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수출을 많이 하여
자랑스러운 기업인상을 받게 된 기업대표가
축하파티를 열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초청되어졌고
많은 축하객들이 참석했다.
식이 시작되기 바로 전
젊은 시절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芥川賞)을 수상하고
국민들로부터 큰 존경을 받고 있는 원로작가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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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돈 많은 사람이나 정치인보다는
문화계인사 분들을 더 귀빈으로 모신다.
그래서 원로작가 분을 가장 VIP석으로 안내를 했다.
그러나 그 작가 분은 최고자리는 비워두고
3번째 자리에 앉겠다고 했다.
초대한 기업대표가 말했다.
“선생님은 초청되신 분 중에서 최고의 귀빈이십니다.
그런데 왜 상석을 비워두시고
3번째 자리에 앉으시려 하십니까?”
원로작가가 대답했다.
“모든 파티에는 늘 예상치 않게 저보다는 더한 귀빈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가 1등석에 앉았다가 파티 중 자리를 양보하며
소란스레 하는 것은 결례입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파티에 가더라도
항상 1,2등석에는 앉지를 않습니다.”
잘났다고 당연한 듯 1,2등석에 앉는 사람보다
1,2등석을 비워두는 사람이 더 커 보인다.
채우고 우쭐대는 사람보다
비우고 낮추는 사람이 더 존경스럽다.
드러난 것 보다는 감추어진 것이 더 큰 무게감을 준다.
최고는 1등에 도달하려는 사람이 아니라
3등에 머물 수 있는 여유를 가진 사람이다.
돈이나 지위가 아니라 겸양이 진정한 위인을 만든다.
첫댓글 모범적인 태도네요
겸손이 최고의 덕이지요...^^
여러가지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