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 은제 오노? 나는 침묵만 이어갔다. 다시 오제? 올 수 있제? 라면 국물을 마저 들이키고 투명하게 대답했다. 마 됐소. 극정 마소. 내가 알아서 하께. 바짓가랑이를 한참 뒤적이던 늙은 어메가 오백원 한 장 내민다. 사내 자슥이 포께뜨에 돈 떨어지믄 안된다이. 밥 사무끄라. 아 쫌. 내가 아요? 고마 드가소. 자슥아... 니 말 안해도 내 다 안다.. 어메 생각해서 젤로 앞에만 스지 마래이. 차암네. 쓸때읍는 소리 마소. 내 갑니다이. 카악 퉤. 입이 까끌거린다. 오지 말 걸. 타지의 막둥이가 걱정되는 늙은 어메의 시선이 뒷통수에 꽂힌다. 파쇼 정권 끝내고 오께. 그래도 우리나라 아이가. 하늘을 올리며 작게 토해냈다. 민주주의여 만세.
첫댓글 눈물나ㅠㅠ
이건 언제 봐도 소름돋아
ㅠㅠㅠ
ㅠㅠㅠㅠ
봤던 거지만 항상 보러온다..
소름돋아... 대박이다
처음 보는데 진짜 소름돋아... ㅠㅠ ㅠㅠㅠㅠ
와..
와 ... 와......
진짜 소름돋아 미쳤어
볼때마다 소름돋아
님 어디서 뭐하세요? 책 쓰셨나요?
와...
진짜 볼때마다 소름돋아
대박이다진자..
와 소름..배우고싶다.. ㅠ
ㅠㅠ
알지만 다시 보러온다맨날 ㅠ
와.....ㅜㅜ
이건진짜대박이야 ㅜ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