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04년부터 2008년 12월말까지 2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시 관내 주요 간선도로변에 설치되어 있는 282개소 백열등 교통신호등을 전국 최초로 100% 발광형(LED) 신호등으로 전면 교체한다.
시는 금번 12월 최종적으로 초전동 개인택시조합 LPG충전소 외 14개소 교통신호등과 아울러 가좌동 경상대학교 앞 고속가교커브 외 67개소 경보등을 3억 1천여만원 사업비로 교체공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시는 이와 같은 친환경 신기술의 발광형(LED) 교통신호등을 당초 계획보다 2년여 앞당겨 조기에 교체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함께 예산을 절감함은 물론 기존 백열등 교통신호등보다 훨씬 선명해 차량운전자와 보행자가 멀리서도 교통신호등을 뚜렷이 볼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가 교체한 발광형(LED) 신호등은 5년 정도의 수명이 보장되고 있어 6개월 정도에 불과한 백열등보다 10배 이상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전력소비량 또한 백열교통신호등보다 85%이상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하여 연간 1억원 이상 교통신호등 공공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교통신호등 교체비용이 절감되는 한편 오염물질 감소효과가 우수한 일석이조의 친환경 녹색교통시설을 구축함으로서 밝고 쾌적한 선진교통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한층 더 교통소통이 원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통행정과(☎749-5281)
(과장 박원석 교통기획담당 하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