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제가 이렇게 컴활 합격 수기를 작성하게 될줄은 몰랐는데
정말 정확히 금욜 자정에 합격을 조회하고나서 합격을 하고나니 매우 기쁘네요 !
우선 정익종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이글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1. 처음 접한 컴활
제가 처음 컴활을 접한건 13년 군대에 있을때였습니다. 워드를 합격하면 특박을 받을 수 있어서 1달여만에 취득을 하고
컴활이란걸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컴활에 대해 찾아보다가 인터넷에 정익종 선생님에대한 강의를 찾아볼 수 있었고
그때 아 ! 이분이면 믿고 도전할 수 있겠다 라고 생각이 들어서 처음에 인강을 신청하였습니다 !
그렇게 13년 11월쯔음에 컴활 세트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양과 워드와는 사뭇 다른 난이도에 부대내에서 애로사항을 많이 겪었고 결국 그때는 포기하였습니다.,
2. 전역 후 다시 도전한 컴활
컴활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건 복학후 대학교 2학년 1학가때였습니다. 그때 중간고사가 끝나고 약 3주간 텀이 있었는데
마음잡고 한번 도전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정익종 선생님의 인강을 무작정 듣기 시작했습니다. 난해하고 어려웠던 내용도 한번 두번 반복하면서 설명해주시는 설명에 이해가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함수부분이 정말 어려웠지만 선생님 말씀따라 강의 듣고, 또 제공받은 문제지를 통해 학습을 반복하면서 익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그래서정확히 2주동안 하루에 6시간씩이상씩 공부하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3. 만만치 않았던 실기
그런 자신감덕분에 바로 실기에 도전하였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해보신 분들은 모두 알게 되는 엑셀 함수부분, 특히 함수는 파트2에서만 등장하는게 아니라 파트1의 조건부 서식에도 등장하고, 이벤트 프로시져와 관련된 모든 부분에서 등장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렇게 미루고 미루게 되었습니다.
4. 다시 마음먹고 도전한 실기 그리고 2번에 걸친 실패
컴활은 필기 합격후 2년 안에 시험에 응시해 합격해야 합니다. 저의경우 14.5월에 필기를 취득하고 15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복학전 2월 중순부터 정말 실기를 하루 10시간씩 공부했던것 같습니다. 이때는 기본강의 듣기에 바빴던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고민이 됐던부분은 상설복원문제부분이었습니다. 이미 강의를 주문한지 1년이 넘었기 때문에 저는 복원신청을 4번을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약 4만원가량이 드는 돈(다른분들보다 기간이 지나 더 추가로ㅠㅠ)이기에 사실 '필기처럼 기본강의만 듣고 열심히 하면 될거같은데?'이런 생각에 복원문제 신청을 주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상설 신청전에 정익종선생님께 '복원문제 1주일정도면 볼수 있나요?'라고 여쭈어봤습니다. 하지만 양이 무지 많다고 하시면서 사실 넉넉히 보려면 2주는 걸린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 고민속에서 저는 많은 합격자들의 조언과 글의 수기를 보면서 신청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결과적으로만 보면정말 매우매우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애초에 상설 실기시험은 문제은행식으로 출제 되기 때문에 상설복원문제의 위력은 정말 어마어마 할정도로 대단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5. 2주에 걸친 몰아치기 그리고 불합격
말씀드렸다시피 2주안에 저는 합격하겠다는 마음으로 도전하였습니다. 하지만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생각할때 다음과 같습니다. 1. 기본강의가 제대로 정리가 덜 된 상태. 2. 마음만 급하여 실전 응시만 중시하였다.
사실 정익종 선생님께서도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질문게시판에 정말 질문을 많이 올렸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그럴때마다 정말 모든 질문에 답글을 달아주시면서 저의 부족한점을 채워주셨습니다.
그중에는 기본강의에 분명 나와잇는 부분인데 질문을 한부분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도전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릴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험이 아무리 급해도 1.기본강의를 통한 정리, 2. 상설복원문제를 12년도꺼부터 순차적으로 풀이
하시는걸 적극적으로 권장해드립니다.
아래는 제가 그동안 푼 상설 복원문제들입니다 !!
저도 다른 상공회의소 문제(무역영어, Flex, 한자, 워드)등을 응시 해뵈서 알지만 정말 많은 문제를 푸는게 유리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곤 합니다. 하지만 컴활은 약간 그 특성이 다릅니다. 말그대로 컴퓨터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유형은 비슷할 순 있으나 기본적인 이해와 원리에대한 숙지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암기만으로는 좋은 점수를 얻기 힘든 시험입니다.
예를들면 어느 조건을 주어주고 이벤트 프로시져를작성하라고 문제가 제시되어있을때
동일한 값이 나오더라도 case select ~ 함수를 사용하는것과 if end 함수를 사용하는것은 문제 조건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권해드리고 싶은 빠른방법은 조급하고 급하더라도 기본강의를 통한 이해+12년도 기출푸터 순차적 풀이 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컴활 상설복원 문제를 3회이상 반복하여 익히신다면 무조건 합격하실 수 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마음만 급해 연속으로 2번 본 시험에서 풀지 못한 문제들은 모두 상설복원 기출에 있는 유형들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ㅎㅎ)
진심으로 정익종 선생님께감사드리며 앞으로 하는 모든일을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그리고 제가 여러분께 드리고싶은 팁 ! 한가지를 말씀을 드리자면
시험장에서는 여러분이 사용하는 리본메뉴를 포함한 메뉴들이 없거나 안보일 수 있습니다. 저의경우 엑세스에서 날짜, 페이지 설정 메뉴가 보이지 않아 매우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꼭 이점 숙지하셔서 전체 메뉴를 없앤 다음에 필요한 메뉴를 꺼내는 연습을 1번이상 하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더 ! 시험장에 도착하면 5분정도 조작할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그시간에 필요한 메뉴, 엑세스의 경우 창모드로 할것인가, 탭메뉴를 쓸것인가 등의 모든 설정을 미리 마치실 수 있습니다. 꼭 미리 가셔서 준비 하시기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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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최종 합격 축하드립니다. 열정이 남달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