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인생
우리는 누구나
예외 없이 행복하기를 원하고,
그 행복을 얻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인생의 무거운 짐을 지고
광야 같은 험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여러분을 행복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독일의 우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임금님이 신하 두 사람을 불러,
한 사람에게는 나라의 전역을 다니면서
잡초가 얼마나 있는 지 조사하라고 했고,
다른 사람에게는 꽃의 종류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1년이 지난 후에 잡초의 종류를 연구했던 신하는
“우리나라는 온통 잡초나라입니다.
온 나라가 잡초로 뒤덮여 있습니다”라고 보고했고,
꽃을 찾아 나섰던 신하는
“우리나라는 온 국토가
수많은 아름다운 꽃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꽃동산에 살고 있습니다”라고
보고했습니다.
사람은 어떤 마음과 어떤 눈으로
세상을 보느냐에 따라 세상이 다르게 보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잡초와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꽃과 살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행복하십니까?
어느 시대든 문제가 없었던 때가 없었고,
어느 누구도 아무 문제 없이 어떤 아픔과
근심과 염려, 걱정 없이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행복은 소유나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존재의 문제입니다.
소유나 환경으로 인한 행복은
무의미하며 일시적입니다.
같은 회색이라도 검은 바탕에 있을 때가
흰 바탕에 있을 때보다
더 밝아 보이는 착시현상처럼 행복도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느낍니다.
전세를 살다가
내 집을 갖게 되면 너무 행복하다가도
더 큰 집을 갖고 있는 사람이 보이면
갑자기 내가 초라해지고,
자가용을 처음 사서 행복하다가도
더 좋은 차를 산 친구를 보면
만족감은 갑자기 줄어듭니다.
마치 착시현상처럼
우리는 자신의 처지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불행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요..
여유가 있어도 작은 집에 만족하고,
유행이 지나가도
깨끗한 옷이면 자족하며 감사하고,
손가락질을 당해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행복은 언제나 미소 짓고 있을 것입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