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역사박물관 방향 = 횡단보도 통제로 일방통행로 화. 사옥 건너편 도로까지만 접근 가능
- LG 광화문빌딩 방향 = 통제중. 접근 불가
- 서대문역 방향 = 문화일보 사옥 앞까지 진출 가능. 시민-경찰 대치 중. 조금 전 충돌로 최루액 맞은 시민 일부 확인
사진은 각각 도로 건너편, 문화일보 사옥 앞에서 민노총 현장을 바라봤을때 상황입니다. 문화일뷰 사옥 앞에서는 철도노조 사람들이 외치고 있는 13층이 일부 보입니다.
추가. 경찰의 최루액 발사에 대해 시민들은 "폭력경찰 물러가라"란 구호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추가2. 17:45분 현재 상황
- 프란치스코회관 방향 = 가장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경로. 경향신문 별관까지 진출 가능. 훨씬 가깝고 넓은 공간이나 접근성의 문제인지 조직화된 대오는 나타나지 않은 상황
추가3. 18:00 현재 상황
- 문화일보 사옥 앞 시위현장 형성. 지금 오시는 분들은 서대문역 방향, 혹은 정동길 샛길로 접근 가능합니다.
- 자유발언 중
"우리의 합법은 저들에게 불법이 되었다. 언제까지 합법으로 이야기할 것인가. 이제는 참을 수 없다. 이제 거리로 나와야 한다. 투쟁합시다."
추가4. 18:18 상황
- 전공노 서울지부 사무처장
"지금 이 순간 민노총 조합원임 너무 부끄럽다. 민노총 성립이래 최초 공권력에 짓밟힘, 침탈당했다. 거리에서 바라만보고 있는 것 부끄럽다. 지난 2주간 철도노조 보여준 새 세상 만드는 힘 기억한다.
민노총 간부 파업 확대. 27,28일 민노총 일제 파업 예고한다.
노조불인정 전공노이지만 현장 모든과정 함께하겠다. 전 민노총의 투쟁이다. 다음주 연대투쟁, 연대파업, 철도노조 승리까지 함께하겠다."
추가5. 18:30 상황
- 민노총 중진 비상회의 결과
민노총 사무실 침탈, 철도노조 탄압 전 노동자와 민주노조에 대한 선전포고로 규정.
1. 노동자 탄압하는 박 대통령 퇴진위한 실질행동 돌입
2. 12.23 전국 확대 간부파업 시작 민노총 결의대회
3. 내일 촛불집회 "안녕들" 등 문제의식 공유하는 시민과 연대투쟁
4. 대규모 선전전 전국적 전개. 국민 전체 공분 결집
5. 12.28 3시 총파업 조직. 일반시민 모두 모아 "1백만 시민 행동의 날" 개시
6. 철도노조 3차 투쟁
7. 죽기를 각오한 투쟁. 기필코 민영화 저지, 노동탄압 분쇄, 철도파업 승리 쟁취
추가6. 18:40 상황
- 경찰 14층 진입. 지도부 체포 임박. 문화일보 사옥 앞 상황 격화
첫댓글 아이고...
화염병이나 인도 보도블럭으로 싸워야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기쁜 소식, 노조 지도부는 새벽에 이미 경향신문 사옥을 나섰다고 합니다.
추락하는 경찰의 위상이 안습입니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