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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情報化) 사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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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14.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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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情報化) 사회(1)
요사이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은 이야기가 바로 정보 또는 정보화 사회이다. 이 말은 현대사회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중요한 개념의 하나인데, 매우 많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정의도 다양하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사회과학에서 말하는 “정보”란 “발신자 또는 수신자 사이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자연과학에서는 정보를 사상(捨象)된 부호로서 이해하고 있다. 사회과학에서는 정보를 인간 행동과의 관계로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반해, 자연과학에서는 기계에 의한 정보의 전달, 처리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 사회과학에서의 정보의 일반적 정의도 그 “의미”의 구신. 수신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정보(卽自的 정보)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자 한다.
“정보화 사회”의 정의도 정보와 마찬가로 다양한데, 주로 다음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고 한다. 1)질과 양의 2가지 면에서 풍부한 정보가 생산되어 전달(유통)되는 사회. 2)이들 풍부한 정보의 생산. 처리. 전달. 축적에 일정한 경제적 가치를 인정하고, 직접 또는 간접으로 그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를 이룬 사회. 3)정보의 생산. 처리. 전달. 축적을 원활하고도 효율적으로 행하기 위한 정보기기나 정보네트워크가 급격히 발달하여 보급되는 사회 등이다.
정보화사회론의 시조는 케네스 볼딩이다. 그는 <20세기의 의미 The Meaning of 20th Century: The Great Transition)(1964)에서 대담하게도 인류의 역사를 문명전=>문명=>문명 후 라는 3단계로 나누고, 현재는 문명에서=>문명 후로 이행 도중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다 구체적으로 정보화사회론을 전개한 사람은 다니엘 벨이다. 그는 <탈공업사회의 도래 The Coming of Post-Industrial Society>(1973)에서 탈공업사회란 기술적 지식을 주축으로 하여 경제성장을 하고 사회 성층(成層)이 조직되는 사회라고 주장했다. 또 허먼 칸은 <2000년 The Year 2000> (1967)에서 1인당 국민소득(GNP)이 4,000달러를 넘으면 탈공업사회로 이행한다고 말하고, 발전 단계론적 입장에서 탈공업사회를 해석하려고 했다. 그러나 탈공업사회라는 말은 다가올 사회의 특징을 표현하기에는 추상적이고 불충분하며, 이것을 보다 구체적 설득력을 가진 용어로 표현할 필요성을 느끼게 했다. 미래 사회를 “정보화 사회”라 명명하여 실용적 기능보다 정보적 기능이 중시되는 사회라는 정의를 부여한 것은 1970년 전후였으며, 이후 정보화 사회라는 용어가 널리 쓰이게 되었다.
1973년도의 유류파동은 사람들의 관심을 에너지와 그 밖의 자원문제에 집중시켜 정보화사회론에 대한 흥미를 일시적으로 후퇴시켰다. 그 후 선진국들에서 다시 정보화사회론이 각광을 받게 된 것은 1980년 이후인데, 그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일이 있다.
1)시대를 반영한 “21세기론”이 활발히 대두된 점이다. 그것은 2차례에 걸친 유류파동을 극복해내고 여유가 생긴 그들에게 있어 먼 장래가 아닌 21세기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문제는 깊은 관심사였기 때문이다.
2) ME기술을 응용한 매력적인 기기나 시스템이 현실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여 관련 산업이 급성장기로 접어든 점을 들 수 있다. 예를 들면 산업용 로봇, 사무용 컴퓨터와 워드프로세스 등의 OA기기, VTR의 생산량이 1980년 이후 급격하게 증대했다. 이른바 뉴미디어도 이 연장선상에서 자리하게 되어 많은 기업 경영자들의 관심은 일제히 정보관련 기기와 그 시스템에 집중되었다. 엘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 The Third Wave>(1980)이나 존 네이스비츠<메가트렌즈 Megatrends>(1982)등의 저작이 이런 경향에 박차를 가한 점도 무시할 수 없다.
3)ME기술을 응용한 기기와 그 시스템이 보급됨에 따라 역효과의 면이 드러나게 되어, 조속히 대처를 강구하지 않으면 손을 쓸 수도 없게 된다는 위기감을 불러일으킨 점 등을 들 수 있다. 예를 들면 1980년경에 잇달아 등장한 국제노동기구(ILO)와 경제협력개방기구(OECD)의 보고서는 최대의 문제로 실업자의 대량 발생을 다루었다. 실제로 컴퓨터의 범죄나 사고로 인한 컴퓨터시스템의 마비. 정지도 빈발하고 있다. 또 컴퓨터 노동에 있어서의 VDT(Visual Display Terminal) 신체 기능 장애의 문제도 주목되고 있다. 또한 데이터베이스업의 번창은 프라이버시 침해가 암암리에 진행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고 할 수도 있다. 이러한 배경아래서 제2기의 정점을 맞은 정보화사회론에는 “고도정보화사회”라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는데, 본질적으로는 초기의 것과 거의 같은 내용이다. 다른 점은 정보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고도의 정보기기와 시스템이 현실화하고, 그 이미지가 보다 구체화한 점이다. 여기에 특기할 만한 일은 정보화사회론을 담당하는데 중요한 일익을 형성하고 있는 “정보산업론”의 전개이다. 프리츠 마하르프의 <미국에서의 지식산업 The 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Knowledge in the USA>(1962)과 우메사오 다다오[梅棹忠夫]의 <정보산업론>(1963)에서 시작된 정보산업론은 그후 마트 플라트의<정보경제 The Information Economy)(1977) 등에 의해서 구체화하여 산업구조의 정보화 과정과 그 장래의 비전을 제시되기에 이르렀다.
정보화 사회의 전개는 반세기 전부터 태동하여 발전을 거듭하여왔다. 우리는 매일 정보사회에서 생활을 하면서도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컴퓨터며 휴대폰, 통신기기, 가전제품들이 모두가 정보산업의 산물이다. 날마다 이용하면서도 느끼지 못할 뿐이다. 지금까지 정보화 사회란 무엇인지 정의는 무엇이며 발전과정을 돌아보면서 말로만 듣던 정보화 사회가 조금은 가까워진 느낌이다. 다음 편에는 정보화의의 제 특징은 무엇이며, 어떤 변화들이 있는지와 문제점들은 무엇인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2016년 06월 14일(화요일)
夢室에서 김광수
※위키백과 인용
ME(microelectronics)=>작은 칩 위에 다수의 소자(素子)를 붙여 집합시키는 미소(微小) 반도체회로소자의 기술은 본래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초 미소 전자공학)라 불렀다.
#교육·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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