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으로 밸리댄스를 시작해서 배운지 이제 일년이 다 되어갑니다.
이것 저것 많은 운동을 해봤지만 질려서 댄스를 배우기 시작했는데요.
일단 제겐 어떤 운동보다도 지루함이 없고 새롭다는 게 댄스를 배우는 강점이였습니다.
전 밸리댄스만 하다가 재즈댄스로 함께 겸해서 하고 있는데요 (댄스의 매력에 빠져서^^)
둘중 밸리댄스가 훨씬 체력소모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움직임이 많이 보이진 않지만 님께서도 아시다시피 밸리댄스는 골반을 튕겨서 하는 동작(힙푸싱)
과 목욕탕에서 흔히 보이는 전동밸트 아시죠? 그 밸트를 했을 때 살들이 출렁이 듯이 엉덩이를 흔드는 (쉬미)라는 동작들이 달리고 점프하는
동작을 못지 않게 에너지 소모가 많아요.
밸리댄스를 하고 나면 정말 땀도 많이 나죠.
밸리댄스의 장점이라면 일단 여성의 몸에 잘 맞는 춤이라는 겁니다.
골반을 그렇게 많이 사용하는 춤이 또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춤 자체가 여성스럽기 때문에 성격도 몸도 더욱 여성스러워지는 효과도 있는 것
같네요 ^^
제가 밸리댄스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소리가 라인이 참 예뻐졌다는 말입니다.
골반 엉덩이 가슴을 노골적으로 흔들고 (그래서 처음에는 약간 민망할수도..^^;;)
내미는 동작이 많아서 가슴 어깨 라인이 예쁘게 잡힙니다.
밸리댄스는 굉장히 화려한 춤이면서 단순한 춤입니다.
처음 익히는 동작이 낯설어서 그렇지 한번 몸에 익으면 쉽구요.
그렇게 금방 배우기는 하지만 정말 잘하기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춤이기도 하죠.
그리고 쉬미라는 동작으로 인해 (온 몸의 살을 출렁이게 만듬) 뱃살도 많이 빠지구요
제가 밸리댄스 1달 정도 했을 때 사람들이 뱃살이 굉장히 많이 빠졌다고 했으니까요
(물론 운동하실 땐 음식조절은 필수구요)
원래 살이라는게 어느 특정부위만 빠지거나 하는게 아니라고 들었어요.
제 경험상으로 보면 전체적으로 빠지되,
어느 특정부위만 좀 더 빠져서 그 부위만 빠진 것 처럼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밸리댄스 는 베일로 하는 동작도 많은데(양손에 들고 하는 길고 얇은 천 아시죠?)
베일로 하는 동작을 많이 하시면 팔라인도 예뻐지고 팔뚝살도 많이 빠집니다.
댄스의 동작은 무한하기 때문에.. 꼭 뭐라 말씀 드리긴 어렵네요.
다니실 댄스 학원이 어떤 방식으로 수업이 이뤄지는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다니는 학원은
처음에 기본적으로 몸을 푸는 워밍업 --> 댄스안무 --> 마무리운동 으로 수업이 이뤄지고
보통 춤을 출때 의외로 근육이 많이 필요합니다.
특히 턴을 할때 근육이 있어야 몸을 지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워밍업이나 마무리 동작때 근력운동(윗몸일으키기나 팔굽혀펴기등)을 많이 하고 있구요.
이런 수업 방식으로 인해 춤을 추면 살이 빠지면서 근육도 예쁘게 잡히는 것 같습니다.
댄서들과 일반 핼스트레이너들의 근육은 많이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춤은 동작이 한정되 있지 않으며 세세한 동작들이 많기 때문에 그 근육들이 고루 발달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또 춤을 추면 살이 빠지기 보다 (살을 빼는데는 유산소 운동을) 일단 몸의 라인이 예쁘게 잡힙니다. 사람에 따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많이
다르기 때문에 도움이 되시라고 일단 제 경험을 적어 놓겠습니다. 즐겁게 평생 즐기면서 하실 수 있는 운동을 찾길 바랍니다.^^
2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밸리와 재즈댄스를 했고,
지금까지 5-6kg정도의 몸무게가 빠졌습니다.
굶거나 그러면서 빼진 않았습니다
하루 3끼 양조절하면서 다 챙겨 먹고 일주일에 3회 수업을 나갔고 2시간씩 운동했구요
<내용출처 : 본인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