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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잭슨.한국 팬카페 문워키즈 MICHAEL JACKSON MOONWALKIDS
 
 
 
카페 게시글
프리보드 [종합 게시판] [I feel..] 마이클의 눈..
사만다 추천 0 조회 386 10.04.11 21:43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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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4.11 21:51

    첫댓글 ㅠㅠㅠ 사만다님ㅠㅠㅠㅠ
    너무너무 좋은 글이네요.

    저 역시 인빈서블의 진가를 뒤늦게 깨달았던 우둔한 자...
    그 우둔함이 처음으로 그리고 조금식 벗겨지던 때의 충격과 죄스러움을 잊지 못합니다 ㅠ
    물론 지금도 조금씩 그 깊은 세계에 다다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구요.
    전 완벽의 의미를 모르는 무지렁뱅이이기에 그 경계선에라도 구경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ㅠ

    초록기운에 아름다웠던 위대한 유산의 저 눈도,
    충격적일 정도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저 두 눈도 너무너무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님 말씀처럼, 그 수많은 감정들 다 녹여내고 이겨낸 황제의 눈이다 싶습니다.
    절정의 자신감과 여유가 아름답게 빛나요

  • 작성자 10.04.12 16:48

    저 앨범처음 보던 날 마이클한텐 미안하지만;; 자켓 디자이너가 누군지를 먼저 찾아봤지 뭐예요 >.< 렌즈 건너편으로 그를 바라본 사진작가와 그걸 리터치한 디자이너의 심미안이 궁해지기도 하더라구요. 히히..

  • 10.04.12 18:06

    그렇네요~ 사진작가와 디자이너의 손길 역시 예사롭지 않으시죠..
    이렇게 생각하면 참 이래저래 황제님과 마주할 기회들이 많은 직업들이 있구나.. 싶어요~~
    그 동안 나는 뭐한겨!!

  • 10.04.15 01:57

    인빈서블은 색깔별로 구매들 많이 하셨드라고용... 참 다들 심미안이 보통이 아닌게...
    이 음반을 위해서 울 황제님은 보컬 코치 까지 받으시며 .. 음역을 넓혔다니..
    진정 프로 중에 프로 ..............
    60곡 중에 서 골라서 음반에 넣으셨다고 하더라구요..MTV MJ 스토리 ? 제목은 가물가물.. 봤어여.. 근데 그 프로 그램 자체는 울 황제님을 좀 많이 폄하하는 느낌 였습니당..쳇

  • 10.04.11 22:16

    음악은 결국 멜로디라 하셨던 의미.. 인빈서블 듣고 조금씩 깨우치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부르셨구나. 이렇게까지 가다듬으셨구나.. 날마다 놀라고 놀라는 인빈서블입니다.
    말 그대로 대적할 자 없는 천사무적 황제의 앨범이다 싶습니다.
    몇번이고 몇번이고 다시 부르고 매만지고 했을 황제의 곡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ㅠㅠ

    그래서 저는, 저 눈은 진정 자기에게 부끄럽지 않은 황제가 세상에 내놓은 자신의 눈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 이루고도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한 거라고, 마이클잭슨으로부터 나올 것이 더 많다고 하신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끝없이 노력하는 자가 감히 자신있게 그리고 솔직하게 생각하는 바

  • 작성자 10.04.12 16:49

    그쵸, 멜로디.. 댄스던 발라드던 그의 다양한 시도와 끊임없는 창조 참 멋져요. 인빈서블 레파토리로 퍼포먼스를 하면 어떤 비주얼이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구요.

  • 10.04.12 17:59

    ㅠㅠㅠ 인빈서블 페파토리로 포포먼스!!!!!!!!
    꿈의 공연이지 싶습니다~~!!

  • 10.04.11 21:57

    를 있는 그대로, 여실히 드러난 표현이겠지요.

    황제의 의연한 눈..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ㅠㅠ
    감동의 쓰나미가 밀려와서 가시질 않아효!!

  • 10.04.11 22:12

    그 사람의 얼굴에는...모든게 다 들어있지요....삶의 이력들이 고스란히 말예요. 그래서 저 사진 한장에는 많은것들이 들어있지요. 벌써 앨범이 나온지 십년이 되었네요. 근래에 성능좋은 헤드폰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지금도 귀에두르고 이글을 씁니다. 오늘 더욱 그립네요...

  • 작성자 10.04.12 16:49

    시간은 아랑곳없이 지나가지만, 변함없이 사랑 받고 있는 것처럼 그가 남긴 흔적들이 선한 영향력으로 오래도록 사람들 곁에 머물렀으면 좋겠어요.

  • 10.04.12 18:00

    저도 성능좋은 헤드폰~~~구매 들어가야겠습니다!!

  • 10.04.11 22:14

    많은 그의 작품을 다양한 해석으로 만날수 있어서 저는 이곳을 사랑합니다. 저와 같은 생각이면 동질감으로, 저와 다른 생각이면 새로운 관점을 보는 창으로.......
    사만다님의 글을 읽고나니 invincible 앨범 자켓을 다시 한번 유심히 잘 살펴봐야 할거 같아요.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10.04.12 16:55

    mj.rockmyworld님 열린 마음의 창도 마이클을 닮았나보네요 ^^ 에보니인터뷰 한토막이 생각나네요. 한 대상을 둘러싼 월크디즈니 애니메이터들의 창작방식을 예로들면서 선의의 경쟁을 이야기한.."Rod가 무언가를 가져올 때마다 나도 그랬고, 그러면 그도 또 가져오고 그러면서 멋진 걸 창작했다"는..

  • 10.04.12 18:07

    롹마이월드님^^ 정말 멋지시다는^^

  • 10.04.11 22:19

    Dangerous 시절에 마이클이 앨범 자켓에 눈 주위만 그려놓은 이유가 뭘까...늘 생각했었는데, 언론과 기득권 세력들의 잦은, 그리고 터무니없을 정도의 근거없는 비난이 주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Why You Wanna Trip On Me>같은 노래는 비슷한 소재 <Leave Me Alone>보다 창법이나 사운드면에서 더 거칠게 나아가죠. 그 당시 마이클은 반일정서가 극에 달했던 미국 사회 분위기를 초연히, 소니와의 장기 계약을 추진하면서 단단히 눈총받던 시기라....소니 창립자이며 명예회장 모리타 아키오가 미국 패권주의에 대놓고 반발하는 <No라고 말하는 일본>을 저서로 내 소니가 미국 언론들의 표적이 될 때였으니....

  • 작성자 10.04.12 16:54

    spar-K.O.P-assion님 상세한 코멘트 감사드려요. 우리는 참으로 많은 이해관계에 얽혀서 살아가나 보네요. 더한 관계굴레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게 자신을 표현하려던 열정이 그래서 더 아름다운게 아닐까 해요.

  • 10.04.11 23:30

    비틀즈 음악 판권으로 백인들의 눈총이 쏟아지던 터에 그 사건은, 미국의 아이콘이 적과 손 잡았다는 식으로 받아들여진 거죠. 자연히 백반증의 진행도 두드러진 마이클로서는 얼굴을 다 드러내고 싶지 않았을 겁니다. 어떤 비난이 또 기다리고 있을지 자신도 예상할 수 있는 일일테니까. 그 염증이 HIStory 앨범에서 동상으로 대체한 결과로까지 이어진 건 당연하다고 생각되요. HIStory 앨범 속 마이클의 이름을 나타내는 M 철자는 미국 호랑나비의 모습으로 간략히 디자인했죠. 호랑이로 진화할 것이냐....자연에 묻혀 초연하게 자유를 만끽하는 나비가 될 것이냐...1차적인 답은 Invincible 앨범 자켓에 나타내는 미소 띤 얼굴이라 봅니다.

  • 10.04.11 23:32

    보다 구체적인 생각은 수록곡 Buttrflies에 담아놓은 듯 하고...마이클이 가장 아끼는 숫자 7번 트랙에 위치하죠. 자연의 소리를 닮은 목소리와 반주를 철저히 구사하는...네이처 사운드의 선구적인 명곡...화려한 영웅, 황제의 모습보다도 중요했던 건 누군가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이 그의 음악에 배어나오도록 하는 거였지 않나 싶네요. 평온하고 따뜻한 미소였다고 생각해요.

  • 10.04.12 00:42

    저도 인빈서블앨범 자켓에서 무엇보다 잔잔한 미소를 띄운 입매가 참 평온해보인다고 느꼈습니다..늘 선글라스를 끼고 카메라를 멀리 잡아주길 원했던 마이클이 이렇게 정면으로 시선을 마주하는 것도요.

  • 작성자 10.04.12 16:55

    선물 같은 저 미소의 평온함에 차분해 지네요. 선글라스하시니.. 마돈나 얘기가 생각나네요. 단둘이 저녁을 먹으러 나가는 차 안에서 선글라스를 낀 그에게 "마이클 꼭 리무진이랑 대화하는 것 같아, 선글라스 좀 벗고 눈 좀 보여줘." 그러자 선글라스를 던져버리고, "이제 내가 잘 보여?" 했다던.. ㅎㅎ

  • 10.04.12 20:41

    자유롭 고 당당한 .. 황제가 느껴져요!
    역시 님들과의 대화에서 참 배우는 게 많아집니다~~
    저도 sydney님처럼 이렇게 정면으로 응시하는 것에 굉장히 놀랐다는..

  • 10.04.12 23:14

    시드니님 Beautiful girl 노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조금씩 봄이 마음에 와닿네요. (__) 이 글을 주신 사만다님께도...베스트님은 한상 봄같으시고

  • 10.04.13 01:08

    spar님 ~~
    칼럼 진짜진짜 다 지우셨나요~~
    왜 그러셨어유~~!!
    님 글 보고 싶답니다^^
    제가 티 안태고 기다릴라고 했는데~ 티 아주 초큼 냅니다 ^^
    깊은 사유 나누어 주세요~

  • 작성자 10.04.13 13:04

    저도 그 칼럼 볼 기회를 주실거죠? 어쩐지 글이 예사롭지 않더라구요 ^^ 좋은 글 조만간 기대할께요~

  • 10.04.11 22:32

    마이클의눈에 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었군요,,,,,역시 날카로운 눈으로 표현해주시니 많은걸 느끼게 되네요,
    신의눈 같기도하고 황제의눈은 눈으로 모든걸 말해주는 신비의눈이엿던게야 ~~
    마이클은요, 아주 만만한 오빠같기도하고 다정다감한 애인같기도하고
    친구같기도하고요, 섹쉬하고멋진 상상속의 백마탄왕자 같기도하고, 그러면서도 그는 너무나도 높은 하느님처럼 위대해서
    도저히 다가갈수없는 그런 하여튼 이상 야릇한 그런 존재인거 같아요.
    아이 약올라 내가슴만 항상 끓어오르게 하니~~~~~

  • 10.04.11 23:35

    ㅋㅋ 약올라 ㅋㅋ

  • 작성자 10.04.12 16:56

    맞네요. 맞아.. 약올라 ㅋㅋㅋ

  • 10.04.11 23:14

    사만다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정면을 응시하고 있으니,,전, 단호함이 가장 많이 보여요. 누구든 다 덤벼보아라~하듯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앨범이기도 합니다.

  • 작성자 10.04.12 16:57

    저도 요즘 제일 좋아하는 앨범이예요. 노래 제목처럼 말문이 막히는 음악들이 다 좋습니다. 음.. 지독한 감기약 때문에 헤롱헤롱거려서 오늘은 제게 졸린 눈으로 보이는데요.. 흑흑.. 그가 "좀 자는 게 어때.." 라는듯 해요. ㅋㅋ

  • 10.04.12 18:04

    졸린 눈 ㅋㅋㅋ
    역시 그날 그날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눈이 맞네요 ㅋㅋ

  • 10.04.12 09:08

    ㅠㅠㅠ 사만다님ㅠㅠㅠㅠ
    너무너무 좋은 글이네요.

    황제의 눈은 자신감과 여유로 아름답게 빛나는군요 ...

    이제 앨범이 나온지 십년이 되었나요? 마이클이 더욱더 그리워 지는군요..

  • 작성자 10.04.12 16:57

    오늘은 Don't walk away를 반복재생으로 놓고 듣게 되네요..

  • 10.04.12 20:25

    글,,아름다운 시선입니다.
    역시,,마이클의 저 눈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감히 털끝 하나 건드릴 수 없는,,그의 온전한 고결함을 나타낸 것 아닐까 싶어요.

  • 10.04.12 20:42

    네~~ 온전한 고결함!!
    unbreakable!!

  • 작성자 10.04.12 21:54

    음.. 눈은 마음의 창이라면서요.. 그의 마음이 느껴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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