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론가 떠남은 늘 설레임을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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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낚시를 좋아하고 또 선상에서 만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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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님들의 티없는 순수한 웃음을 사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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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는 바닥 이지만 그래도 낚생낚사 라는 모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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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횐님 바라쿠다 님과 남항으로의 발걸음을 서두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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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30분 남항도착 두리번 두리번 (에고 송도호 찾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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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에 자리를 잡고 쿨러에서 이슬이 두병을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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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그 신선한 바다내음이 가슴깊은 곳에 감추어진 스트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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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날려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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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다 자고 있는 그시간에 남항 오댕집에서 오댕에 소주한잔 나누며 남들보다 더 일찍 낚시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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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술술 넘어가고 오늘 대어와의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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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만으로도 짜르르 전률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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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호에서 아침 라면 한그릇 훅딱 해치우고 선실에서 잠을 청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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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마음은 먼바다 울도 근방을 헤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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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도착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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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포인트 도착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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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거세다 파도는 또 왜그리 높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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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았던 우러기는 다 어디로 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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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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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치의 담배에 개우럭이 입질하는 줄거운 상상에 잠깐 빠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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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툭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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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확실한 입질 포인트를 기다린다 오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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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킹 릴을 살며시 감아 올린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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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생싸이즈 ...치어기금 등으로 노력하는 울 싱글라인 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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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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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시 톡톡 후킹 ....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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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앞쪽에서 오라오는 광애(광어 동생 싸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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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님들 몆분이서 서너마리 광애를 낚으신다 많이 부럽다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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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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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커니 ... 35정도 되는 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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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방갑다 너 왜 이재서 오니? 많이 기둘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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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방 찍는다....싸이즈는 적어도 기분은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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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맛에 낚시를 다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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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방생싸이즈 몆수와 3짜 우럭 서너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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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쿠다 횐님도 방생에 충실하신다 한수 두수 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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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바라쿠다 횐님이 광애 한수 올리신다 많이 축하를 해주고 하이파이브 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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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엷은 미소를 지으신다 그 넉넉한 웃음이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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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울 싱글라인코리아 횐님들의 마음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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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장 싸모님이 우러기 갹출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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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으로 모아서 회를 뜨시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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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씨가 정겹고 감사하다 그런 마음씨 가 조사님의 발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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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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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한점에 정겨움을 나눈다 당근 이슬이도 함께하는 줄거운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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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하다보니 어이쿠 이런 싱글 회원에 가입한지 3일 밖에 안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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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 횐님이 계시질 않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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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 이슬이 한잔 따라 올린다 잘부탁 드립니다 싱글라인 코리아 베스트회원 해병659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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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며시 배스트라고 자랑을 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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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줄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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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취권 낚시의 시작이다 울 싱글에서 취권 낚시의 일인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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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 눈먼고기 선배님 이시다 (선배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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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서해 프린스 에서 보고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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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취권낚시고수 로 인정해 드렸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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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세고 파도도 높고 많은 조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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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바라쿠다 횐님이 긴급 제안을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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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에서 낚시를 하던 5인의 조사님들과 우럭 가장 큰거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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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게 일만원 빵 이란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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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바라쿠다 회님과는 미리 일만원빵 내기중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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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흔쾌히 응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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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에서는 마음이 다 통하나 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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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줄거운 시간이 흐르고 남항으로 귀항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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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내가 장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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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일만원씩 갹출하려고 하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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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래는 그 돈수금해서 인천에서 한잔 하려 했는데 차량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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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바뿐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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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던을 우찌 받으오리까.....한사코 사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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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항에 도착해서 바라쿠다 회님과 연안부두 갈치조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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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를 하고 집으로 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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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분들과 좋은 사모님 선장님과 한 줄거운 낚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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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많은 조과는 아니였지만 마음만은 행복함과 가을 그 붉은 단풍 만큼이니 넉넉함을 담고 집으로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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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꼭 다시함 선상에서 만나자고요 오늘 함께한 조사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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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하니 불랙베어 횐님이 또 낚수를 가지고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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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있음 송도호 같이 타자고 에고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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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고 싶다 그 넓은 바다가 그립고 슬푼듯 점점이 떠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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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작은 바위섬 들이 또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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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근데 자리가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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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랙베어 횐님의 낼낚시 어복만땅 행복한 시간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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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의 무게도 함께 묵직햇음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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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랙베어횐님이 집으로 와 함께 우러기 시식중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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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조행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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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좋은 시간 보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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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해병님
거운 
여행을 하고 돌아오셨군요...저도 집에 부천인데, 만나뵙기가 무척 힘드네요...하루빨리 선상에서 이슬이한잔 올릴수 있는 영광을 주세요....
예 감사 드리구요 혹 28일
대회 참가 하시는지요
전 그때 참가 하거든요..
ㅋㅋㅋ 해병659는 낚시대회 우승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컨디션 조절 중이며 최신 무장으로 업그레이드, 장비서부터 복장 장화 까지.. 이제 트로피 받고 우승상금 쏠 일만 남었지요^^ 어떤 악조건에서도 잡아낸다 해병의 모범입니다.
요즘 일땜시렁 가까운 인천출조도 재대로 못허는디 우리 해병659님이 인천앞바다 소식을 전해주니 올려주는 조행기(사쥔)으로 바다를 느끼는 구먼유 / 인천출조 사쥔 3장 박히면 대박이에유 "많은 조과가 아니라" 가 아니라~ㅎㅎ 대박 이지라요 잘 읽었습니다
손맛 도 좋고 입맛도 좋치만 더 좋은건 자연과 함께한다는 것 글고 조사님들과 30짜리 우럭 한수 가지고
5병을 마실수 있다는 사실이지요 
어쩜 바다가 안주 이겠지요 ^^*
해병659님.. 즐낚에 도를 점점 더 깨우치시는것 같습니다. ㅎㅎㅎ.. 조행기내내 즐거움과 정이 묻어납니다... 항상 즐낚하시고 베스트회원으로서의 자부심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
백호님 감사드리구요 ㅋㅋ 어디 다녀오셨어요...괴기를 아주 쓸어 담으셨던디.. 알려주심 감사요....
ㅎㅎ 축하드리고 즐겁고 재미난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감사 드리구요 언제 얼굴함 보여주세요 ^^* 이슬이는 만땅 준비하겠읍니다
저도 어제 영흥도 쪽으로 다녀왔는데 꽝이네요,,,,요즘 힘이드네요,,다음주에 또한번 도전해요,,,
호랑이님 ..영
말고 남항에서 송도호나 천지5호 함 타보세요 선비는 6만원인데 인천 먼바다 울도 까지 나갑니다
내일은 신흥레져호 갑니다,,다녀와서 조행기 올릴게요,,요즘 바쁘네요,,1주일에 1번은 출조 하는데 시간되시면 언제 출조한번 하시죠,,,,
멋진 사진 좋은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늘 감사합니디 길대장님 이슬이 한잔할 기회를 주시옵소서...
대단하다~ 잘 보고 부러움만 사고 갑니다~ ㅋㅋㅋ 고생했어요~ ^^ 또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조황을 보여줘서~~~ ^^
해병 659 조행기 열심히 쓰는군 낚시도 잘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