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에서 오늘 한나라당 말바꾸기 사례를 게재하였다. 이에 대해 반론하고하 한다. 결론적으로 잘못된 비판이다.
첫번째 사례로 수도 이전을 문제를 보자. 결과는 바꾸었는 것이 맞다. 그런데 사람인 이상 상황에 따라 판단을 잘못할 수 있다. 그래서 성급한 판단에 대해 사죄하고 더 깊이 조사/분석하고 국민대토론을 하자고 제안하였다. 이렇게 당론을 유보하였는데 말바꾸기로 볼 수 있는가. 그러면 잘못한 정책을 계속 고집해야 하는가. 표현이 너무 심하다. 만약 사과 없이 그냥 바꾸었다면 말바꾸기다고 욕먹을 수 있다.
두번째 사례로 고비처에 대한 문제이다. 이것은 말을 바꾸기가 전혀 아니다. 정부안은 고위층과 친척 전체에 대한 수사기관으로 고비처를 제시하였다. 총선 공약과 다른 안을 정부에서 제시하였으므로 반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세번째 사례로 불체포 특권이다. 박창달 의원에 대하여 열우당에서 표를 주어 부결되었다. 그만큼 검찰에서 제시된 체포동의안이 문제가 있다는 반증이다. 그럼 검찰에서 제시된 체포동의안을 무조건 찬성만 해야 하는가. 사안에 따라 찬성과 반대도 할 수 있다. 오늘 민노당 노회찬이도 부결에 대해 공감한다 하였다. 이게 왜 말바꾸기 인가.
결론적으로 조선일보 김민철 기자는 생각이 좀 모자라거나, 편향된 판단을 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첫댓글 김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