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 언니와 원 오빠가 복도에서 뛰고 있는 모습이 문 밖으로 보였다. 그리고 그 뒤로 인간들이 둘을 말리기 위해 힘들게 따라가고 있었다.
"두 분은 정말 못 말린다니까 지금 시간이 이 시계로 7시네요? 이제 학교라는 곳에 가야 되지 않나요?"
"가야 하긴 하지만... 이제 가기가 좀 그래. 어차피 10일 후까지 계속 학교에서 축제 연달아 하는 걸 뭐 어제 해빈에게 전화 와서 받아 보니까..."
"네 그렇군요. 하유 넌 서류 결재 나 하고 지금 창 밖 보는 거야?"
"어... 눈이 피로해서 구경하고 있는 중이야 어? 깨어나셨네요. 유아?"
"아...응"
하유가 나를 보며 웃어준다. 이네프 역시... 아무리 봐도 둘은 너무 닮았단 말이야 꼭 아버지와 아들같이... 역시 닮았어
"이네프 내 얼굴 왜 이리 빤히봐? 그리고 어째서 내가 여기 있는 거야?"
"어찌 하다 보니 네가 여기있는 거지. 아 그리고 하나 말해 줄것이 있어"
"뭔데?"
"하유 내 아들이야"
"뭐?!!"
너무 어이가 없었다. 이네프가 19살 하유도 19살 근데 어떻게 하유가 이네프의 아들일 수 있지? 혹시 하유가 나에게 나이를 속인건가? 하지마 하유를 보아서는 충분히 19살 같은데...
"장난 그만치세요. 아버지. 실은 사실 고백할 것이 있어요."
"그게 뭔데?"
하유가 나에게 다가와서 모든 것을 얘기 해주었고, 난 정확히 그 것을 들은 뒤에 3초가 굳어 있다가 소리를 질렀다.
"정말이야?!!!!!!"
"네...;;"
"어? 어? 아 맞다!!! 오늘 우리 팀이 개인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을... 아 그리고!! 내가 첫번째라는 것을... 아 알았다니까 유해빈!! 지금 당장 간다고 내가 완전히 잊어 버린 줄 알아 잠시 까먹은 것 뿐이야 당장 순간이동으로 튀어 갈테니까 학교에나 있어! 알았어? 그래 끊어"
갑자기 언니가 이상한 조그만한 상자를 받으면서 신경질을 내더니 끊자는 한마디 하고 곧 바로 그걸 닫고 순간이동으로 사라졌다.
덕분에 각각 개인일을 하고 있는 모든 이들은 정지했고 언니가 사라진 자리만을 보고 있었다. 그건 그렇고 날 구해 준 것은 어제 언니였나??
"휴 과거의 나도 꽤 사고 뭉치군"
"샤아님은 과거나 미래나 변하지 않습니다."
"너는 얌전히 닥치고 서류나 결재 하시지? 아 그러고 보니 내가 샤아한테 안 알려줬네 여장대회 인가 뭔가 10일 후가 아닌 학교 사정으로 인해 내일한다는 것. 유아! 애들아!!! 우리 개인 단체행동하자!!! 라고 말하고 싶은데 우리는 너무 안 맞잖아 각자 흩어지고 나중에 모이자! 해산!!"
"네!!"-모두들
그렇게 모두 들 헤어졌다. 나와 이네프는 특별히 할 일도 없고 여기를 잘 몰라 미래의 내 언니를 따라 가기로 했고 나머지는 다 흩어 졌다. 하유는 굳이 알면서도 우리와 같이 행동하겠다고 했다.
"생각보다 일찍 시작해 왜냐면 여장 대회가 너무 앞당겨져서 오늘 심사까지 얼른 마치고 발표 해야 하거든 내 기억으로는 말이야 아무튼 가자 지금 가면 막 내 노래 들을 수 있겠네"
그러면서 우리를 이끌고 앞 자리의 앉은 언니. 정말 그 말이 맞았다. 막 대회인가 뭔가가 시작되고 있었다. 아직 시작이 안되어 주위를 둘러 보니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샤아 언니라는 말 대신 샤아 오빠라는 말이 있었다.
미래의 언니도 당황한 듯 하지만 이내 곧 대충 알겠다는 듯이 주먹을 쥐고 있던 손을 풀고 얌전히 앉았다.
그리고 사회자의 소개와 함께 언니가 올라와 노래를 불렀다.
"예!! 마지막 대결! 개인적 노래 입니다. 아 그리고 깜짝 소식이 있다죠? 선배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네! 여장 남장 대회가 내일로 앞당겨 졌다고 합니다. 참가 하실 분은 모두 얼른 일찍 접수해 주세요~~~!!!"
"네 그럼 첫 순서는 제가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미소년! 샤아군의 노래입니다!"
저 군이라는 소리의 잠시 언니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아무래도 어떤 사정이 있는 듯 싶다. 곧 언니가 나왔고 노래가 시작되었다.
"나만 원한다 했던 말도 지켜준다던 약속들도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버리고 있잖아 너만 바라본 많은 날들 물거품이 되버린 오늘 또 아무렇지 않게 웃고있을 너잖아 정말 좋았잖아 행복 했었잖아 가슴아픈 그런 일들도 견뎌냈던 우리잖아 제발 그러지마라 아직 사랑하는 날 너도 알고 있쟎아 매일밤 울며 전화하는 날 낮설만큼 차가운 니 목소릴 들어도 오~ 바보처럼 난 너를 못잊어 이렇게"
1절이 흘러갔다. 언니가 저렇게 노래를 잘 부르는지 오늘 처음알았다. 인간계 노래는 단 한곡 밖에 들어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멋졌다.
"목소리 예쁘다."
"네가 부르면 더 예쁠거야"
"왕 닭살 스러워... 참나 내가 훨씬 더 나아!!"
"하하 이모님 진정하세요. 이제 2절 나오니까 조용히 하세요."
"알았어!"
그렇게 다시 우리는 조용히 있었고 이제 2절이 시작되었다.
"알면서도 시작한 만남 그녀에게 미안한 만남 하루하루 지날수록 커진 내 헛된 욕심들 많이 부담스러웠겠지 니 자릴 찾으려 했겠지 난 알고 있었어 닫혀진 너의 마음을 음~ 정말 좋았잖아 행복 했었잖아 가슴아픈 그런 일들도 견뎌냈던 우리쟎아 제발 그러지마라 아직 사랑하는 날 너도 알고 있잖아 매일밤 울며 전화하는 날 낮설만큼 차가운 니 목소릴 들어도 오~ 바보처럼 난 니가 행복하길 바래~"
"정말 내 노래지만 멋지다 꺄아~~~~ 샤아짱!!!"
"이모님;;;;"
"다시 나에게 돌아올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을텐데 니손 꼭 잡을텐데 니가 원했던 만큼 많이 뭔했던 만큼 잘해주지 못한날 미안해 용서해 이해해줘 끝까지 이기적인거 이것도 이해해줄래 우~ 바보같은 날 마지막까지 이렇게 음~ 마지막 까지 음~ 미안해."
그렇게 노래가 끝나고 언니는 무대로 내려갔다. 갑자기 하늘에서 누가 무대에 내려왔다. 그리고 그 누구는...
"카레스!!!"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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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있어도 모르는 곳
사랑을 이루려고 해도 못 이루는 곳
그 사랑을 이루워 줄 수 있는 단 한가지의 방법
과거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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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널 데리러 왔어 나와 가자"
"......"
카레스가 나타났다. 덕분에 모든 것은 엉망진창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언니 역시 카레스를 아는지 카레스의 이름을 불렀다.
"젠장... 네 녀석을 정말 오랜만에 보는군"
미래의 내 언니는 그 말을 한 다음 무대로 날아서 갔다. 그리고 이미 인간계의 옷은 용계 옷으로 바뀌었다.
"넌 어제의 그..."
"눈이 제대로 달렸다면 뒤를 돌아 보고 말하지 그래? 난 저 애의 미래라고... 동일 인물이기도 하지만 아니야 아무튼 무대를 망쳐 놓다니 이거 미래보다 예절이 없잖아?"
"미래 어쩌고 저쩌고든 난 유아를 데리러 온 것 뿐이야 너 같은 것을 상대하려고 온 것이 아니란 말이다. 비켜!"
카레스가 언니에게 어둠의 볼을 던지면서 말했다. 그런데 언니는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손가락 하나로 팅겨냈다. 그리고 손가락을 카레스 쪽으로 향하게 했다.
그러자 특별한 말도 하지 않았는데 물이 카레스의 뺨을 사정없이 한대 내리쳤다. 모든 사람들은 이네프의 마법으로 잠든지 이미 오래였다.
씨익-
언니가 빙굿웃었다. 순간 카레스는 떨림을 느끼는 듯 했다. 지금 보고 있는 나 조차도 떨려 오는데 눈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는 카레스는 얼마나 떨릴까?
"60대 마왕은 꽤 실력자이지 하지만 날 이길 수는 없어 난 말이지 신이 되어 달라고 제의를 받은 적도 있거든 뭐 미래에서지만 어쨌든 지금 널 죽여야 정상이겠지만 아쉽게도 60대 마왕은 내 물의 마법으로는 죽일 수가 없어 그리고 마왕을 죽이면 역사가 끊여서 안되니까 후사를 만들어 놓고 죽여야지 암... 난 역시 천재란 말야 후훗"
그러면서 혼잣말을 언니는 계속 하고 있었다. 마왕이 손에 하고 있는 철같은 것을 풀려고 하자 언니는 곧 바로 뒤로 물러나 다시 원래의 자리로 왔다.
"마력 제어 장치를 풀겠단 말이냐? 여기가 미래 였다면 넌 지금 한방이였겠지만 아쉽게도 아니군 거기다가 인간계. 널 죽일 수 없는 이유가 바로 그 마력 제어 장치를 푼 다음 나오는 힘 때문이지 그것은 신조차 어떻게 할 수 없으니까 뭐 신은 초대 신 다음에 신들은 이제 아무런 힘도 별로 없지만...지금 신 역시 한 80대이지...?"
"마력 제어 장치를 알고 있단 말이냐? 아직 아무도 모르고 있는 것인데 특히 다른 계에..."
"물론 모르지 내가 그랬잖아 난 미래의 용이라고 아무튼 오늘은 이만 가야겠어 아 맞다. 용계로 가는 것이 좋겠군 어디 용계로 와봐 만약 왔다가는 넌 죽음을 당할걸?? 이네프 어서 빨리 문열고 용계로 돌아 가자 샤아 넌 다른 애들 찾아 가지고 돌아와 알았지?"
"아...네"
"응이라고 해도 돼! 난 과거의 나한테서까지 경어를 듣고 싶은 맘은 없다고 그럼 어서 가 그리고 마왕 넌 잠시 기절해 줘야겠어 수면!!"
이네프는 나를 안고 주문을 외웠다. 그리고 용계의 통로로 들어왔고 곧 이어 언니가 우리 뒤를 따라왔다.
카레스가 쓰러지기는 했지만 어마어마한 힘을 지닌 것은 확실한 것 같다. 하유에게서 들은 것인데 내 미래의 언니의 힘은 정말 강하다고 하니 말이다.
신의 제의가지 받을 정도면 정말 강한 것이다. 거기다가 타계 종족이 천계 신계 종족도 아닌데 신의 제의를 받은 것을 보면... 그렇게 우리 셋은 일단 용계로 돌아왔다. 앞으로 더 힘든 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
"그럼 다른 애들을 찾아 봐야겠어"
"샤아"
"왜?"
"가지 마"
잡아야 한다. 잡아야 한다. 마음속이 계속 그렇게 말하고 있어 샤아를 여기서 놓치면 영영 끝 같아 그래서 잡아야 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널 잡고 싶어
"미안하지만 난 가야 해"
"샤아 고백할 것이 있어 나 너 좋아해"
"!!!!!!"
서진의 충격적인 고백이였다. 그 말 때문인지 그녀는 그 자리에서 굳을 수 밖에 없었다.
#
"아악!"
"어? 언니 이 인간은 누구예요?"
"어 아까 내 수면마법에 잠들지 않길래 신기해서 몰래 데리고 왔지? 왕 네가 뭐라고 해도 난 이애를 연구할 거야. 특이하지? 그리고 물의 기운이 있어 예상컨대 너 수룡이지?"
"어차피 제 의사 따윈 물어 보시지 않으실 것이면서..."
"이네프 너 어린 용 같아"
점점 더 이네프가 변하는 것 같다. 처음에는 냉정하더니만... 이제는 아예 유치해져간다. 정말 용은 겉으로만 판단하면 안된다니까...
"흠흠... 그 인간을 어찌하실 생각이죠?"
"좋은 질문이야 하지만 그것은 나중에 얘기할게 나 이 인간데리고 인간계에서 이 애의 관한 모든 것 정리하고 올테니까 과거의 나랑 다른 이들오면 얌전히 집에 쳐박혀 있으라 해 아 그리고 네 아비과 다른 대신들에게도 내가 좀 보잔다고 그러고 얌전히 쳐박혀 있으라고 해 그럼 바이바이~~~"
그렇게 당황스러워 하는 그 여자 가발을 쓰고 있는 인간을 끌은 채 그녀는 인간계로 다시 내려갔다.
"어이없다. 언니보다 성격이 더 활발한 것 같아 그건 그렇고 수의 기운이 느껴진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혹시..."
"혹시 뭐야 이네프?"
"아무 것도 아니야 일단 우리는 궁에 들어가자"
그러면서 내 손목을 잡고 하늘을 나는 이네프. 잠깐 궁에 가자니? 미래의 내 언니가 집에 얌전히 쳐박혀..;; 있으라고 했는데...
"이네프 우리 집에 얌전히 쳐박혀 있어야 하잖아?"
"상관없어"
"상관없다니!!! 난 집으로 갈거야!!"
"일단 궁부터 정리해야 하잖아 이 멍청아 네 폐위된 거 설마 잊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내 왕비가 다시 된다며... 그리고 죽었다는 유이사드 대신 다른 용을 구하고... 유이사드가 죽은 것이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그러면서 슬픈 것 같이 고개를 숙이고 나는 이네프. 하긴 그렇겠지? 나도 감짝 놀랐어 잠깐 못 뵌 사이에 미래의 하나에게 돌아가셨다니... 아마 지금 하나는 꽤 큰 충격에 휩싸였을 거야 그렇게 좋아했는데...
"근데 왜 미래의 하나는 왜 유이사드님을 죽인 걸까?"
"장군이라 해 그건 나도 잘 모르지. 유사나라는 딸을 봤는데 유이사드와 닮았었어 하지만 개한테 결정적으로 장군의 낌새는 없었어 어쩌면 무슨 사정이 있는 걸지도 모르지 그리고 저 아이 아버지는 유이사드가 아닐지도 몰라"
"음... 그렇겠구나. 근데 참 일찍도 나았다? 그렇지? 하유도 일찍 태어났고..."
"그러게. 너 그렇게도 아기 가지고 싶어서 나에게 빌빌 붙었냐? 미래 안봐도 뻔하다."
"참나 나에게 왕비가 되어 달라면서 빈 주제에 말이 많아! 어서 왕궁에나 가자고요. 전하야?"
그렇게 나와 이네프는 왕궁을 정리하기 위해 일단 왕궁으로 향했다.
#
"저 왜 이러시는 거예요!!"
"몰라서 물어? 네 학교 정리하려고 그러지"
"글쎄 전 인간이라니까요. 거기다가 전 댁과 상관없어요."
"당연히 상관없지 나의 과거하고 상관있지 넌 내 과거 동생이야"
"글쎄 전 당신의 동생이 아니고 거기다 저는..."
"여자라는 말 하려는 거지? 처음부터 여자로 보이지도 않았어 그래 여자가 되가고 있기는 했지만..."
그러면서 그녀는 여장을 하고 있는 그 인간의 손을 계속 끌었다. 이 여학생은 그녀를 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때도 신경질 적이기는 했어도 막무가내인 것 보여도 이렇게까지는 아니였는데...
그러고보면 이 자와 1년전에 봤었던 그 자는 다른 점이 너무나도 많았다. 일단 분위기부터 달랐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다른 것이 하나 둘 씩 보인다.
드르륵- 쾅-
"어? 누군데 이렇게!!! 어? 인혜야 이게 무슨 일이니? 이렇게 학교에 오다니... 그리고 당신은 누구세요?"
아무래도 지금 그녀의 손에 있는 인간은 인혜라는 이름이 있는 것 같았다. 여자 같은 이름. 아마 이 이름때문에 여장 했을지도 모르고 이 이름이 진짜인지도 모른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인혜 이모인 샤아입니다. 이렇게 불쑥 찾아 와서 죄송합니다. 실은 급한 사정이 생겨 우리 인혜가 오늘 부터 학교를 그만 두게 되었답니다."
"아니 왜요? 인혜 같은 모범생을 무슨 사정인데요?"
"그게 흑... 인혜네 집이 이민을 가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온거랍니다. 그리고 인혜의 건강이...흑흑흡...더 이상 말 할 수가 없네요. 눈물이 나와서 흑흑"
"아 이모님 울지 마세요. 저도 이모님 심정 압니다. 저도 조카가 있는 이모니까요. 인혜의 건강도 안 좋아져서 외국으로 치료를 받으러 간단 말씀 맞죠?"
"네 흐흡...인혜의 건강이 이렇게 나빠 질 줄은 저도 차마 몰랐습니다."
'도대체...이게 무슨 날벼락이야? 왜 내 이모행세를 하고 그러냐고... 도대체 왜 나에게 저자가 이러는 거야?'
듣는 인혜는 당황스러 울 수 밖에 없었다. 자기 이모 행세에 뭐 자신이 이민을 자고 건강까지 나빠졌다고? 어쩌면 저리도 리얼하게 거짓말을 할 수 있을까?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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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있어도 모르는 곳
사랑을 이루려고 해도 못 이루는 곳
그 사랑을 이루워 줄 수 있는 단 한가지의 방법
과거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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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슨 말이야 서진아? 응? 샤아를 좋아 한다니..."
"유해빈 너는 조용히 해 애네들의 문제야"-서인
"대댑해 줘 샤아. 그리고 계속 같이 있었으면 좋겠어"
샤아는 아무 말이 없었다. 그렇게 한참동안 시간이 흘렀고 해빈은 우연히 옆 학교 건물에서 어떤 학생의 손을 잡으며 선생과 무슨 말을 하고 있는 미래의 샤아를 보았다.
"하진아 저기 봐바 미래의..."
"그러게 돌아 가지 않았었나? 근데 왜 저기 있지? 그리고 저 애는 인혜라는 그 유명한 미소녀잖아?"
"가보자 서인아 우리 얼른 비켜주자"
"그래 오랜만에 네가 맞는 말 하는 군."
그렇게 하진과 수인과 해빈은 옆 학교 건물 쪽으로 사라졌고 이제 남은 것은 샤아와 서진밖에는 없었다.
"내가 사랑해야 할 자는 그 밖에 없어 난 그를 사랑하지 않지만..."
"왜 그 밖에 사랑해야 하는 사람이 없는 건데? 정말 나는 안돼?"
"...안돼..."
"왜 나는 안돼는 것인데? 그리고 너 정말 그 사람을 사랑하는 거야? 그 사람이 누군데? 나보다 더 잘났어? 난 자랑은 아니지만 머리도 좋고 인기도 많고 부자야 그리고 널 누구보다도 사랑해 줄 수 있어 그 사람이 나보다 잘났어?"
인간들은 신이 제일 사랑하는 종족. 하지만 유혹에 쉽게 넘어가며 이기적이고 소유욕도 강하다. 하지만 그러기전에는 다 깨끗하지.
"그 자는 요정왕이야 사람이라는 말 붙이지 마 그리고 그런 것이 나에게는 필요 없어 대신의 딸은 그 정도는 얼마 정도 많이 있고 그리고 난 사랑이라는 감정 자체가 없어 그리고 요정왕은 날 너보다는 많이 날 사랑해 그리고 날 사랑한 기간도 너보다 길고..."
"그렇다고 거절한다고? 말도 안돼!!"
"더구나 우리 용은 다른 종족과 다르게 수명이 내가 말한 것보다 더 길게 사는 용들이 정말 많다는 생명이 체고로 긴 자들이야 너와 함께 100년을 사랑한다고 쳐! 그렇다고 얼마나 사랑하는 거지? 겨우 10년이야 우리 용은 그 짧은 기간에 누구에게 마음을 주지 않아!"
"......"
그리고 짧게 사는 인간. 용과는 절대 이어 질 수 없지 이어진다 하더라도 금방 보내야 해. 그래서 인간과 다른 종족은 쉽게 이어 질 수 없으며 최초로 이어졌다는 그 분 역시 얼마 후에 그 짧은 기간에 아내를 보내야 한다.
그리고 그 후를 슬픔으로 살겠지. 그런 것은 하고 싶지 않아. 그리고 난 누구도 사랑하지 않아
"그리고 난 널 죽일 생각까지 하고 있었어 용의 비밀을 알고 있으니까 너에게 내 모든 기억까지 지워 버리고 싶지만 그렇지 않는 것은 네가 느끼길 바라기 때문이야 네가 얼마나 지금 미친 인간이 되었는지..."
"......"
"난 너 같은 인간을 제일 싫어해 나에게 너라는 존재는 날 인간계에서 그냥 5년동안 먹여주는 도구밖에 아니야"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이 있으면 만남이 있지. 짧은 기간동안 진정한 것을 찾아 낼 수는 없어 나 역시 인간세계의 시간으로는 50년이라는 세월을 요정왕을 봤는데...
난 전혀 느낄 수 없어 날 사랑해 준다는 것은 알겠는데... 느낄 수가 없어... 너에게 정말 미안한 일이지만 이게 다 너를 위한 일이도 또한 나를 위한 일이야...
서진아... 나 같은 자 사랑해 봤자 요정왕 밖에 더 될 것이 없어. 지금 요정왕의 모습은 얼마나 슬픈지 알아?
그게 다 날 만나고 부터래... 그러니까 서진아 너 만큼은 깨끗히 끝내서 어둠에서 살게 하고 싶지는 않아.
"그 말 진심이야?"
"어 진심이야 그러니까 더 이상 나에게 말 걸지 말고 꺼져"
뚜벅뚜벅-
왠지 이거 슬프네. 그래도 처음 나 인간계에서 도와 준 인간인데... 이렇게 잔인하게 끝내니 조금 그렇네. 다시 만나면 그때는 좋은 친구하자 정말 미안해 서진아. 그리고 고마웠어 나같이 이기적인 용인을 누구보다 잘 대해준 것 말이야 평생 잊지 않을게
"...거짓말..."
"맘대로 믿어"
뚜벅뚜벅-
"샤아 잘가~~~! 다음에 다시 만나자!!!"
#
"인혜 이모님 걱정마세요. 인혜 잘될 테니까요. 걱정마세요."
"네 선생님 잘 될 거죠. 인혜 문제 없어요. 인혜 상태가 지금 이래서 얼른 가야 하는데 선생님 대신 인혜 처리 해주시면 안될까요? 흑흑 시간을 더 지체했다가는 흡...크흡"
"네 그럴게요. 이모님"
"그럼 인혜야 꼭 수술 성공하길 빈다. 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응원할게"
"아....네;;;;"
"인혜야 힘내!!! 이 장수진이 널 응원한다!!!"
"어 고마워..."
더욱 더 어이없어 진 것은 친구들에게 어이없이 동정을 금방 샀다는 것이다. 자신의 이모습 어디 병걸린 사람이란 말인가?
그리고 어떻게 연기를 이리도 잘하는 것일까? 텔레비전에서 이런 연기자는 본적도 없는데 거기다가 이상한 세계 사람인 것 같았는데... 용? 맞아 용인 것 같았는데 어째서 이민이라는 단어를 알고...
"그럼 선생님 전 인혜와 가보겠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요."
"네 그래보세요. 근데 이모님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닮았군요. 꼭 자매같이..."
"감사합니다. 인혜야 어서 가자 다른 가족들이 기다리겠다."
"아...네"
그렇게 어이없이 다시 인혜는 끌려나와야했다. 가족? 물론 자신을 키워주는 가족이 있기는 하지만 그들에게도 과연 거짓말이 통할까? 그리고 어차피 금방 들통날텐데라고 생각하고 다시 인혜는 안심했다.
"정말 잘 속는 걸? 아무래도 난 타고난 연기력이 있는 것 같아..."
"확실히 그런 것 같군요. 근데 왜 저에게 이러시는 거죠?"
"몰라서 물어? 아 내가 말하지 않았었나? 너에게는 뜬금없는 소리인 줄은 아는데... 저기 너 과거의 나랑 과거의 내 동생의 동생 해주면 안될까? 아니 너 동생맞아"
"그게 무슨 소리죠?"
"그러니까 너 네 가족들 다 늙어 가는데 너만 젊지? 안 그래? 그리고 가족들은 맨날 바뀌고? 안 그래?"
"그걸 어떻게..."
인혜는 항상 가족이 바뀌었었다. 그리고 인혜라는 이 이름 역시 전 하신이라는 이름이 있었을 때 그 집에서 한 꽤 살다가 다시 다른 집으로 가서 바뀐이름이였다. 가족과 함께
"그건 너가 용이여서 그런거야 그리고 너 남자지?"
"어떻게 아셨죠?"
"네가 여자 같아 보이기는 해도 남자야 아 그리고 확실히 네가 남자인 것은 아니야 네 나이가 지금 아마 15살 인간계로는 150살 지금 유아가 190살이니까... 그리고 미래의 내가 현재 거의 200살 쯤 될거야"
"150살!!!"
소리 난 것은 인혜가 아니였다. 인혜는 냉정하게 듣고 있었다. 그녀는 누가 소리 질렀나 고개를 돌려 그쪽을 바라봤고 그 상대를 보자 별로 상관없다는 듯이 다시 고개를 돌려 인혜를 바라보았다.
"실은 네가 용인데 여기 인간계로 오게 된 것은 무슨 사정이 있거든 그리고 네가 꼭 필요해 내가 그랬지? 난 미래에서 왔다고 미래에서 실은 문제가 있어 미래에서는 내 동생은 용의 비 그리고 나는 요정왕의 비거든... 즉 둘 다 왕비라는 뜻이야"
"그래서요?"
"그래서요라니! 서인혜!!! 너 도대체 저 말을 믿어??!! 믿냐고!!!"
"조용히 해 다 진실이야 내가 처음 알았던 친구는 이제 할머니가 되서 죽었어 내 나이가 150살이라는 것 충분히 믿을 만하다고 그래 이상하게 여겼어 다른 사람들은 다 변하는데 나만 변하지 않는 것 그것에 대한 이유를 알게 됐어 니 녀석은 상관 할 것 없잖아!!!"
그러면서 인혜는 같은 학교의 문제아인 남학생을 보았다. 그 문제아. 인혜를 항상 놀려됐었던 문제아는 인헤에게 관심이 많았다. 특히 인혜를 여자로... 보았다. 그리고 사랑하게 되었다.
"그럼 계속 하지 근데 우리집은 나와 유아밖에 더 이상 아이가 없어 하지만 유아의 아이는 나중에 용계의 왕이 되어야 하고 내 아이는 요정계의 아이가 되어야 하는데 어떻게 수룡 대신이 될 수 있겠어? 안 그래? 그렇다고 둘 중 하나를 대신으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 그렇다고 또 대신 없는 것은 아예 멸망이니까 안돼고..."
"그래서 제가 필요하다는 말씀인가요?"
"어 알아보니까 예전에 아버지가 자식이 하나 더 있었는데 인간세계로 버렸다고 했어 그게 바로 너고 그리고 난 널 참고로 미래에서 그 아이를 찾아내고... 그러려면 너의 원래 모습을 알아야 하는데 보여주겠어?"
"네"
그는 짧게 대단한 후 가발을 벗었다.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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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있어도 모르는 곳
"어 그 동안 숨겨와서 미안해 이 모습의 머리 색깔은 이상해서 외국인도 이런 머리색깔은 없잖아"
"역시 맞았군 아마 미래에서도 쉽게 찾을 거야 네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아마 아무 문제 없을 거야 마왕 문제가 남기는 남았지만 그래 네 원래 이름을 알고 있어?"
"아니요."
남학생은 놀라서 주저 앉았다. 그 소리는 컸고 그 소리를 듣고 해빈 수인 하진은 달려왔다.
"내가 미래의 용인이니까 그래 여기서는 사람이라 하는 것을 용계에서는 용인 용이라고 해 인간이 아니다. 인 그리고 용 알았지? 용이 인간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으니까 뭐 그런 것은 천천히 배우고 예전에 그러니까 미래에서..."
"네 계속 말씀하세요."
"어. 예전에 미래에서 아버지의 대한 재판이 내린 적이 있었어 용계는 사랑의 감정이 없으니까 자손들이 태어나기가 조금 어렵거든?? 뭐 생명력이 기니까 얼마든지 그 기간에 자식을 가질 수 있기는 하지만 자식을 인간계나 그런 곳에 버리는 것은 금지되어 있었어"
"......"
인간계로 버리는 것은 금지. 자신은 용이라고 한다. 그런데 인간계에 있다는 것은 버림받았고 또 금지된 일을 자신의 친부가 행했다는 것
"아버지도 그 일로 왕궁 감옥의 갇히시게 되었어. 알고 보니 아버지는 다른 여자와 지낸 적이 있다는 거야. 그리고 널 그 여자는 널 낳았어. 그리고 그 여자는 죽어버렸지. 그래서 맡을 이는 누구도 없었어 아버지밖에는 하지만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셨는데 어머니가 몰래 낳은 자식이라 하면 아무도 믿지 못할 것이 뻔했고..."
"......"
"그래서 아버지는 다른 방법이 없었어 법을 어기는 것 밖에는 그래서 널 인간계에 버리셨다고 왕 앞에서 다 말씀하셨었지"
"그래서 어떻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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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지금 언니가 먼저 돌아가셨다는 말씀입니까?"
"아...네 저한테 말씀만 하시고요."
"도대체 언니는 늘 제멋대로 이신 건지... 휴. 요정계의 있는 그 왕자님이 제발 언니의 피를 물려 받지 않았길 빌뿐입니다. 하지만 언니의 기운이 이 인간계의 그래도 계신데 이게 어찌된거죠?"
"글쎄요. 분명히 제가 봤을 때는 돌아가셨었는데요. 유아와 전하와함께"
샤아는 하나와 다른 이들이 있는 곳으로 와서 모든 것을 설명하였다. 그 말을 듣고 하나는 지금 샤아에게 질문을 하고 있었고 다른 이들은 아무 말도 없이 그것을 묵묵히 지켜보았다.
"어쩔 수 없군요. 그럼 돌아가지요. 주문을 외고요. 언니가 무슨 생각으로 인간계에 남아 있든 간에 모두에게 해가 가는 일은 아닐테니까요."
그러면서 미래의 하나는 먼저 주문을 외고 유사나와 같이 사라졌다. 하유 역시 같이 사라졌고 남은 것은 과거 미래 초원과 과거 하나 그리고 샤아였다.
"어떡해 한다고 저러시는 걸까?"-샤아
"과거의 샤아님은 모르시겠지만 미래의 샤아님은 신까지 될 수 있었던 분이셨거든요. 대단하신 분이죠. 하지만...;; 평소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아서 모두들 믿지 못하지만요."
"미래의 나는 정말 대단하네"
"그렇죠? 그럼 우리도 갈까요? 그리고 샤아님 평소 같게 행동하세요. 그게 더 편하니까요."
"어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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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 도대체 어딜 가셨던 겁니까?"-시종 1
"잠시 머리를 식히고 있었다. 다행이도 셋 대신과 모든 백작들이 모여 있었군"
"예? 전하 소신들에게 무슨 하실 말씀이라도..."-화룡대신
"왕비의 폐위에 관해서는 없던 일이 되었오. 그리고 한 가지 유이사드 장군 말고 다른 장군을 정해야 하는데 그건 화룡 대신이 좀 내게 추천하시오. 그럼 이만 모두들 물러 가시오. 그리고 수룡대신 그대의 집에서 자고 싶은데 그래도 되겠오?"
"예 전하 물론입니다."
아버지가 먼저 앞섰고 그 뒤를 나와 이네프가 나란히 따랐다. 모든 궁안에 용들은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나 어리둥절하게 그 자리의 서 있을 뿐이였다. 뭐 그럴만도 하다.
[이네프 너 대단하다? 그런 핑계로 우리 집에 오다니...]
[별로 대단한 것은 없다고 생각해 그나저나 몸은 괜찮아?]
[아 응 괜찮아 여기에 오니까 완전 살판난 것 같아]
[그럼 다행이네. 그때는 정말 가슴이 너무 아팠어]
[응? 뭐라고?]
"수룡 대신 집에 꽤 많은 차를 준비 할 수 있소? 그리고 화룡 대신과 토룡 대신들에게도 그대의 집에 오라고 그래 주시오. 그리고 화룡 대신의 아들이 막 돌아왔다고 얼핏들었는데 그 아들도 모이게 해주시오"
"예 전하"
그러면서 눈을 감아 버리는 이네프. 쳇 저러는 게 어디있어? 난 아까 마지막말 못 들어서 알고 싶어서 그런 것 뿐인데...
저 녀석이 저러니까 더 알고 싶은 걸? 도대체 무슨 말을 했길래 저러는 거야!!! 정말 궁금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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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되었냐니? 법을 어겼는데 온전히 계셨겠어? 사형당하셨지 결국 그리고 그걸 도와줬다고 화룡 대신과 토룡 대신은 유배를 갔어 하지만 살아 돌아오지는 못했지 그게 바로 이 인간계야 여기는 유배지거든 특히 용들에게는..."
"근데 어째서 제가 살아 있을 수 있었죠?"
"글쎄 나도 잘 모르겠어 난 요정왕의 목걸이로 살았는데 아무튼 과거의 나와 과거의 내 동생과 같이 좋은 남매사이가 되길 바란다. 용계로 같이 돌아가 주지 않겠니?"
"으...이거 놔!!! 팍! 미래의 샤아라고 했지?!! 제발 과거의 너가 여기 남게 있게 해줘!!!"
갑자기 해빈이 수인의 손을 뿌리치고 그녀 앞으로 달려왔다. 그녀는 그런 해빈을 본 척 만 척으로 고개를 돌리고는 다시 인헤를 바라보았다.
"...저역시 여기보다는 거기가 나을 것 같아요. 거기에는 내 가족이 있으니까요."
"그래 과거의 나와 동생도 아마 널 이해해 줄거야 그래 네 이름을 안 가르쳐줬지 내가 듣기로는 네 이름은 니아야 니아 내 이름은 샤아 동생의 이름은 유아 그리고 그 동생인 너의 이름은 니아. 니아야 내 손 잡아 너는 마법을 써 본적이 없으니까 용계로 가는 것을 모르잖아"
"네 누나"
니아가 그녀의 손을 잡으면서 말했다. 해빈은 계속 그녀에게 다가가려고 했지만 결계 때문에 쉽지가 않았다. 그러는 사이 그녀는 팔찌를 꺼내 주문을 외웠다.
"미래의 수녀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용계로 가는 통로여 열려라"
그러자 하늘이 쫙 열렸고 그녀는 그 곳을 니아의 손을 잡고 날라갔다.
"미래 샤아 나 너 좋아했어 잘가 다시 만나자"-해빈
"큭큭큭 하하하하 내가 남자를 좋아했단 말이군 하하하"
"...이제 다시는 안 돌아 오겠군 가자"-수인
어느샌가 깊이 좋아해 중독으로 변해버린 내 사랑. 샤아. 내 사랑 방식은 언제가 삐뚤렀고 그 사랑 방식 때문에 넌 날 끝까지 미워했다. 하지만 널 사랑했던 것에는 전혀 후회없어 이 이수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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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자 아이를 데리고?"
"응 언니 그러더니만 아직도 안오시네... 뭐 곧 오시겠지"
"언니는 언제나 문제만 저지르니 별로 크게 놀랄 일도 이제는 없습니다."
"하나님 그렇게 이모님의 대해서...;;"
지금은 집에 모여 있다. 다들... 대신분들도 이건 미래의 언니가 부탁한 것은 아니지만 이네프가 왠지 다른 대신분들도 아버지와 같이 계셔야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한다.
"흠흠 하지만 유아의 아들이 하유인지 몰랐는 걸?"
"아버지 그렇다고 해도 미래의 저의 아들인 걸요, 뭐..."
"하긴 그렇기는 하죠."
"초원 하유에게 무슨 안 좋은 관심이 있나보지?"
"물론 이지 하나. 하유는 나보다 쎈걸 이 초룡대신인 그게 좀 싫어 다들 나보다 쎄잖아"
"하나 딱 있잖아 내 딸 유사나"
"어머니!!!"
"하하하"
이렇게 기다린지 3시간 아직도 언니는 오지 않았다. 하나는 이상하게 말을 안 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고 이상하게 초원 역시 말을 못 한다. 압도감에 무서워서 말을 못 하겠다는 나에게 속말로 하고 무슨 압도감이 있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쾅!!!!!
"아 다들 모여 있군 오호 이게 뭐야 대신들까지?? 이거 누군지 몰라도 대게 고마운 걸 앞으로 내가 할 멋진 대사들을 들을 실질적인 인물들을 마련해 주다니..."
그렇게 미래의 언니와 여자가 들어왔다. 근데 왜 아버지의 표정이 불안해 하시는 거지? 그러다가 고개를 흔드시고... 왠지 모르게 불안하다.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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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있어도 모르는 곳
"알게 될 거야. 이게 미래의 나와 이미 죽은 유아 그리고 과거의 나와 유아에게는 엄청 중요한 일이거든..."
그러면서 언니는 그 여자 아이의 손을 잡고 의자의 자리 잡았다. 그것도 아버지의 정면으로 그리곤 아버지의 눈을 정면으로 쳐다보며 입을 열었다.
"어디서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군. 그래 앤 용이고 지금 여자 같지만 실은 남자야 이걸 말하려는 것은 아니고 하나 예전에 사건 기억해? 내가 수녀가 되기 이전에 있었던 왕궁의 의문스러운 사건 말이야"
"예 기억합니다. 그 일도 저도 겨우 알게 되었죠. 하지만 저도 아는 것은 확실히 없습니다."
"난 그 사건을 알아 그리고 내가 지금부터 얘기하려는 것은 그 사건 이야기야. 옛날 왕이 마왕에게 죽지 전에 전쟁 중인데도 불구하고 재판이 일어났지 하지만 아무도 몰랐어 나도 겨우 들어갔으니까 그땐 유아는 자신을 봉인했으니 몰랐을테고..."
모두 다 소리를 죽였다. 꼭 여기서 소리를 내면 안된다는 듯이... 그리고 나 역시 소리를 낼 수가 없었다. 그냥 들을 수 밖에 없었다.
"그 사건은 아무도 모르기 극비의 재판이 이루워졌어 나 역시 겨우 들어갔지 내가 요정왕의 반려자고 왕자의 이모라는 이유로 바락바락 우겨서 그 사건은... 유아가 알지 않았다는 것에 일단 감사하고 있어 하지만 과거의 유아가 알게 되니 좀 그렇네..."
날 한번 쳐다보고 다시 입을 여셨다.
"그 사건은 사랑이 없어 자손을 일생에 많으면 셋을 낳는 용 때문에 특별 지정된 법 자식을 버리지 말 것 버리되 인간계나 다른 곳으로 버리지 말 것 그것 중에서도 특이 인간계였지 근데 어느 용이 그 법을 어기고 만거야"
"...그랬군요. 샤아님"-초원
"그래서 그들이 어떡해 되었는 줄 알아?"
"저기...설마 사형은..."
설마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어 겨우 입을 떼었다. 불안감을 감추지 못 한채 난... 그리고 언니의 대답은 날... 배신했다.
"맞아 사형되었지 그와 관련된 두 명도 살해되었어 그리고 그 인간계로 보낸 수하들도 몇 죽었지 그리고 이 사건을 비밀리에 묻혔지. 괜히 이 말을 하는 것은 아니야. 이게 우리와 관련 있기에 말하는 거야 근데 왜 떨지 수롱대신?"
"...과거의 아버지에게 말이 너무하구나"
"아버지? 당신이 나에게 그럴 말할 자격이 있나? 떨고 있는 것 같은데? 왜 그러지? 훗 두렵나?"
"뭐가 두렵다고 하는 거냐!!!!"
아버지가 흥분해서 의자에서 일어나셔 탁자를 치셨다. 하지만 미래의 언니는 반응이 없었다. 오히려 눈이 더 냉정해졌다.
"유아 샤아 떨고 있구나. 미안해 맞아 내 앞에 있는 이자가 바로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야."
"!!!!!!"
"그럼 저에게 수룡 대신님과 아버지가 행방불명 되셨다는 말씀은!!!"
"미안 거짓말이야 차마 말할 수가 없었어 그리고 놀란김에 한가지 더 말하는 건데 그 버려진 아이가 이 아이야 그리고 참고로 우리와는 어머니가 달라"
"!!!!!!"
놀람에 연속이였다. 아버지가 그럼 어머니 말고 다른 여자와 저 아이를 낳았다는 것이 너무나 충격적이여서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때 난 이네프 품에 있으면서 언니의 다음 말을 듣고 있었다. 떨면서...
"화룡대신과 토룡대신은 인간계로 유배를 갔고 내 앞에 있는 이 자는 사형을 당했어 믿을 수가 없어서 처음에는 말리고 싶었는데 이유를 듣고 나서 난 더욱 용서 할 수 없었지. 잊고 싶어서? 말도 안돼는 이유지 그냥 즐기려고 했는데 어쩌다 터진 사건 그리고 그것을 아무 죄 없는 아이에게 용이 살아 갈 수 없는..."
"......"
"인간계로 보네다니. 참나... 하지만 본론은 이게 아니야 유아 샤아 이 녀석을 용서 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수룡대신으로 계승시켜 가문을 이어나가"
"어째서 그래야 해? 난 저 녀석을...!!"
"네 맘 알아 샤아. 하지만 네가 요정왕과 결혼하고 유아가 왕비가 되면 누가 수룡 가문을 맡지? 지금은 현재 내가 대신과 같지마 더 높은 수녀의 자리에 있으면서 맡고 있지만 이것도 얼마 못가 이대로 가다가는 수룡 가문은 멸망하고 말아"
"언니가 그래서 이 자를 찾으셨군요. 이제 이해가 갑니다. 그럼 하유에게는 외삼촌이 생겼군요. 그럼 이 녀석과 비슷한 녀석을 미래 인간계에서 찾으실 생각입니까? 그래서 수룡 가문의 멸망을 막으시려고요?"
"어 그럴려고 후아 이제 난 끝이다. 졸리워 죽겠다. 이 이녀석 이름을 안 물어 봤지 듣는 이 녀석 기분 나쁘니까 이름을 말하도록 하지 니아야 니아 어때 멋지지 않아? 내가 지었어 모두 친하게 지내고 그럼 난 자러 갈게 나머지는 마왕♡ 부탁한다"
쾅-
그 말 뒤에 문소리가 들린 걸로 보아 미래의 언니는 나간 듯 했다. 그리고 그 뒤에는 하유와 니아가 나누는 대화가 들렸고 더불어 아버지의 억울하다고 이네프에게 말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난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그저 듣기만 하였다. 듣기만...
"수룡 대신 전부터 그대의 그런 행실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었오. 미안하지만 그대에게는 유배로 하겠오 다른 두 대신도 미래와 똑같이 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어차피 죽인다는 뜻과 다름이 없지만 그런 당신을 내 사랑하는 여자의 아버지로 둘 수가 없소"
"전하 신은 억울하옵니다!!!"
"여봐라 당장 왕궁에 연락해서 군대를 보내 이 세 대신을 체포하라고 명하여라 어서 왕궁에 전하여라!!"
"예 전하"-수룡 집사
쾅!
"잠시만요. 뭐라고요? 아버지가 유배요? 전하 그게 무슨 말씀이죠!!"
"케일 언제 온거야?!!"-하나
아버지의 일의 혼란과 니아의 일의 혼란으로 정신이 없을 때 이미 끝나 버린 유이사드와의 사랑 대신 하나에게 새로운 사랑을 줄 상처를 치료 해 줄 케일이 집으로 왔다.
그것은 또 하나의 혼란이였다. 이 혼란으로 미래가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미래의 다른 이들이 속으로 간절히 원했다는 것은 과거의 우리들은 아무도 몰랐다.
아무도 몰랐으니까 케일이 하나를 좋아 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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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돼 누나 그거 다 거짓말이지?"
"아니야 정말이야"
"어쩔 수 없네... 큭큭 근데 누나 왜 이렇게 안색이 창백해 보여? 그건 그렇고 유이사드 장군님은?"
"돌아가셨어"
"......"
유아는 쓰러져 잠이 들고 이네프는 잠시 궁으로 돌아가고 니아는 샤아와 어찌 친하게 지내게 되고 하유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나머지 이들은 그럭저럭 쉬고 있었다. 미래의 샤아는 아직도 아직도 잠을 자는 중이였다.
"미래의 내가 죽였어 아 유사나는 나와 닮은 애 봤어? 예쁘지 않아? 그 애가 나와 유이사드님의 자식이래 하지만 유이사드님이 사랑해 주시지 않았데 그래서 유사나에게는 무력의 능력이 없데"
"누나 울지 마"
"미안하다 케일 누나가 항상 못된 모습만 보이네..."
힘들면 누나 지금처럼 안겨 주면 돼 난 괜찮아 미안해 할 필요 없어. 난 누나를 내 목숨받쳐서 좋아 하니까 예전에 용이 사랑이 없다고 했을 때 다른 종족과 그래서 다르다고 해서 내가 너무 억지 같아서 내 가정교사에게 따졌더니 몰래 비밀을 하나 말해주더라
"괜찮아 울고 싶으면 지금 마음껏 울어 보니까 지금까지 울지도 못 한 것 같은데..."
용은 사랑을 하기 어렵지만 평생 사랑할 이를 만나면 다른 종족보다도 도 목숨걸로 사랑의 빠진데 난 그것을 비밀로 하며 간직했는데 그 이는 누나였어 그리고 그 역시 비밀로 감췄고 더 이상 누나 곁에 동생으로 있을 수 없어 떠났어
"케일 흡 흑흑... 나 유이사드님 많이 사랑했어 정말이야!!!"
하지만 이제 동생으로써도 좋아 지금 누나를 품에 안을 수 있다면... 난 그걸로도 만족해 그게 바로 사랑일테니까...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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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있어도 모르는 곳
"맞습니다. 언니 좀 한 순간만 자신이 필요할 때 진지해 지시지 마시고 제발 좀 매사의 진지하세요."
"맞아요. 이모님"
"샤아님은 모든 것이 다 좋은데 이 점이 안 좋은 것 같다고 늘 생각해요."-유사나
그렇게 모두가 샤아에게 뭐라고 한 마디 하고 있을 때 잠시 나갔던 하나의 케일이 돌아왔다. 꽤 오랜 시간 무었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표정은 조금 좋아 보였다.
"음 과거의 케일이라 별로 만난 적이 없지"
"자고 계셔서 인사도 못 드렸네요. 케일입니다."
"어 알아 거기에 과거짜도 붙여주면 좋을 텐데 니아는 잘 있지?"
"네 생각보다 과거의 이모님이 잘 대해주세요."
"그래 역시 나는 붙임성이 좋아 그럼 이제 또 하나의 사건을 해결해보실까!!! 우후!!!"
그러면서 그녀는 케일의 손목을 잡고 냅다 문 밖으로 달려갔다. 과거 이들은 어리둥절할 뿐이였으나 미래 이들의 얼굴은 절망 그 자체였다.
"뭐 하시는 걸까요?"
"글쎄... 나도 언니 생각은 모르겠어 하유 네가 모르면 당연히 내가 모르지 또 하나의 사건? 언니가 꼭 사건 해결사라도 되는 듯 얘기 하고 있군. 언니가 사건을 일으키면서..."
끼익-
"으음... 지금 몇시야?"
"아 어머니 일어 나셨어요?"
"응 하유. 하나 무슨 일 있었어? 운 것 같아"
"아니 아무것도..."
"그래? 이네프는?"
"아버지께서는 잠시 왕궁으로 돌아가셨어요. 늦어도 밤에는 오신다고 하시니까 좀 더 주무세요."
"응 그럼 모두 잘자"
아버지의 사건은 그렇게 졸음으로 잊어 버린 채 난 하나의 그 얼굴에서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지 못 했다.
생각해 보면 케일이 떠난 이유를 쉽게 추측 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렇지도 않고 있었던 내가 정말 이기적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미래의 언니가 케일을 끌고 나간 이유도... 생각해보면 둘은 처음 만났을텐데... 무슨 할 말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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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 왜 이러시는지..."
"네 바보 같은 모습을 해결해 주려는 거니까 잔말 말고 들어 단도집적으로 묻을게 너 하나 좋아 하지?"
"네? 그게 무슨... 누나와 저는 남매인데 어떻게 좋아해요."
"친 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은 너도 알고 있잖아 그리고 떠난 이유도 더 이상 하나를 사랑하지 않기 위해서 곁에 있으면 더 괴로워서 떠난 것 아니야 내 말이 틀려?"
그녀의 말에 케일은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맞는 말이다. 맞는 말. 하지만 말 할 수는 없었다. 왠지 앞에 있는 이 자가 자신을 도와 줄 것 같아서 그러면 또 쓸데 없는 희망을 갖게 될 것 같아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정말 그럴까? 너의 미래는 정말 바보같아. 하나도 너도 바보지. 하나는 아직도 몰라 그리고 케일은 멀리 가서 숨어 살고 있어 케일의 아내는 착한 용이지 아이도 있어 하지만 거기에 있는 케일은 행복해 보이지 않았어"
"......"
바보 같다는 듯이 한숨을 쉬는 그녀의 모습의 케일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물론 나도 지금 이렇게 있는 것에 대해서 바보 같지 않냐고 묻는다면 반박할 말이 없기는 하지만 너는 하나를 사랑하잖아? 하지만 나는 아냐 아직도 내 마음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하지만 너는 확실히 알고 있잖아 너의 마음의 소리를... '하나를 정말 사랑한다.'라는 마음의 소리를... 그걸 부정하는 것은 옳지 않아 그리고 바보 같아 보여"
"......"
"우리는 곧 미래의 갈 생각이거든?? 그러니까 그때 단 둘이 있을 때 고백해 아니 막 가기전에 고백하라고!!! 어차피 친 남매도 아니잖아! 그리고 네 아버지는 유배갔어? 알지 살아 돌아 오지 못 해 그러니까 신경쓰지 말고 고백해!!! 알았냐고 바보야!!!"
피식-
정말 알 수 없는 느낌. 왠지 모르게 용기가 나는 것 같다. 왠지 꼭 성공할 것 같다. 만약 누나에게 고백한다면...
"...네 그래야죠. 그럼 후회하지 말아야죠. 왠지 힘이나요. 아마 그래서 미래에서도 지위가 높으신 거겠죠? 누구에게나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니까요. 왠지 모르게 마음이 따스해져요."
"그래? 글쎄 난 나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단 한번도 없었거든 뭐 네 결심이 섰다면 다행이다. 실패든 성공이든 고백을 한 뒤에 미래로 건너와 통로를 열어 둘테니까 그리고 도착하면 내 부하를 세워 둘테니까 그 녀석을 따라와 알았지? 내일 갈 생각이니까 잘 해 기회는 이제 한번 밖에 없어!"
"네!"
따스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이 분은 정말 후회 같은 것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그 따스함에도 슬픔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분명 이 분은 그것을 이겨 나가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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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일어 났어!???"
"아니요. 이모님 근데 그건 왜요?"
"왜긴 왜야! 이 멍청이들아!!! 우리가 지금 이럴 때야! 마왕을 봉인 뭐 이왕이면 없애면 좋지만 아무튼 그래야 할 것 아니야!!"
"당연하죠. 샤아님 어디 정신 팔고 오셨습니까? 왜 이리 긴장 하십니까?"
"초원 얌전히 입 닥쳐라! 어!!!"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 언니 목소리 같은데... 언니는 정말 변한 것이 없어 인간세계로 내려가기 전이나... 후나... 아니 언니가 아니라 미래의 언니인가?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어서 봉인해야 하니까 미래로 가야지. 미래에는 방법이 있잖아 하지만 과거에는 없고 그리고 그 방법 우리 중에 아무도 몰라 우리는 미래를 바꿀 생각이 그 당시에는 없었고 미래를 바꾸기로 했을 때는 마왕은 아직 신경쓰지 않았어 그럴 단계가 아니였으니까"
"네 그렇죠. 그리고 마왕은 역대 마왕 마력이 많은 마왕 중 하나니까요."
"그래 10 20 이런 마왕은 강하고 지금 마왕은 60대니까 아무튼 그래서 말인데 내일 당장 간다."
"내일이요?!!"
"말도 안돼요! 너무 갑작스럽고 저는 과거 용이라고 그런지 미래에 가는 것은 왠지 좀 꺼림찍 한데요."
"저도 초원에 말에 동감이예요."-하나
미래 어쩌고 저쩌고 그러는 것 같다. 음 시끄러워 더 이상 자지 못 하겠다. 그렇게 눈을 떴을 때 미래의 언니가 말하고 있었고 그걸 듣는 모두 그리고 어느새 돌아 온 이네프의 얼굴을 다 당황한 눈이였다.
"그럼 어쩔 수 없지 지금 당장 가자!"
"왜 그렇게 서두르시는 거예요?"
"몰라서 물어! 당장 가자니까!!!"
"그러죠. 뭐 제가 깜빡했습니다. 그런 일이 있다는 것을..."
무엇이 있다는 것일까? 이런 의문이 들었지만 어느 누구도 말할 수가 없었다. 가자고 말하는 미래의 언니의 표정이 평소와 다르게 시급해 보이고 슬퍼 보였기에 조금 더 늦으면 눈물을 흘릴 것 같았기에...
그 때는 몰랐지만 미래에 가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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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내가 열어야 하다니... 마법을 제일 잘하는 것도 죄냐!!"
"일종의 죄죠. 큭큭큭"
"샤아! 웃지 마!! 그럼 외운다!!"
[시간의 흐름을 담당하는 자여 내가 너에게 명하노니 나의 이름으로 나의 시간의 틈새를 열어라]
그렇게 주문을 외우자 마당에서 틈새가 열려졌다. 가는 이들은 나와 이네프 미래 이들 등등 이였는데 과거의 남는 이들은 니아하고 케일이였다.
잠깐 본 케일의 표정이 심각해 보였다. 이제 열린 틈새로 하나 둘 씩 들어가고 이제 막 하나가 들어 가려는 순간!
"누나 나 누나 사랑해 꼭 대답해줘 지금 여기서!!"
케일이 외쳤고 모두 들 뒤돌아 의아해 할 수 밖에 없었지만 그 순간 하나가 틈새 밖으로 밀려나며 틈새는 닫혔다. 그리고 우리에게 하나와 케일의 모습이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이상한 것들이 위이이잉 지나가더니만 갑자기 빛이 보이더니 우리는 어느 곳에 떨어졌고 그 곳에 떨어지자 마자 비명 소리 같은 외침이 들렸다.
"샤아님!!!! 하나님!!! 초룡 대신님!!! 그리고 하유 왕자님 아니 전하!!!"
"으... 그렇게 말 안해도 알아 들어 근데 왜 그렇게 소리를 질러?"
"샤아님 서류 결재 하셔야 하잖아요!!!"
"알았어 할게 할게 그러면 되잖아 그리고 하유 아직 왕은 아니지만 왕이 될거니까 왕자님이라는 말은 곤란해 또 미안한데 우리 지금 부터 요정계에 가야 하걸랑? 정말 미안해! 나중에 내가 다 책임 받을 께 정말 미안해 그럼 안녕~~~"
그러면서 언니는 무슨 주문을 외웠다. 그러자 그 소리 질르던 여자는 가지 말라고 서류 결재 하셔야 한다는 말을 계속 했지만 그 말은 무참히 씹혀져 버렸다. 으이고 불쌍해라...
우리는 미래의 신기함도 느끼기 전에 다시 요정계로 가게 되었다. 요정계... 도대체 우리와 뭔 상관이 있지?
첫댓글 하이얌님 안녕하세요^-^ 이 소설을 연재하신지 꽤 된것같아요~ 이 소설 재미있게 써주시공 마지막 완결까지 쓰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주세요 ^-^ 그리고 저도 감상밥 항상 써드릴꼐여ㅎㅎ 그럼 즐거운 하루되시공 저의 닉넴을 잊지말아주세요 ㅎ
네 잊지 않을게요. ^^ 이제 완결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때까지 열심히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