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우대 할인점에 선정된 횡성읍내 우와담.
◇임신부 할인 우대점에 선정된 리카페.
횡성군이 임신부 우대 할인 음식점을 선정·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횡성군보건소은 한국외식업중앙회 횡성군지부와 협력해 임신부 우대 할인점을 선정했다
고 9일 밝혔다.
군은 사전 신청을 받아 모두 18곳을 지정했으며, 상호명은 금강산 숯불구이, 남매카페, 동북양꼬치 오늘도여기서, 리카페, 박현자네 더덕밥, 산촌, 삼일설렁탕 해장국, 우와담, 춘천닭갈비막국수, 포도청해장국, 향토추어탕, 다래막국수, 대성막국수, 일인감자탕, 둔내역한우, 한국관, 소소반, 윤가이가 등이다. 읍·면별로는 횡성읍 11곳, 우천면 3곳, 둔내면 2곳, 서원면 1곳, 청일면 1곳이다.
지역에 거주하는 임신부가 우대 할인점을 방문해 임신부 수첩을 제시하면 임신부를 포함, 최대 4인까지 구매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임신부 우대 할인 음식점은 여성 친화도시와 출산 장려 등 임신부와 가족을 배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대 군보건소장은 “지역 거주 임신부들에게 아주 각별한 의미가 있는 일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강원일보 유학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