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9단의 만물상’에 소개된 커피샴푸 만드는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4월 방송된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240회에서는 두피관리를 단돈 2천 원에 할 수 있는 비법이 공개됐다. 공개된 비법은 바로 커피였다.
이희 헤어 스타강사는 “커피가 바로 초저가 탈모 예방 샴푸”라고 말했다.
이동환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적정량의 카페인을 두피에 직접 도포하는 것은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카페인은 모낭 속 영양공급에 도움을 주며, 유전적으로 탈모를 유발하는 DHT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해 발모제 역할을 한다.
© 제공: 김효진 커피샴푸 /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커피샴푸는 블랙커피 알갱이 3스푼, 물 3스푼, 식용유 1스푼, 꿀 1스푼을 넣고 저어준 뒤 일반샴푸 2스푼을 넣어 마저 저어준다.
이는 짧은 헤어 기준 1회 용량으로 각자 필요한 만큼 만들면 된다.
먼저 커피를 두피에 적당량을 도포하고 손가락으로 5분 정도 살짝 문지른다.
도포 후 비닐 랩을 씌우고 10분 정도 방치하면 컨디셔너, 샴푸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모발이 촉촉해진다.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