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인협회 이치운 이사 신간수필집 출간을 준비
<<오늘도, 소리도(所里島)>> 11월 쯤 출간, 최종원고수정 중-
9월 17일(금) 오후, 교계소식&25데스크와 대화에서 본 홈에 소개한 바 있는 무산경상대학교 교수, 한국해양대학교 겸임교수, 2018년 수필과 비판 신인상 수상, 2021년 부산문화재단 창작수해작가선정, 부경문인협회, 부산문인협회 이사이며 문학박사로 2020년 포항스틸에세이 공모전 대상작품상을 수상한 부산 이치운 문학박사(사진)가 신간수필집 출간을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아버지가 만든 손톱만 한 반달모양의 줄칼은 생명을 잇는 칼이 아니다.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려는 의사의 메스도 아니다. 나라를 지키라고 왕에게서 하사받은 사인 검(四寅劍)도 아니다. 그것은 가족을 위한 칼이다.
<줄칼>은 2020년 포항스틸에세이 공모전 대상작품 내용의 일부가 된다. 오늘도, 소리도(所里島)는 사회현상과 문화의 역할을 받음으로 체험서사는 존재성을 구현하는 양방향성을 가져야 한다. 이치운 씨는 감성과 지성을 겸비한 작가로 삶과 문화적 지층은 참으로 넓고 깊다. 소리도에 대한 추억은 문학에 대한 사유로 발전하고 그 변용과 해석이 한 권의 수필집에 응축되어 있다. <<오늘도, 소리도(所里島)>>는 수필시학과 심미적 서사로 아우른 작품집이다.
수업을 하느라 바쁘게 지낸다. 어제 신간 책 표지가 나왔고 11월 10일쯤에 출간을 계획하고 있으며 출판사와 계약까지 마쳤으며 전국서점과의 판권문제까지 모두 마친 상태에 있다. 내용은 3차 최종원고교정 및 수정에 들어가게 된다. 230페이지 분량의 원고로 일러스트 부분까지 재검토작업 중에 있다. 작품제목은 문학평론가 선생님과 논의 끝에 고향 소리도에 관련 글이 스무 편 이상을 담고 있다는 사실에 주안점을 두는 제목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한다.
따라서 <오늘도, 소리도(所里도)>가 보고 최종확정을 해 소리도사람들 뿐만 아니라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조차도 독자층을 확보하기 위해 제목을 정한 것이다. 줌으로 강의를 해 오다가 좌석 간격을 띄어서 대면 강좌를 펼치고 있으며 작금에는 큰 강의요청이 들어온 상태에 있으며, 글쓰기 강좌를 통해 제자들을 배출하고 문하생들을 등단시키는 일도 해야 한다. 추석연휴를 마치고 나서 조금 시간이 될 때 모친을 찾아뵙기 위해 고향을 다녀올 계획이라고 말한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