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장문의 후기를 새벽에 뜬눈으로 적고 인증샷을 올리는데 다운되버려서.. 기운이 쭉빠진 가운데 다시 적습니다.
3일 휴가나와서 바로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로 달려갑니다.
가니까 기자회견중이더군요. 마냥 기다렸습니다. 드뎌 끝이 났고 디박,도미닉 옹은 준비를 미쳐안되서 보내드렸고 티미,자바,오리 옹께는 정중히 사인요청해서 받았는데, 선뜻 그리고 성의껏 해주셔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티미는 카드에 자바와 오리는 아디다스 레이커스 웜업 자켓에 받았습니다.
4일 자체 연습이랑 훕시티 사인회는 패스... 그날 개인적 스케줄땜에 도저히 시간을 뺄수없었습니다.
5일 경기 당일...1시 30분쯤 도착해서 몸푸는거부터 다봤습니다.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경기의 명장면 베스트3를 뽑자면...
1. 팀 하더웨이의 킬링 크로스오버 드리블
경기중 단 한 번 보였던 환상의 순간... 순간 입이 쩌억 벌어진 멋진 플레이였죠.
2. 오리의 클러치 샷
2쿼터 종료 직전 3점 플레이... 괜히 'BIG SHOT ROB'이 아니더군요.
3. 도미닉 옹의 덩크
기자회견 때 덩크는 힘들다던 도미닉 옹의 경기 막판 쇼타임 2번의 덩크.
전 쿄체되어서 나오실때 기립박수로 보답해드렸습니다.
이상 짧은 후기였습니다.
인증샷 올립니다.
첫댓글 오오 사인~ 부럽네요 ㅠ
캐졀스탈님도 첫번째사진 찍히셨네 ㅎ 유일하게 알아보시는분 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