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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품질경영촉진법에의한표시
어제 한시간을 투자해서 다 썼는데 올리려니까 튕기고 자동 저장도 안되어있어서 다 날렸는데...
(한시간 동안 저장 한 번도 안 할거면 그게 왜 자동저장인지 의문..ㅋㅋㅋㅋㅋ)
새벽에 독일한테 축구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은 관계로 다시 써본다ㅋㅋㅋㅋ
PC로 쓰고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보면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다. 여튼 시작!!
나는 작년 초부터 올해 초까지 1년 정도 베를린에서 살았어. 주관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간 부분은 그렇다고 얘기할게!
<맥주>
-베를린에는 게트랭케 호프만(Getränke Hoffmann)이라는 음료만 취급하는 마트가 있어. 체인이라 다른 도시에도 있는거 같긴 하지만 내가 살던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저 마트가 있었기 때문에 내 베를린 생활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곳이었지ㅎㅎ 보통 독일인들은 차 가지고 와서 궤짝채 사가지고 가더라. 궤짝으로 사면 더 싸긴 함ㅋㅋㅋ 나는 맥주 3-5병씩 사서 마시고 -> 빈병 가져가서 보증금(Pfand) 받아서 -> 다시 사고... 반복ㅋㅋㅋㅋ
- 베를린에서만 파는 Berliner Kindl 이라는 맥주가 있음. 맥주잔에 애기가 들어가있는 그림이 로고야. 파란색 라벨이 오리지널(Das Original)이고 다른 색 라벨들은 시럽(?) 첨가 된거야. 오리지널은 신맛이 강하게 나는 맥준데, 호불호 심하게 갈리는 편. 나는 겁나 좋아했음ㅋㅋㅋ
- 마트에서 파는 맥주들은 1유로 내외의 가격인데, 1유로 넘어가면 좀 비싼 맥주임ㅋㅋㅋ 내가 제일 좋아했던 맥주도 그 중 하나였고, Duckstein(둑슈타인) 이라는 흑맥주야. 차애 맥주는 schöfferhoffer(쉐fㅓ호fㅓ) weizen 좋아했어. 이거 자몽맛은 이마트에서도 팜. 라거 중에서는 Ayinger 제일 좋아했어.
<음식>
- Curry Wurst 커리부어스트 라는 음식이 있음. 구운 소세지에 케찹같은 토마토 소스를 뿌리고 그 위에 카레가루 솔솔. 너무 맛있음. 주말에 밖에서 놀다가 출출하면 하나씩 꼭 사먹었음. 약간 어릴 때 포장마차에서 컵떡볶이 사먹는 딱 그 느낌ㅋㅋ
- Döner Kebab 되너 케밥. 동그란 빵을 잘라서 그 안에 구운 고기랑 야채랑 소스랑 넣어서 먹는 베를린식 터키 음식. 베를린으로 이민온 터키인들이 독일인들 입맛에 맞게 팔기 시작한게 시초라고 들었고, 무스타파 케밥이 유명함. 우리나라 분식집 수준으로 널려있음. 어떤 베를리너는 베를린에서 탄생했으니 베를린 음식이라고 우김ㅋㅋㅋ저렴한 가격에 배 꽉꽉 채울 수 있음. 궁금한 여시들은 이태원가면 팜ㅋㅋㅋ 세로로 긴 꼬챙이에다 고기덩어리 매달아놓고 그게 돌아가면서 구워지고, 그거 얇게 저며서 야채, 소스랑 빵에 넣어먹거나 그...둥글고 납작한거...또띠아에 싸먹음ㅋㅋㅋ
- 베를린에서 내가 제일 좋아한 식당은 베트남 식당이었음. 독일음식은 '고기!!!!!!감자!!!!!소금!!!!!!' 이런 느낌이라서 나랑 안맞았거든. 주로 내가 해먹음. 그게 더 내 입맛에 맛있고 저렴함.
- 감튀를 마요네즈에 찍어먹음. 여러모로 식성 나랑 정말 안맞음ㅋㅋㅋㅋㅋ
<대중교통>
- 지하철 U반, 지상철 S반, 트램, 버스가 있음.
- U Bahn(우반) : 열차가 작음. 사람들이 마주보고 앉아 있으면 그 사이에 서있기 좀 민망한 정도? 열차 자체는 예쁨. 노란색에 창문에는 베를린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 문 로고가 있음. Schönhauser Allee(숀하우저 알리)역에서는 초록색 다리 위로 지나가는데, 밖에서 보면 초록색+노란색 조합이 참 예쁨. 역사는 보통 지하에 있는데, 스크린도어 없어서 공기질 안좋고, 가끔 오줌냄새도 남. 구걸하는 사람도 있음.
- S Bahn(에스반) : 우리나라 지하철보다도 큼. 두명씩 마주보는 마주보는 좌석이 2열로 있고, 그 사이에 사람들이 서 있을 수도 있을 정도로 큼. 날씨 안좋으면 바로 멈춤. 예를 들면 태풍왔을 때. 보통 역사가 밖에 있어서 쾌적함. 서울 2호선처럼 베를린 순환선이 있음. 배차간격이 좀 있는 편이고, 연착도 은근 잦음. S반 이용해서 약속장소 나갈 땐 무조건 여유시간 두고 출발해야 함.
- 트램 : 일부 지역에만 있고 내가 살던 동네에는 없어서 거의 안탐..
- 버스 : 2층 버스 혹은 1층 버스를 두개 이어놓은 형식으로 모두 저상버스. 버스 색깔은 노란색. 버스 정류장은 동그라미에 H라고 써있는 표시가 있는데 독일어로 '정류장'이 H로 시작하기 때문.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면 오른쪽 차체가 살짝 아래로 내려감. 그래서 가끔 2층에서 타고가다 보면 멀미 느낄 때 있음. 종점이 아닌데서 버스기사님들이 교대하시기도 하는데, 이때 약간의 딜레이가 생김. 유모차가 휠체어가 승하차 할 땐 버스기사가 경사로를 만들어줌. 버튼으로 누르면 나오는 식이 아니라 직접 문 앞 바닥에서 경사로 꺼내서 설치함. 당연히 시간 꽤 잡아먹지만 어느누구도 불평불만 없음. 이 부분은 정말이지 매번 봐도 매번 감탄.
- 금요일 토요일은 24시간 운행함.
<클럽과 파티>
- 베를린 사람들 세상 클럽이랑 파티 좋아함. 금요일과 토요일에 대중교통이 24시간 운행되는 이유임ㅋㅋㅋ
- 클럽 때문에 금요일에 퇴근하고 비행기타고 오는 유럽인들도 있음.
- 베를린 사람들의 춤추는 방법은 내맘대로 나혼자임ㅋㅋㅋㅋㅋ그래서 현지인 많이 가는 클럽가면 집적대는거 별로 없음.
- 베를린 곳곳에서 파티가 열리는데 많이 다닐 때는 하룻밤에 네 곳도 가봤음. 그 당시에 갔던 마지막 파티장소는 평생 못 잊을거임. 내 친구의 남자친구의 친구의 남동생이 베를린 외곽 폐공장 지역에다 숙소를 겸한 작업실을 만들었는데, 거기에다 턴테이블을 갖다 놓음. 규모가 크지 않아서 소수 인원(<10)으로 놀기 딱 좋고, 민가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소리 겁내 크게 틈. 정말 겁나 크게 틈. 외부 빛이 완벽히 차단되서 해 뜨는줄 모르고 놀았었음.
- 파티가면 꼭 아랍 중동 애들을 만남. 걔네들 맨날 꼬시려 들었는데, 어떤 놈은 만나서 대화한지 10분만에 작별키스해도 되냐고 물어봄ㅋㅋㅋㅋ
- 월요일 아침에 에스반 우반 타면ㅋㅋㅋ 맥주병 굴러다님ㅋㅋㅋㅋㅋㅋ술마시지 말라는데 신경 안씀ㅋㅋㅋ
- 목줄 채우면 개 데리고 태울 수 있음.
<베를린 마라톤>
- 세상 뛰는거 싫어하는 내가 뛰고 싶게 만들만큼 구경하는거 재밌음. 9월 중순에 열리는 세계 3대 국제마라톤대회 중 하나임.
- 선수 뿐만 아니라 일반인 참가자도 많은데, 정말 남녀노소 장애여부 가리지 않고 참가함. 참가자를 응원하러 온 사람들, 코스프레한 참가자 등등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함. 올해는 9월 16일에 열리고, 구글 지도에서 어느 경로로 뛰는지 다 나옴. 9월에 베를린 가는 여시 있으면 꼭 구경해랏.
<크리스마스 마켓>
- 베를린 곳곳에서 12월에 열림. 역시 구글 지도에 다 표시됨.
- 이 카테고리를 만든 이유는 역시 Gendarmenmarkt젠다르멘마크트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 때문임. 1유로의 입장료를 받을 정도로 예쁘기로 소문난 곳. 밖에서 돌아다니다 으슬으슬 추워지면 Glühwein 글뤼바인 한 잔 마시면 노곤노곤하니 너무 좋음. 3유로 정도의 보증금을 받고 컵에 담아주는데, 다 마시고 컵 반납하면 보증금 돌려줌. 매년 새로운 디자인으로 컵을 만들고, 크리스마스 마켓마다 디자인이 달라서 도장깨기 하듯이 돌아다시면서 컵 수집하면 기념품으로 그만한게 없음.
- 전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마켓은 뉘른베르크에서 열림.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함.
2017 젠다르멘마크트 크리스마스 마켓
<새해맞이 불꽃놀이>
- 베를린에서 가장 공기가 안좋은 날이 12월 31일 밤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불꽃이 터짐. 내가 사는 동네는 정말 너무너무 조용한 동넨데, 이날은 예외였음ㅋㅋㅋ시에서도 불꽅놀이 하는데 일반인들도 함. 아주 그냥 미친듯이 함. 전쟁나면 이런느낌일까 싶을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쏘아올림. 다리 위에서 불꽃놀이 구경했는데, 다리 위 차도에다 분수쇼하는 불꽃 만들어놓고, 그 위로 차도 지나다니고 세기말 비장미 쩔어줬음. 도시 전체가 불꽃놀이로 뽕맞은 느낌?ㅋㅋㅋㅋㅋㅋ
- 1월1일에 밖에 나가면 세상 조용하고 길은 불꽃놀이의 흔적으로 쓰레기장이 되어있음.
- 친구들이랑 음식하고 연말파티하고, 밤 10시쯤 집에서 나와서 불꽃놀이 구경하고ㅎㅎ 해 바뀔 때 다같이 카운트다운하고 샴페인 터뜨리고...정말 재밌는 경험이었음.
<취미>
- 내 생각에 독일인들 최애 취미는 외국어 배우기인 듯ㅋㅋㅋㅋ 영어 스페인어가 가장 인기 많고, 잘하기도 함. 영어는 우리랑 같은 이유로 배울 것이고, 스페인어는 독일인들 최애 휴가지가 스페인이라서 그런 듯함. 쓸모도 많구.
- 그 다음으로 인기 있는 취미는 아마... 정원이나 텃밭가꾸기? 어찌나 좋아하는지 봄되면 관련 상품들 불티나게 팔림.
<공원, 숲>
- 베를린엔 공원이나 숲이 정말 많음. 가장 큰 공원은 아마도 동물원 뒤에 있는 Tiergarten 티어가르텐 일 듯 싶음. 주변에 핵심 관광지도 몰려있고, 살던 집에서도 가까워서 자주 갔었음. 그리고 가장 유명한 공원은 Mauer Park 마우어파크 일 것 같은데, 주말마다 큰 벼룩시장(관광상품화가 된 벼룩시장. 비싸고 사람 많음)이 열리고, 일요일 오후4시에는 공개 가라오케도 열림. 버스킹도 많고 구경거리 아주 많음. 특히 가라오케는 정말 인기 많음. 옛날 베를린장벽이 지나가던 곳에 만든 공원이라 마우어 파크(독일어로 마우어=벽)이고, 여기 있는 장벽은 매주 그라피티가 바뀜. 일요일에 가면 아티스트들이 와서 그라피티하는거 구경할 수 있음. 주말마다 사람들이 바베큐파티하러 놀러오기도 함.
- 주말에 공원이나 숲에 가면 개 데리고 산책나온 사람들을 볼 수 있음. 베를린 서쪽에 있는 Grunewald는 정말정말 큰 숲이고 호수도 있음. 주말마다 호수 앞에서 강아지들이 수영하고 뛰노는데, 많을 땐 스무마리도 넘게 봤음.
<역사>
- 베를린은 분단과 통일의 상징임. 베를린 장벽이 유명한 이유는 베를린의 위치 때문임.
파란색은 서독, 빨간색은 동독, 노란색은 베를린임. 베를린은 동독에 있었음. 그리고 베를린이 다시 동베를린과 서베를린으로 쪼개진거임. 그래서 독일 장벽이 아니라 베를린 장벽임. 남한 북한 쪼개서 각각 수도를 서울 평양으로 한게 아니라, 쪼개지기 전에 한양이 수도였으니까 한양도 따로 쪼개서 남한양 북한양 만든거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움. 초반엔 왕래가 자유로웠지만 나중에 베를린 장벽을 짓기 시작할 떄는 지하철도 쪼개지고, 쪼개진 지하철 역 안에서 동베를린 주민과 서베를린 주민이 다니는 길이 달랐음. 베를린에 있던 훔볼트 대학교는 동베를린에 위치했기 때문에, 나중에 왕래를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서베를린 사람들이 갈 대학이 없었음. 그래서 만든게 베를린 자유대학임. 그래서 베를린은 분단의 상징이고 통일의 상징임. 이 도시 하나에 담겨진 역사가 정말 어마어마함.
<기타>
- 독일어 키보드는 y랑 z위치가 반대고, 나는 스마트폰에서 한글 키보드와 독어 키보드만 쿼티로 쓰고 있음. 그래서 ㅋㅋㅋ가 오타나면 zzz가 아니라 yyy임.
- 독어엔 영어에는 없는 알파벳이 있는데, äöüß임. ö=ae ö=oe ü=ue ß=ss. 구글에 검색할 때 저렇게 입력해도 아무 문제 없음.
- 영어로 '쉬' 발음은 sh, 독어로 '쉬'발음은 sch. 처음 독어 배울 땐 자꾸 sh라고 써서 문제였는데, 나중엔 영어 쓰면서 sch라고 써서 문제였음.
- 베를린 거리에 있는 쓰레기통은 주황색인데, 문구들이 나름 재치있음ㅎㅎ
- 근교 나들이로는 포츠담Potsdam이나 슈베린Schwerin이 다녀오기 좋음
- 베를린엔 소니가 만든 소니센터가 있음. 하지만 그 건물은 국민연금 소유임. 소니센터에 가면 국민연금이 소유한 건물이라는 안내판도 있음.
- 베를린에는 한국식 정자가 하나 있는데, 그 이름은 '통일정'.
- 베를린을 상징하는 동물은 곰. 그래서 한국대사관엔 한국적으로 그림그려진 곰이 있음. 돌아다니다 보면 종종 보임. 작년에는 각국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베를린 베어 전시회도 열렸었음. 순서대로 한국곰 독일곰 미국곰.
- 베를린엔 '박물관 섬'이 있음. 베를린에 흐르는 슈프레 강에 마치 섬처럼 생긴 지역에다가 박물관들을 지어놨음. 여의도에다가 박물관 지은거라 생각하면 됨ㅋㅋ베를린 돔을 비롯한 기타 관광지가 몰려있는 곳임.
- 베를린 언니들은 검정 가죽자켓+검정워커+목을 둘둘감싸는 스카프?목도리? 를 좋아함. 훈내나는 남자들 보고 싶으면 학기중일 때 오후 늦게 대학교 옆 카페가면 많이 볼 수 있음.
- 베를린에는 터키인들이 정말 많이 사는데 그들이 많이 사는 동네가 따로 있음. 대표적으로 Wedding. 웨딩 아니고 vㅔ딩임.
- 바다가 먼 베를리너들은 공원이나 숲에서 비키니입고 선탠함.
- 동네마다 파머스마켓이 열림. 5일장 같은거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사람들이 과일 야채 고기 생선 치즈 꽃 등등 가져와서 팜.
- 독일인한테 인종차별을 경험한 적은 없지만, 옐로 피버는 겁나 많이 봄. 물론 옐로피버도 인종차별이지만, 분리해서 말하고 싶었음. 성sex적인 의미가 짙냐 아니냐로.
<도시 분위기>
- 독일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저렴한 편. 그래서 예술가들이 많이 모이는 곳. 분단과 통일의 상징이 된 도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문화가 공존하는 곳. 클럽문화가 활발함. 이런 요인들이 다 섞여서 정말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냄. 베를린 고유의 분위기고 다른 독일 도시와도 비교가 불가능 함. 온갖 힙하다는건 다 여기서 시작함. 그래서 그런지 요즘 유럽내에서 핫한 도시로 꼽히고 있음.
<맺음말>
내가 1년간 살 곳으로 베를린을 꼽은데에는 사실 집값이 가장 강력하게 작용했지만, 나는 베를린에서 산 1년이 너무 좋았고 행복했음. 한국 사람들이 유럽여행을 계획할 때 독일, 특히 베를린은 거의 항상 배제되는데, 견문을 넓히기에 베를린도 굉장히 좋은 곳이라 생각되서 이 글을 쓰게 됨. 베를린에 대한 나의 애정이랄까ㅋㅋㅋㅋㅋ 물론 베를린이 배제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나도 잘 알고 있음. 유럽여행 자체가 자주 계획하기 쉽지 않고, 베를린이 아니어도 갈 곳 볼 것이 넘치는데, 심지어 베를린을 넣는 경로를 짜는 것도 쉽지 않음ㅋㅋㅋ
문제/오타/틀린정보 말해주면 최대한 빨리 고칠게!!
추가) 다른 베를린 여시가 집값 미친듯이 오르고 있다고 말해줬어. 힙한 곳이라고 알려져서 그런가ㅠㅠ 흡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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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ㄱㅆ) 또 튕겼어!!!!! 하지만 이럴 줄 알고 이번엔 내가 복사해놨찌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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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베를린 밀시 되는데 여시 글 보니까 너무 설렌다 ㅠㅠㅠㅠㅠㅠㅠㅠ지금은 독일 촌구석에 있거든 ㅠㅠㅠ
으악.. 베를린 가서 살고심다..
베를린 진짜 개좋아 스벌 ㅠㅠ
프리드리히슈트라세역에 prime kebap 이라고 있는데 진짜 거기 되너 존맛임 ㅠ...
나 베를린에서 케밥 마니아 됐자나...
난 독일 여행 중 베를린이 젤 좋았어...
진짜 너무 힙하고 그 베를린 특유의 삭막한 평화?가 좋았어ㅠㅠ
베를린 진짜 살고싶습니다ㅠㅠ
ㄱㅆ 나 8월에 베를린 또 가는데 그때 가서 꼭 먹어볼게 되너!!
아 살고싶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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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 난민 많지ㅎㅎㅎ 난민 수용소(?)도 있는걸 껄껄껄ㅋㅋㅋ절대 혼자 혹은 여자 둘이서 가지말고 무리 만들어서 가. 한인민박 이런데서 다같이 가면 좀 괜찮을 듯ㅎㅎ
ㅈㄴㄱㄷ 그 시기에 동양인여자가 돌아다니는거 너무 위험해 비추야ㅠㅠ
나도 베를린 여시임!! 그 저렴한 집값 미친듯 뛰고 있다고 추가해주라 ㅜㅜ 집값 오르는거 환장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 곧 베를린으로 교환가는데 넘 좋은 정보다ㅠㅠㅠㅠ설레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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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 동독 맞아......왜저랬대 진짜...고마워 여시야
베를린 꼭 가보고 싶어서 유럽여행할때 루트 꼬여도 베를린 갔었는데 정말 좋았어... 또 가고싶다ㅠㅠ
코티에 있는 햄버거 먹고 싶다 ㅠㅠㅠ 내 인생 햄버거였어...
케밥 진심 존맛ㅋㅋㅋㅋㅋ베를린에서 먹은거 중에 케밥이 젤 맛있었어 ㅋㅋㅋㅋ한국은 저런 케밥 아니라 넘나 그립고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혹시 여시야 치즈케이크 파이브 엘리펀트? 나 거기 인생 치케집인뎅 (아니라면 미안 헤헤)
받고 프린세스치즈케이크도 존맛 ㅠㅜㅠ
무스타파 게뮤자케밥 존맛임... 듀룸으로 먹어야해... 우리집이랑 개가까웠는데.. 근데 베를린집값 존나비쌈ㅋㅋㅋ
베를린 진심 방구하기 너무 힘듦........ 집값도 최근 3년 새에 급등해서 너무 힘들다... ㅜㅜ ..
독일여행할때 베를린만 4박했는데도 아쉬웠어..너무 좋았다 베를린ㅜㅜ
베를린 여행 올해 초에 다녀왔었는데 너무 좋았어 ㅜㅜ 또 갈거야!! 여시 글 읽으니까 여행 기억 난다 ㅠ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7.08 10:50
베를린 너무좋았어 ㅜㅜ 또 다시 갈거야 흑흑
마우어파크 공개 가라오케가 이거... 인기쩔bb
이런거 넘 좋아
와 베를린클럽 너무 가보고싶다...ㅠㅠㅠㅠ잘봤어 여시야 이거보구 베를린 뽐뿌온다...
헠헠 올해 크리스마스시즌에 베를린하고 뉘른베르크 가는데 넘 기대된다 북마크했어 제발 지우지말아조..
뮌헨은 생각보다 별로여서 실망했는데
베를린은 좋은가봐!! 가보고싶어ㅠㅠ
베를린 꼭 가보고싶네 ㅠㅠ 꽃할배보고 가고싶엇는데 여시글보고 더 가고파짐
끄앙 ㅜ 너무 독일라고싶어 ㅓ
베를린 상징하는 동물 왜 곰이냐면 Berlin 베어ㄹ린 이런 발음으로 읽는데 곰이 독일어로 Bär 발음은 베어라서!!
글 고마워용!!!
베를린은 알면 알수록 멋잇는 도시같어
이런 글 넘나 영광스럽습니다....정독들어갑니다,,,,
혼자 가도 괜찮을까 연말 그쯤 아니면 ㅎ 잘 읽었어
나 이번에 베를린으로 인턴십가는데 여시글보고 도움 많이얻었어 정말 고마워!!♥️
여샤여샤 연어하다 왓는대 평일에는 트램 몇시까지 하는지 알오?! 글 너무 도움된다 여행와서ㅠㅠ흑
잘 모르겠는데ㅠ 구글에 검색해보거나 트램역 가서 살펴봐봐
여시 베를린 여행갔다와서 너무좋아서 연어하다왔는데 잘 읽고가!!!! 나도 클럽 너무재밌어서 수목금토 전부 클럽갔어 ㅋㅋㅋㅋㅋㅋ
나도 나중에 베를린 이사 가고싶다ㅠㅠㅠ 여행다니면서도 인종차별이나 성차별 다른곳보다 훨씬 덜하다 느꼈지만 현지에 살면서 인종차별 심하지 않은지 궁금해!
베를린에서 살면서 겪은 인종차별은 어학원에서 만난 다른 유럽인한테 겪은 것들과 중동계열의 사람들에게 받은 것들 뿐이었어. '독일인'에게서 겪은 인종차별은 없었고, 슈퍼에서 내가 더듬더듬 천천히 말해도 기다리고 천천히 대답해줘서 오히려 노력하는 사람이 배려받는다고 느낀 적도 있어.
나 오늘 독일 가는데 글너무 잘봤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