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탑
막눈,PDD,다리엔,스탠리,샤이
탑은 누가 뭐라해도 지금의 막눈을 당해낼 야성을 지닌 자는 없는거 같습니다.
정상적인 탑 라인에 설때 막눈은 모든 라인전을 이겼고 탁월한 로밍 능력 또한 대단합니다.
한타에서의 활약 역시 발군이구요.
다리엔 선수같은 경우 요릭을 들고 스탠리의 니달리에게 완전히 발렸고
상성상 좋지않은 건 확실하나 올라프로 PDD선수의 블라디한테도 압도적으로 발린적도 있습니다 (근데 이건 리신의
갱승이 대부분이지만 ㅋㅋㅋ..) 다리엔 선수는 개인적으로 기복이 좀 심한것 같네요.
스탠리 선수는 니달리와 쉔으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얼주부와의 1경기 올라프의 로밍은 팀원과의 좋은 호흡과 좋은 로밍 타이밍을 지니고 있다는걸 증명하는 경기였지요.
IG의 탑 라이너인 PDD선수도 자르반과 블라디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샤이 선수는 이번 대회가 제대로 기량을 입증받는 계기가 됬구요 신지드와 잭스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탑5는 저렇지만 탑3를 뽑자면 막눈 PDD 스탠리 선수를 뽑겠습니다. 개인적으로 PDD선수와 샤이선수가
대회에서 한번 더 붙었봤으면 좋겠군요 롤드컵 시작 전 배틀로얄 IG VS 얼주부전에서는 PDD선수가 샤이선수를
이겼습니다.
2.미드
토이즈,프로겐,알렉스이치
WE의 미드라이너인 미사야 선수를 뽑아야하나 말아야하나 계속해서 생각했습니다만..
TOP4까지 한다면 미사야선수는 무조건 들어갈 선수입니다. 어떤 미드라이너를 상대로해도 라인전이 무척 안정적이고
적절한 로밍능력도 지니고 있지요 하지만 이번 롤드컵에서는 크게 임펙트 있는 모습은 특별히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TOP3안에는 뽑지 않았습니다.
M5의 미드라이너인 알렉스 이치
대회에서 1:1 솔로킬을 많이 당한 라이너이긴 하지만 M5의 놀라운 한타의 중심에는
언제나 알렉스이치 선수가 서있었습니다. 특히 이블린과 질리언의 활약이 무척 돋보였습니다.
라인전은 크게 인상깊지 못했지만 로밍과 한타에서는 누구보다도 인상 깊었습니다.
CLG EU의 미드라이너 프로겐
더티파밍의 창조자이자 미드 지박령을 불러온 미드라이너.
미드라이너의 매커니즘을 파밍으로 바꿔버린 대단한 플레이어지요.
라인전에서 특유의 집중력과 아군 정글캠핑으로 어마어마한 CS를 챙기고
후반 극캐리를 해버리는 프로겐. 그리고 이 캐리력은 WE와 CLG EU전에서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누구와 라인전을 해도 파밍에서 밀리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며 얼주부와의 4강전 1경기때의 모르가나는
그의 논타겟팅 스킬의 이해도와 어떠한 순간에 스킬을 써야되는지 잘알고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적제장소에 필요한 순간에는 어김없이 모르가나의 블랙쉴드와 속박이 들어왔지요.
롤드컵 우승팀 TPA의 미드라이너 토이즈
이번 대회는 TPA가 정말 인정받는 대회가 됬는데요 그 중심에는 TPA의 미드라이너인
토이즈 선수가 있었습니다. M5의 알렉스 이치 선수를 상대로 몇번의 솔로킬을 따냈고
프로스트의 빠른별 선수를 결승전에서 완전히 압도하는 모습도 여러번 보여줬습니다.
특히 그의 오리아나는 마치 프로겐 선수의 애니비아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한타에서의 존재감과 라인전에서의 활약이 무척 발군이었구요. 어떤 경기에서도 인상깊지 않았던
경기를 찾기 힘들 정도로 정말 잘했습니다.
3.정글
리볼즈,다이아몬드프록스,클라우드템플러
M5의 정글라이너 다이아몬드프록스
리신의 대가 리신의 아버지!
리신이란 어떻게 해야되는지를 보여준 대단한 플레이였습니다.
깔끔한 갱킹과 한타에서 잉여가 되버린다는 인식을 부수고 한타에서 역시
수준급의 활약을 해주며 리신은 백점만점의 정글러라는걸 부각시킨 플레이였습니다.
M5는 8강전 3경기 4강전 3경기를 치뤘으며 그 중 이긴 경기는 모두 4경기이고 이 4경기 역시
모두 리신이 픽이 됬습니다. 클템이 캐리형 정글라이너라고 평가한 그 평가가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의
멋진 모습들을 여러차례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리신을 밴하니 영향력이 떨어지더군요 흠..
프로스트의 정글라이너 클라우드 템플러
클라우드 템플러선수의 주력 챔피언은 아마 스카너,마오카이,쉔,아무무일것입니다.
일단 그들은 모두 갱킹이 무척 깔끔하며 무엇보다 한타에서의 기여도가 발군들인 챔피언입니다.
하지만 저 4명의 챔프는 스카너를 제외하고 카운터 정글에 약하거나 혹은 정글링이 느린 약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클템의 약점은 TPA의 결승전때 크게 부각되었는데요.
1경기 TPA의 마오카이 픽에 이은 프로스트의 아무무픽은 무척 현명했으나
이후 2~4경기까지 나오는 문도픽에 클템선수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맵 장악력을 완전히 빼앗기며
자신의 버프몹을 다 뺏기고 적 버프몹을 카정하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자신의 정글이 가장 안정적으로 흘러갈때 강한 라이너이나 자신의 정글이 불리하게 흘러가면 무척 힘들어지는 모습.
개인적으로 클템선수는 쉬바나같은 챔프를 꼭 연습해서 마스터시키면 좋을꺼 같네요
TPA의 정글라이너인 리볼즈 선수.
다이아몬드 프록스가 리신의 대가라면 리볼즈 선수는 문도의 대가라고 할수 있겠죠
TPA가 문도를 정글러로 잡고 진적이 기억에 없을 정도로 드물며 (아마 안진거 같네요 문도를 잡고..)
깔끔한 갱킹과 맵장악력이 발군인 선수입니다.
단 단점은 오로지 문도박사라는 챔프만을 통해 자신의 100%를 보여줬다는 것이며
이는 리볼즈 선수가 더 챔피언 픽을 늘려야한다는 모습을 보여주지요.
정글러에겐 가장 중요한 맵 장악력을 문도를 픽하면 팀원과의 호흡과 탁월한 센스로
완벽하게 잡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4. AD캐리
베베,웨이샤오,겐자
WE의 원딜라이너인 웨이샤오 선수
특유의 메카닉적 능력과 최고의 반응속도.
CLG EU의 옐로우 페테선수를 완전히 압도하며 웨이샤오 선수는
자신의 기량을 증명해냈지요. 하지만 다만 아쉬운건 아이템 선택과 한타에 있었습니다..
후반 DPS가 다른 챔피언에 비해 좀 낮은게 단점인 이즈리얼에게 군단의 방패를 간적이 있었는데요
결국엔 팔았지만 이때의 딜로스가 엄청 잘 큰 이즈리얼이 큰것에 비해 딜을 잘 집어넣지 못하며 결국 패배하게된
경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경기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아이템 선택에 큰 문제는 없었구요.
한타에서는 .. 음 이건 그냥 보류하는게 좋을꺼 같군요 CLG EU와의 경기가 WE의 모든 경기인데
CLG EU의 특성상 또 그와 비슷한 WE역시 결국엔 후반 한타가 되는데 이게 결국 미드싸움이 되더군요 ..
CLG EU가 워낙 카서스를 좋아하니 .. 하지만 한타에서 살아남은적이 드물다는건 좀 아쉬웠습니다.
M5의 원딜라이너인 겐자 선수.
롤드컵 전 세계에서 인정받던 바텀 AD캐리들은 각각
더블리프트,카옥스,겐자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제가 뽑은 TOP3에선 오로지 겐자선수만 살아남았군요.
겐자선수의 주 챔피언은 바로 코그모입니다
하지만 그 코그모로는 TPA의 바텀라인에게 압도당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의 한타에서의 위치선정과 논타겟팅을 맞추는 능력 그리고 특유의 메카닉적 능력은
인정받을만 하지요 IG전에서의 경기들과 TPA와의 1경기 베인을 보면 알수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후한 평가를 주기가 힘드네요.
누누가 있음에도 코그모로 선 유령무희를 가는 개인적으로 이상하게 생각되는 템트리를 갔으며
어째서 코그모만을 한건지 이해가 안되는 판도 많았습니다.
TPA의 원딜라이너인 베베선수
나진소드의 AD캐리인 프레이 M5의 AD캐리인 겐자와 맞붙은 베베선수
한국에서 세계최강이 아닐까라는 평가를 받던 소드의 바텀라인을 압도했고
세계에서 최강 중 하나라고 평가받던 M5의 바텀라인 역시 압도했습니다.
특히 TPA의 약점이 서포터라고 지적되는 만큼 그의 최고의 매카닉적 능력과 반응속도가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었습니다. 라인전에서의 환상적인 플레이가 그의 강점이며 프로스트와의 결승전 2경기에서의
베인은 그가 왜 세계 TOP3안의 원딜라이너에 뽑힐수 밖에 없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입니다.
말이 필요없군요 최곱니다.
5. 서포터
매드라이프...................
음 이것 참..!
서포터로써 누굴 더 뽑아야 하나요?
CLG EU의 서포터인 크레포 선수와 M5의 서포터인 고수페퍼선수까지 뽑을수 있겠지만
그들은 이번대회에서 전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또한 이번 대회에서 가장 인상깊었고 전 팀을 통틀어 압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서포터는
매드라이프밖에 없습니다.
TPA와의 1경기 소나의 딜계산과 침착성 그리고 한타에서의 활약 모두 발군이었고
IG전에서의 알리스타나 블리츠랭크를 픽했던 경기나 어느 경기 단 한곳도 인상깊었던 장면을 못찾기가 힘들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IG전에서의 알리스타와 TPA 1경기의 소나 플레이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서포터가 팀을 역전시킬수 있는지 보여준 두개의 경기입니다.
누가 뭐라해도 현재 세계 원 탑 서포터는 매드라이프이며 그의 적수는 해외가 아니라
국내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출저: 네이버 리그오브레전드 까페 http://cafe.naver.com/lolkor
개인적으로 어느정도 모두 공감이 갑니다.
저는 한명씩 뽑자면 탑-막눈, 미드-토이즈, 정글-리볼즈, 원딜-베베, 서폿-매드라이프 이렇습니다.
탑에서 막눈은 요번 롤드컵에서 탑라인에서 진 경기가 하나도 없습니다.
우승팀인 TPA 탑라이너 스탠리 상대로도 정상적인 라인을 섯을때 우위에섰었구요.
막눈만큼 탑라인에서 캐리력을 가진 게이머는 지금상황에선 없는것 같습니다.
미드에서 토이즈는 완벽할정도로 무결점 플레이어였습니다.
미드에게 중요한 파밍력 로밍 거기다 적 맞라이너를 솔로킬까지 따내는 모습까지
역빠체라고 불리던 빠른별이나 세계최고의 미드라이너로 뽑히던 알렉스이치 모두 토이즈에게 압도당했다고 생각합니다.
정글에선 클템이나 프록스 리볼즈 모두 훌륭해서 누굴뽑기가 좀 애매하네요.
게임운영에 있어서 맵장악력과 카운터정글이 능했던 리볼즈가 그래도 약간 우위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원딜에선 베베가 가장 인상적였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나라 최고로 칭송받던 프레이,세계최고의 원딜러로 칭송받는 겐자 상대로 모두 압도했습니다.
특히 원딜로써 컨트롤이 극에달해야 할수있는 베인으로 활약한거보면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것 같습니다.
서폿은 역시 매드라이프.
우승팀인 TPA조차 매우매우 뛰어나다고 극찬한 매드라이프가 역시 최고의 서폿이였습니다.
소나와 자이라의 환상적인 컨트롤이 빛이 났었죠.
아쉬운건 그의 파트너가 건웅이였다는것일뿐...
첫댓글 개인적으로 느꼈던 얼주부의 단점은
기본적으로 문제가 되었고 부각이 되었던 문제
1. ad 캐리의 챔피언 셀렉 폭 부제
사실상 건웅이 할 수 있는 챔프가 이즈랑 무덤 밖에 없으니...굉장히 아쉽습니다.
게다가 이즈가 벤 당해버리면 더욱이 위축되고, 얼주부 입장에서는 선픽으로 무조건 이즈를 가져와야 되기 때문에 챔프 선택 전략 면에서도 줄구요.
2. 클템의 정글러폭
예전부터 이야기가 나온 문제인데 이 부분은 클템 선수가 깊이 느꼈겠죠. 아 초식 정글러로는 힘들구나.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기 바랍니다.
예상치 못한 문제
빠별의 부진인데요, 결승 당일날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미드가 털렸다는건
본인이 가장 확실하게 느끼고 있을테니 더 많은 연습량으로 이를 극복해주기를 바랍니다.
또한 얼주부의 아쉬운 점은 픽밴 부분에서 선픽이 아닐지언정 맞춰가는 픽들을 잘 보여주다가 결승에서 갑자기 와르르 무너져 버려서...그게 참 아쉽습니다.
건웅때문에 픽밴에서부터 무너진경우가 많다고 보여지더라고요...
다른 이유들도 많겠지만 이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아닐까 생각이 듭니다...어차피 활약 못하는 원딜의 챔피언때문에 픽밴에서 손해가 가는것...
그냥 건웅 버리고(픽밴에서만큼은) 했었으면 어땠을까 궁금하더라고요...
빠른별이 토이즈에게 거의 뭐 학살당했죠. 1경기 카서스로 쿼드라킬을 내고 캐리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사실 클템의 환상적인 이니시에이팅이 있었기때문에 가능했지 결승전 4경기 다 놓고봐도 라인전에서 아무런 힘도 못쓰고 지는 그림이였습니다. 클템은 초식성향이 강한정글러라 이번 리볼즈의 문도도 그렇고 다이아몬드 프록스같은 공격적인 정글러에게 많이 휘둘리게될 가능성이 크죠. 보완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참 빠른별도 아쉽네요.. 롤드컵 결승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서 미드 탑3에 못 들었군요..
제 개인적은 생각으로는 롤드컵 결승에선 클템 선수가 리볼즈의 문도에게 맵 장악력에서 압도 당하는 바람에
그게 전 라인에 영향을 끼쳐서 빠른별이 제 기량을 100% 못 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 전까지 보여준 빠른별의 모습은 탑3에 놔도 손색이 없다고 느껴서...
번외로 국가 대항전 같은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막눈,라일락 - 클템,모쿠자,헬리오스? - 빠른별,엠비션? - 잭선장,프레이 - 메라
한번만이라도 보고 싶네요
모쿠자도 참 잘하는데 나진 실드가 좀 주춤하는바람에 볼일이 많이 줄었네요...
막눈 모쿠자 빠른별 프레이 매라 이렇게 보고싶네요 ㅎㅎ
....는 꿈...
TPA 토이즈 진짜 잘하던데요 ㄷㄷ 정말 무결점이라는 말이 너무 어울렸습니다
ㅎㅎ위에 국가대항전 이야기 나와서 제 나름대로 뽑아보자면 라일락 - 놀자 - 콘샐/미드킹/엠비션 / - 프레이 - 매라 이정도라고 봅니다.ㅎㅎ
겐자의 주챔피언은 이즈리얼인거 같아요 최근 대회 이즈리얼 픽률이 50%가 넘고 유럽예선에서 이즈리얼로 엄청난 캐리력을 보여줬죠 그다음 코르키인데 코그모를 왜 했는지;; (물론 다 잘하지만) 이즈를 했다면 그렇게 말리지 않았을텐데..
tpa가 굉장히 잘하긴했습니다만 느낌이 불주부와 굉장히 흡사하더군요 토이즈 스타일도 앰비션이랑 매우비슷하고 말이죠 불주부를 엄청나게 벤치마킹한거같아요. 결승전 머 웅뇩이 제일 많은데 저는 클템땜에 진거리고 봅니다. 비슷한실력일 때 정글이 발리면 라인은 질수밖에없어요
그리고 올라프 리신갱은 갱승이라기보단 다리엔이 그냥 못한거죠 애초에 일렘에 마니를 고갈내버려서 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