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석 진주시장은 2009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는 『새희망 새진주』건설의 도약기반을 위해, 혁신도시 건설, 2010년 전국체전에 대비한 체육 인프라구축과 도시정비기반정비, 4각 산업벨트 조성과 경기부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내년도의 시정운영 방향으로
① 남부권 중심도시 진주 건설 ② 성장 동력산업의 기반 조성과 경제 살리기 ③ 조화로운 복지, 수준 높은 건강도시 구현 ④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 ⑤ 자연과 조화되는 친환경 모범도시 조성 ⑥ 경쟁력 있는 선진농업 육성 ⑦ 균형 있는 지역개발과 미래지향적 도시체계 구축 ⑧ 교육 경쟁력 향상과 자치시정 역량 강화 등 8대 역점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ꊱ 남부권 중심도시 진주 건설을 위하여
○ 혁신도시 건설이 가시화된다. 부지조성공사, 주공의 1,400여세대 APT사업승인신청(경남도), 시내(상평동)와 연결되는 진입교량과 상.하수도 공사가 착공하게 된다. 이전기관과의 지역동화 사업이 계속 추진되고, 연관기업.첨단연구소 유치활동 및 특목고로 국제고 유치를 위한 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 2010년 전국체전의 체육 인프라 구축과 도시기반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4월말 제48회 도민체전을 논개제와 병행한 문화체전으로 치르고, 국제규격의 종합경기장(현 공정25%로 계획보다 10%앞섬)은 최신 공법을 적용하는 등 공기단축으로 2010년 6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 도시기반 정비사업과 가로경관 조성사업으로 진주 발전을 10년이상 앞당기고
○ 도체, 전국체전, 2011년 소년체전 등 3년 연속 대규모 체육행사에 대비하여 대대적인 문화시민 질서운동과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한다.
ꊲ 성장동력 산업의 기반조성과 경제 살리기를 위하여
○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
바이오복합비지니스 지원센터가 2010년까지 70억원을 투자하여 추진되고, 안정성 시험 연구기관인 “환경독성연구소”가 국비 300억원으로 3년간 건립되며 이 연구소는 우리 지역 전문인력 150여명을 포함한 3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 사봉 임대산업단지는 198억원을 투자하여 기반시설, 폐수종말처리 시설공사를 추진하고, 정촌산업단지는 757억원을 투자하여 단지조성 공사를 착공 추진하게 되며, 기업유치단을 설치하여 우수기업유치에 나서게 된다.
○ 특히, 남해안 선벨트 경제권 계획에 우리시는 해안과 접하지 않아 제외되어 있으나, 우리시가 내륙연계 방안을 정부에 제시하고 협의하여 권역에 포함되게 하고, 정촌 지역에 항공우주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이 반영되도록 전력한다.
○ 실크산업 육성에 66억원을 투자하고, 실크전문단지는 내년도에 준공과 용지를 분양하는 등 마무리하고, 단지 내에 실크산업혁신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 기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실수요자형 민간제안 농공단지 등 기반 시설지원을 지원하고, 100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조성하며,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해외시장 개척, 기업 “기”살리기 시책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
○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설 환경개선, 시장 특성화 사업, 상품권 발행, 전통시장 이용의 날 지정 등이 추진된다.
○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남부지역인 내동면에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조성하여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 경기부양을 위해 매년 2월초에 운영하던 합동설계단을 3개월 앞당겨 11월부터 운영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60%이상 재정 조기집행으로 일자리창출 등 116억원을 투입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ꊳ 조화로운 복지, 수준 높은 건강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 복지예산을 일반회계의 23.3%인 1,470억원으로 즐려 계층별 수요에 맞는 복지 기반을 강화하고 복지 서비스 질 향상에 중점 투자된다.
○ 어려운 계층의 생계지원과 주거.일자리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자립 기반을 조성하여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기초노령연금 확대와 장기요양보험제를 확대 시행하고 장수수당 지급, 전문요양원과 경로당 등 복지시설이 지속적
으로 확충된다.
○ 장애인들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장애인수당 대폭 확대, 전용작업장, 보장구 수리서비스센터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저상버스와 휠체어 택시를 확대 보급하여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장애인 전용체육관도 건립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하게 된다.
○ 여성 권익신장을 위해 양성평등 문화정착에 노력하고 여성가족 종합웰빙 문화센터 건립에 착수하며, 맞춤형 보육시설이 확대된다.
○ 다문화가족센터를 중심으로 결혼 이민자 가족과 한 부모가정의 다양한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 최고 수준의 보건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한 진주 만들기」, 보건소 이전사업을 착수하고 공공 및 다중이용 화장실이 대폭 개선된다.
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 논개제를 제48회 도민체전 기간에 맞추어 개최하여 문화도시 진주의 면목을 드높이고 새로운 볼거리를 창출하게 된다.
○ 개천예술제는 2010년 60주년을 준비하고 전국체전을 문화체전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된다.
○ 올해 새롭게 추진한 이형기 문학제와 이상근 음악제는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정착시키고, 은초선생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과 이성자 화백 작품전시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의 기회를 마련해 나간다.
○ 남강유등축제는 축제구역을 확대하고, 연중축제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체험관이 건립된다.
○ 진주성 앞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은 60억원을 투입하여 부지매입을 착수하고, 대평면의 청동기박물관은 3월에 개관된다.
○ 체육활성화를 위해 추석장사씨름대회, 코보(KOVO)컵 프로배구대회 등 전국규모 대회를 개최하고, 동계 훈련팀도 적극 유치한다.
또한, 신안공설운동장 보조구장 부지매각에 따른 이현지구 체육공원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ꊵ 자연과 조화되는 친환경 모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에 122억원을 투자하여 3회(6년)연속 그린시티(Green City)의 명성을 이어간다.
○ 남강을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천전지역 친자연형 생태 블록과 도동 둔치 공원을 조성하고 평거녹지대에 새로운 실개천 조성과 분수대도 정비된다.
○ 월아산과 비봉산을 생태 숲으로 조성하고 전국체전을 대비한 시가지 가로경관, 시 관문 경관정비사업이 추진된다.
○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확대 운영하게 된다.
○ 폐기물처리장의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이 적극 추진된다.
○ 이현, 신안지구와 1단계 BTL하수관거 사업은 노후화된 수도관 교체를 병행 추진해서 예산절감 등 투자의 효율성을 높인다.
○ 문산.사봉 하수처리시설 증설,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확충, 축산폐수 처리시설 공사를 착수하는 등 기초 환경시설이 확충된다.
ꊶ 경쟁력 있는 선진농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 내년 농산물 수출목표를 3,600만불로 정하고, 수출전략 품목을 집중 육성,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펼쳐 7년 연속 전국제1의 신선 농산물 수출시 명성을 지켜갈 계획이다.
○ 농업기금 60억원 추가 조성으로 2010년까지 200억원이 조성된다.
○ 쌀 전업농 지원, 녹색성장 시대에 맞는 친환경 농업 확대, 고품질 과실 생산단지 조성으로 고부가가치 농업생산을 지원하고 FTA에 대응한 축산지원 시책을 펴고, 농촌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등 도시와 농촌이 고루 잘사는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
ꊷ 균형 있는 지역개발과 미래지향적 도시체계 구축을 위해
○ 전국체전을 대비하여 오목내 관광지 내 호텔 등 숙박시설이 착공된다.
○ 2012년 남해고속국도 확장 개통에 따른 연계도로망, 정촌~호탄~유곡~집현면의 시외곽 순환도로망, 국도 33호선과 연결되는 선학APT~부흥교 도로 등 도심 도로망이 구축된다.
특히, 희망교와 말티고개 도로는 상반기 중에 개통된다.
○ 개양변전소의 외부 시설물을 옥내로 이전토록 하고 시민불편이 많은 병목구간의 도로를 확장하고, 상평교~선학APT 인도, 학교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등과 도동 중앙배수로를 친환경적으로 복개하여 도시계획도로로 활용된다.
○ 부족한 택지공급을 위해 가호지구, 평거3.4지구, 초전.초장1지구의 도시개발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2012년 경전선 복선전철 개통에 대비하여 신진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
○ 도심 외곽지역의 신시가지 개발과 혁신도시 건설로 구 도심의 공동화 현상을 대비하고 균형개발과 구 도심기능회복을 위해 이미 용역을 완료하였고, 년내 후속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여 재개발, 재건축 사업 등이 본격 추진된다.
○ 경남도내에서 처음으로 2015년까지 U-시티(유비쿼터스 도시)를 건설코자 추진전략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혁신도시, 평거3․4지구 신도시부터 우선 기반 조성이 된다.
○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남강 본류의 대곡면 금성제와 상평제 호안축조를 완료하고, 재해 위험지와 소하천 정비계획이 수립 추진된다.
ꊸ 교육 경쟁력 제고와 자치시정 역량 강화를 위해
○ 시세의 5% 교육지원경비 등 76억원을 학교교육에 투자하여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평생학습도시의 역량이 강화된다.
○ 원어민 영어 강사를 전 중학교에 이어 초등학교 8개교에 배치, 영어캠프 확대 운영하고, 친환경 농산물로 학교급식비도 대폭 확대 지원된다.
○ 지역대학의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혁신 역량강화(NURI)사업과 BK21(두뇌한국) 사업 등을 계속 지원한다.
○ 평생학습 축제를 내실화하고, 평거어린이도서관, 비봉어린이도서관에 이어 3번째로 도동지역 어린이도서관이 개관된다.
○ 지방화시대의 자치 역량강화를 위해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검토하고, 시민 참여하에 사업예산제도 정착, 자주재원 확보에 노력하고, 주민자치센터를 활성화시킨다.
○ 행정구역 개편에 대해서는 시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서부경남의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에 맞게 적극 대처한다.
▣ 2009년도 예산운용
○ 내년도 예산은 금년보다 14% 증가한 8,049억원으로 일반회계 6,316억원과 특별회계 1,733억원이다.
○ 예산 분야별 투자 규모는
- 사회복지분야 1,475억원(23.3%)
- 지역경제.교통 분야 961억원(15.2%)
- 지역개발 분야 450억원(7.1%)
- 농업분야 637억원(10.1%)
- 교육+문화관광분야 910억원(13.4%)
- 보건+환경 분야 379억원(6.0%)
- 일반행정 분야 457억원(7.2%) 등이다.
▣ 마무리
○ 정영석 시장은 전국체전, 혁신도시 건설, 4각 산업벨트 조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2013년이 되면 시민의 삶의 질 향상, 행복하고 풍요로운 진주가 건설된다며 지금은 다소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긍정적인 사고와 열정적인 도전 정신으로 35만 시민 모두가 서로 힘을 합쳐 밝은 진주의 미래를 향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기획예산과(☎749-2031)
(과장 류현병 담당 박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