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를 알리는 위험신호 5

[와봐라1]

권태기를 알리는 위험신호 5

"연인과 자신 미래 모습 상상하지 않는다"

한번 권태감을 느끼게 되면 상대에게 짜증을 습관적으로 부리게 될 수 있기에 둘 사이의 해결해야 할 큰 문제이다./ 셔터스톡

오래된 연인이나 부부의 경우 한번쯤 '권태감'을 느껴보았을 것이다. 권태는 어떤 일이나 상태, 혹은 관계에 시들해져서 생기는 게으름이나 실증을 의미한다.

연인 간의 관계에 침체기가 왔다면 서로의 노력을 통해 극복하여야 한다. 한번 권태감을 느끼게 되면 상대에게 짜증을 습관적으로 부리게 될 수 있기에 둘 사이의 해결해야 할 큰 문제이다.

다만 그 시기를 잘 헤쳐나간다면 둘 사이는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심리학 등을 주로 다루는 스페인 온라인 잡지 'Wonderful Mind(놀라운 마음의 세계)'는 권태기에 있다는 위험신호를 밝혔다.

1. 공허함을 느낀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공허함을 느끼는 것이 아니다. 연인과의 관계 안에서만 권태감을 느끼는 것이다.

권태기에 빠지면 앞으로 나아갈 미래에 대한 확신도 없을 뿐더러 관심조차 없어진다. 방향과 목적성에 대한 의미를 상실하였기 때문이다.


2. 데이트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권태기에 놓인 커플의 경우, 만남을 최소화하려고 하기에 데이트 약속을 잡지 않는다. 만나면 자주 싸우기에 회피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3.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없다

몇년 후 연인과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지 않는다. 연인이 몇년 후를 이야기할 때에도 말을 돌리는 등 관계를 더이상 유지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

4. 대화가 줄어든다

대화의 질과 양이 줄었다면 감정의 공유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서로에 대한 감정을 나누지 못한다면, 상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진다.

하루가 끝날 무렵,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등의 일상적 대화가 끊겼다면 권태기의 신호일 수 있다.


5. 서로에 대한 불만이 증가한다

작은 것에 분노하고, 이를 표출하는 것이 지속된다면 상대의 권태를 의심하여야 한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줄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 권태기 극복하는 방법

권태기 극복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 '소통'이다./ 셔터스톡

무료한 관계에 신선한 자극을 준다면 권태기를 극복할 수 있다. 평소와는 다른 스타일의 옷을 입는다거나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시도하는 것이다. 

또는 소소한 취미를 함께 시작해보는 것이다. 요리 프로그램이나 체육 활동 등을 함께 등록한다면 건강한 에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또한 권태기 극복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 '소통'이다. 서로에게 느끼는 솔직한 감정을 이야기하고 상대에게 원하는 것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놓는 것이다.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관심이 있음을 표해야 한다.

출처 : 마음건강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