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이궈달라(or그린) 발보사 리빙스턴에 에질리 스페이츠 데이빗 리로 빅맨쪽이 강세였다면 (그래도 균형있네요)
지금은 빅맨이라곤 트잭데랑 루니 로테이션이 거의 다지만 대신 퍼리미터 뎁스가 꽤 두텁네요
그 시절 커리가 대충 22~24점 정도 넣던 시절이고 지금 무디 쿠밍가 위긴스 힐드 포젬 멜튼이 볼륨을 좀 나눠갖고 커리가 나이가 있으니 체력안배를 좀 해가며 정규시즌을 치른다 할때 얼추 비슷한 분위기를 낼수있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 커리는 슛감이 글케 좋진 않았는데 확실히 자신의 득점에 대한 부담은 덜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대신 지난 디트로이트 경기에 3쿼터까지 돌려보려고 계획 했으나 손부상으로 결장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좀 더 써보려하는거 겸사 포젬 멜튼 결장으로 인해 4쿼터에도 공격의 활로를 뚫어주기 위해서 핸들러로 커리(그린도 같이)가 꽤 뛰어줬어요
오늘은 의외로 리바운드를 잘 걷어준 게임이었네요 팀 3점슛은 여전히 뜨겁고 특히 무디가 오늘 맹활약했습니다 거기다가 쿠밍가는 갈매기 달고 적극적인 림어택으로 득점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경기 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2쿼터 마지막 2번의 포제션이었습니다 이맛에 커리와 덥스 보는거죠 ㅋㅋㅋ
https://youtube.com/shorts/NE9dzixm908?si=KYcHhVuEYCJs1pLt
첫댓글 리바운드는 작년에 디그린 센터를 많이 쓸 때도 괜찮았는데, 경기 보면 리바운드 수치는 낮지만 디그린이 박스아웃은 확실히 잘 해주는 느낌입니다. 위긴스, 쿠밍가가 사이즈 대비 리바운드가 아쉽긴 한데 ㅋㅋㅋ 좀 노력 해줬으면 하고요.
10년 전 모습은 바라지 않고, 21-22시즌 정도만 해주면 좋겠습니다. (응?)
개인적으로 14년 골스가 22년 골스보다 대권 도전하기엔 아직은 이른 느낌이었습니다 13플옵 2R 탈락 14플옵 1R 탈락하고 가능성만 시사하는 정도였고 22플옵은 이미 그간 3번이나 우승한 노하우가 있으며 아시다시피 신구조화가 꽤 괜찮았어요 오포주, 조던풀, 게페주가 굉장히 쏠쏠했죠 ㅎㅎ
이번 시즌은 14쯤의 그 적당한 가능성과 보는 즐거움을 총체적인 기량(약간은 내려왔기에)은 그때와 흡사한 커리와 함께 즐겨보려 합니다 😃
잘해줄거라는 기대감이 없으니 차라리 보는게 편안하고 즐거워요. 그냥 다치지 말고 행복농구(윈나우 팀답게.. 읭???) 했으면 좋겠어요
그쵸 애시당초 골스농구를 오래전(플옵2013을 원년으로보면)부터 바라본 팬 입장은 이 농구 엄청 재밌는데? 근데 이런 농구로 우승이 될까? 란 스탠스에서부터 시작한거라 ㅎㅎ
그간 우승도 많이 했고 좀 내려놓고 즐겁게 바라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승부의 세계니까 지는것보단 이기곤 싶어요 ㅋㅋ
@Shake & Bake 그래도 매년 직장 동료들끼리 하는 내기에는 골스 우승에 걸고 있긴 합니다 ㅋㅋㅋ 올해 무디가 큰일 낼거 같아요
@Insector 무디가 황금기 테무 탐슨이 되어줬으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