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1일. 버지니아를 출발하여
약 12일의 일정으로 대학생인 딸아이와 함께 요르단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에는 약5년 전에 독재자의 폭정을 피하여
시라아라는 자신들의 나라를 어쩔 수 없이 버리고
전체 국민의 90%의 국민들이 국경을 넘어서
레바논을 비롯하여 유럽등의 여러 나라에 흩어져서 지내고 있습니다.
요르단 정부에서는 곤경에 처해있는 시리아 사람들에게
난민 자격을 주어
여러 지역에서 지낼 수 있도록 배려 해 주었습니다.
그 중에 자타리라는 지역을 방문했는데
그곳에는 약 구 만명(90000명) 정도의 난민들이
철조망 안에서 자유롭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비가 내리는 시기이므로
빗물과 흙이 함께 섞여서 질척 거리고 있었고
신발과 옷에 흙이 묻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밤이 되면 굉장히 추운데 특별한 난방 장치가 없는 관계로
물 주머니에 뜨거운 물을 넣어서 품에 품고 잠을 자야 했습니다.
캠프에는 유엔을 비롯하여 많은 나라들이
물을 제공해 주고,
화장실을 매일 처리해 주고 있었으며.
하루에 10시간씩 전기를 공급해 주고,
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있으며
취사와 난방용으로 개스를 정기적으로 공급하고 있고,
매일 한 사람당 $ 1 의 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피터빵 처럼 둥글고 납작한 빵을 원하는 만큼 공급하고 있고
간단한 의료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여러 나라에서 온 많은 분들이 헌신적으로 난민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온 여러 선교사님들은
한국어, 영어, 태권도, 노래, 축구 등을 가르치고 있는데
나의 친구 이상만선생은 교육 분야를 맡아서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태권도와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때때로 UN을 비롯하여 각국의 NGO 단체들이 모여서 평가를 할 때가 있는데
대한민국의 태권도를 관람하고
절도있고 질서정연한 모습에 매우 놀라워 하면서 1등을 했습니다.
한국 선교사님들의 사랑과 헌신으로 학교 허가가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많은 교직원을 비롯하여 많은 물질이 필요합니다.
님들 중에 적어도 1년 정도라도 교사나 여러가지 모습으로 도울 수 있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UN과 NGO 단체들이 헌신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나
봉사자들과 교사들이 필요한 생활은 지원하지 않으므로
각자 알아서 외부로 부터 지원을 받아서 생활해야 합니다.
그러나 몸이 아프면 간단한 치료는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은 내용이 있습니다만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하나님의 성교회
가정회복원
Joy 목사
첫댓글 복된 행사에 참여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소서
할렐루야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