중시킨다. 스미스는 지난 주말 10명이 뛴 왓포드에게 0:3으로 패배한 이후 선수들에게 나아가기 시작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지만 빠른 시일 내에 반응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이제 한 달 전만 해도 계획에 없었던 1월 이적시장 타겟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 구단의 수뇌부들은 중요한 영입을 할 생각이 없었지만 존 맥긴이 발목 골절로 3개월 아웃된 상황에서 판도가 뒤바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이상적으로 1부리그 경험이 많은 미드필더가 우선 순위가 되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빌라의 전략은 분명했다. 평균연령을 낮추고, 평균연봉을 낮추고, 퀄리티를 높이는 것이었다. 그런 이유로 필드플레이어 영입은 가급적 25세 이하가 되어야했고 이 영입은 수소로 알려진 디렉터 피타르치가 주도했다. 수소는 클럽 레코드 웨슬리, 더글라스 루이즈, 맷 타겟의 영입을 추진했고 스미스도 동의했다. 그리고 스미스는 밍스와 톰 히튼을 선택했고 영입했다.

예상대로 127m의 지출은 '풀럼한다.(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해서 급하게 비싼 영입을 해댄다.)'라는 비난을 초래했다. 그렇지만 사실, 빌라의 영입은 응집력이 있고 전략적으로 계획되었고, 모든 선수들은 작년 11월부터 광범위하게 스카우트되었다.

선수당 지출은 10m으로 현대에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효과적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12명이 나갔기 때문에 과감한 리빌딩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최근의 결과는 그것이 효과가 없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경험 부족이 팀 전체를 관통하고 있다.

10월 5일 이후로 득점이 없는 스트라이커 웨슬리에게 대부분의 비난이 쏠리고 있는데 코칭스태프 내부의 좌절감의 주요 원인은 윙어 안와르 엘 가지와 트레제게의 활약에 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수비에 대한 우려도 크며, 수석코치 존 테리 마저도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시즌 빌라보다 헤딩(9골) 또는 코너(8골)로 많은 실점을 허용한 팀은 없다.

스미스는 월설과 브렌트포드에서 팀을 재건하는 것으로 유명한 좋은 감독이며 빌라를 이끌고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기 전 9년의 감독 경험보다 지난 5개월간 더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

새해 첫날 그들의 상대팀인 번리는 승격시즌에 고전했지만 1부리그에서 그들만의 축구를 펼치고 있다. 그들은 2015년 강등당했지만 션 다이쉬 감독은 경질 위험에 처하지 않았고, 다시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다.

빌라의 고위층 또는 서포터들이 스미스처럼 용감해질 수 있을까?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구단의 지휘봉을 잡은지 14개월만에 클럽을 부활시킨 스미스는 상황을 반전시킬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다. 많은 선수들(대부분은 해외에서 온)을 데려왔고 그들을 새로운 팀에 순조롭게 적응시키는 것은 언제나 큰 일이 될 것이다.

빌라가 작년 이맘때 얼마나 고전했는지 잊기 쉬운데, 이후 그들은 클럽 레코드 10연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이러한 연승행진을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겠지만, 스미스가 압박속에서도 팀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하지만 그는 실수를 했고 전술적으로는 우둔했다. 11월 10일 울버햄튼전 1:2 패배 이후, 빌라의 경기력은 뉴캐슬전 2:0 승리와 맨유전 2:2 무승부를 제외하면 좋지 않았다.

물론 상황은 빠르게 변할 수 있다. 번리에게 승리하고 카라바오컵 결승전 한 자리를 예약한다면 미래는 밝아보일 것이다. 하지만 이제 1월이 구단과 감독 모두에게 중요한 시기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