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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에서 간암이 집단으로 발병한 것이 국내 역학조사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발병 원인으로는 C형간염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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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의 간암 발생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국내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지난 1999년부터 10년 간 진도군의 인구 10만명 당 간암 발생률은 남성이 72명, 여성이 19명으로 전남 전체 평균보다 최고 60%까지 높았고, 전국 평균과 중국, 일본의 평균보다도 높은 수치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중독과 같은 감염병이 아닌 암의 집단 발병이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역학조사는 진도에 간암 환자가 많다며 조사를 부탁한 자치 단체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간암 발생률이 높은 원인으로는 C형 간염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다른 요인은 타 지역과 별 차이가 없었지만, 진도 지역 주민들의 C형간염 항체 양성률이 5배에서 10배까지 높았다며, C형간염을 간암 집단발병의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형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으로 옮겨지며 외국에서는 정맥주사기 공동사용이나 의료기관 감염, 성관계 등이 주요 감염 경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진도군에 C형간염 항체 양성률이 높은 이유와 감염 경로 등은 아직 파악하지 못해,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첫댓글 웜마 뭔일이람짜?
얼른 원인이 밝혀져가꼬 건강 대책이 세워져사 씨겄구만이라.
아 글씨알고봉깨 9년 전에 있었던 일을 가꼬 그랬다고 안합닌쨔?
군에서 시방 겁나게 화가 났다 안하요.....
정기검진등 예방에 노력해야 할것같습니다..간염예방 접종후 항체형성 확인하기
술잔 돌리기 금기등등...보건행정 당국에서는 경로 파악후 주의사항 알려 주세요..
금메 이전에는 째깐 거시기 했재만은요새는 모도덜신경을 쓰고 있으꺼십니다
막소주도 이제는 그만 먹어야 쓸것인데~~
예전에 우리마을은 젊은사람들이 간질병으로 많이 돌아가셨는데
염전이 많아서 염부들이 힘든일하면서 막소주를 안주없이
많이 먹어서 간암이 많다고 어른들이 그러던만 다른동네도 많았네요
맞습니다.
이전에는 그런일이 있었재만은 요새는 이자많이 좋아지고 있지람쨔....
사실과 다르다는 보도가 있어서
덧글로 달았습니다.
정부의 잘 못된 발표로 청정 진도의
인상이 베레뿌렀다고
난리구만이라.
향우님들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 글씨 언론사덜이 모도덜 신경을 써가꼬 이런 일이 없이해사
쓰꺼신디 고것덜이 함부로 막 설래발덜을 칭께
요런 일덜이 일어나랍닌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