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탐크루즈 주연의 '콜레트럴'을 보고 왔습니다.
마이클 만 이라는 감독도 감독이거니와, 탐크루즈의 악역변신이 화제가 되었던
영화였죠.
탐크루즈가 킬러로 나와 택시기사인 제이미폭스를 데리고선 새벽내내-_-끌고다니면서
살인을 하는데, 운전;을 도와주죠;..
그러나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저는 실망이였습니다.
영화는 초반부터 관객을 붙잡아두고 집중하게 만드는데는 성공을 합니다.(그렇다고
가공할 액션이 난무하는건 아니고..)
마이클 만 자체가 비쥬얼과 긴박한 카메라워킹에 한 감각 하는지라, 볼거리는 참 많지만
왜인지 정작 가장중요한 영화의 후반부부터 힘을 잃어갑니다.
탐크루즈가 죽는 마지막부분은 더더욱 그렇구요.
또 영화를 내내 보면서 생각했던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캐스팅 실수 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매트릭스-_-로 잘 알려져 있는데;
미국에선 얼마나 유명하겠습니까...더군다나 윌스미스 부인인데..
그런 제이다를 초반에 제이미 폭스와 야릇한-_-관계로 만들어놓고, 전----혀 등장 시키지
않으면 관객은 당연히 나중에 뭔가가 있구나.. 하고 생각을 할듯하지요.
역시나 거의 후반에 나오죠.-_-;
그러므로 너무 뻔한 스토리! 이게 참 문제죠.
다른건 괜찮은데 말이죠..
카페 게시글
非스포츠 게시판
콜레트럴.(스포일러 투성이-_-;)
다음검색
첫댓글 그러게요 넌 못 쏠거다 하는데 바로 쏴버리고 ㅋㅋ
머리에 총맞고 그렇게 잘 뛰어다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