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591893

경부고속도로 근처의 송유관에서 기름 수억 원 어치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송유관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53살 강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강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 주유소를 빌리고, 주유소에서 약 90m 떨어진 송유관에 고압 호스를 설치한 뒤 주유소의 저장 탱크에 연결해 약 46만 리터 가량의 석유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 등은 이렇게 훔친 석유를 시세보다 싼 가격에 팔아 5억 3천여만 원의 부당이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송유관 천공 기술자인 강 씨의 주도 아래, 주유소 임차, 운영과 관리 등 역할을 분담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 씨 등은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달아났다가, 지난 3월 전남 여수시 근처에서 같은 방식으로 석유를 훔치기 위해 땅굴을 파던 중 검거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송유관과 고압 호스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폭발 사고 등이 일어날 수 있고, 구멍을 뚫은 송유관에서 기름이 새어나와 근처 땅과 강이 오염될 수 있는 범죄"라고 말했습니다.
첫댓글 와 또라이다..
진짜 기발하다 별별 또라이가 다 있네..
잊을만하면 이러더라 ㅋㅋㅋㅋ
도라이 한남들
수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