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이벤트는 5월 3일(월) 마감합니다!!! 당첨자는 아래 답글을 확인해주세요!!! 참여해주신 조합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다음에 다시 더 고-오급진 이벤트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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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즈 이벤트가 있습니다.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들에게는 고-오급 커피☕️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세요^^
5월 1일 세계노동절의 유래
1886년 5월 1일, 미국 노동자들은 8시간 노동을 위해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무장 경찰들은 5월 3일 파업 농성중인 6명의 노동자들에게 총을 쏘아 살해하였습니다. 그 다음날 시카고 헤이마켓 광장에서 경찰의 만행을 규탄하는 평화 집회가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갑자기 폭탄이 터지고 경찰들은 이를 빌미로 미친 듯이 몽둥이를 휘둘렀습니다. 이로 인해 노동운동 지도자 5명이, 억울하게 폭동죄를 뒤집어쓰고 교수형에 처해졌습니다. 7년 후, 그 폭탄은 자본가들에 의해 조작된 것임이 드러났습니다. 노동자들의 목숨을 건 투쟁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전세계 노동자, 노동운동 단체들이 1890년부터 5월 1일을 노동절(메이데이)로 정하고 기념해왔습니다. 올해는 131주년 세계노동절입니다!
☞ 세계노동절의 유래와 한국 노동절의 역사를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nCJTPRm_mlo&feature=youtu.be
만약 당신들이 우리를 교수형에 처함으로써
노동운동을 뿌리 뽑을 수 있다고 믿는다면, 우리를 처형하라!
가난과 불행 속에서 착취당하며 해방의 날을 기다리는
수백만 임금노예들의 운동을 없애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이 당신들의 의견이라면, 그렇다면 우리의 목을 매달아라!
그렇다. 그렇게 함으로써 당신들은 일순간 하나의 불꽃을 짓밟아 버릴 수 있다.
그러나 잠시 후에는 거기에서 바로 거기에서
당신들의 앞과 뒤, 여기저기 곳곳에서 성난 불길이 타오르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것은 땅속에서 타오르는 들불이다.
당신들도 이 들불은 끌 수 없으리라.
- 헤이마켓 사건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미국 노동운동 지도자 스파이즈의 법정 최후 진술
4월 28일 '세계 산재 사망노동자 추모의 날'의 유래
헤이마켓 사건으로부터 103년이 흐른 1993년 5월 태국의 케이더(Kader) 장난감 공장에서 화재로 188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공장 관리자는 노동자들이 장난감을 훔쳐갈까봐 밖에서 공장문을 잠그고 일을 시켰고, 탈출하지 못한 노동자들은 전원 사망했습니다. 3년 뒤 1996년 4월 28일, 유엔 지속가능한 발전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던 국제자유노련 노동조합 대표들이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를 위한 ‘촛불 밝히기’ 행사를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세계 70여개의 나라에서도 동일한 촛불 밝히기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4월 28일은 ‘산재 사망노동자 추모의 날’이 되었습니다. 이후 캐나다, 태국, 타이완, 브라질 등에서 4월 28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며 2002년부터 4월을 노동자 건강권 쟁취 투쟁의 달로 정하여 투쟁과 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 노동안전 투쟁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https://youtu.be/qZ94Dwrhm34
헤이마켓 광장과 케이더 공장은 현재진행형
이러한 헤이마켓 광장과 케이더 공장은 비단 과거의 사건만은 아닙니다. 각종 차별, 해고, 노조탄압 등 아직도 노동자들은 노동절을 축제로만 기념할 수 없는 현실들에 놓여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불평등이 더욱 확대되고 있기도 합니다. 2008년 코리아2000 물류센터(40명 사망), 2020년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38명 사망) 사건처럼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 아니더라도 대한민국에서는 매일매일 3명씩 노동자들이 산업재해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함께 투쟁합시다!
5월 1일은 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이하여 민주노총 주최로 <불평등, 갈아엎자!> 전국노동자대회가 각 지역별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재해의 원인과 예방, 해결 책임이 ‘기업’에게 있음을 분명히 하고, 그것을 통해 기업의 돈벌이보다 노동자의 생명이 우선시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초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제정되어, 2022년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법 시행이 바로 산재사건을 감소시키지는 않습니다. 학교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노동조합의 감시와 법 준수 투쟁을 통해, 실질적으로 노동 현장을 바꾸어 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민주노총과 교육공무직본부는 지속적인 투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들의 힘으로 노동자가 제대로 대접받는 사회, 이윤에 의해 노동자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갑시다!
<투쟁 일정>
▲ “학교가 아프다!” 모든 교육공무직노동자의 건강할 권리 쟁취하자!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
- 4월 28일(수), 17개 시도교육청 앞
- 주요 요구 : 모든 교육공무직 건강할 권리, 사용자인 교육청이 책임져라! 교육청은 학교현장 노동안전 현안의제 해결 대책 마련하라!
▲ 정부를 포위하라! 교육공무직본부 결의대회(가)
- 주요 요구 : 공무직위원회에서 공정임금 쟁취! 인력충원 및 처우 개선 재정 마련 촉구!
- 4월 30일(금) 오후 1시, 교육부 앞
▲ “불평등, 갈아엎자!” 해고금지-총고용 보장! 불평등 체제 타파! 사회대전환 총파업 성사! 131주년 세계노동절 대회
- 5월 1일(토), 장소는 각 지역별 추후 공지
💡 퀴즈 이★벤★트
다음 퀴즈 답을 맞혀주세요! 추첨을 통해 총 10분께 고-오급 커피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1. 올해 2021년 세계노동절은 몇 주년일까요?
2. 산업재해의 원인과 예방, 해결 책임이 ‘기업’에게 있음을 분명히 하고, 그것을 통해 기업의 돈벌이보다 노동자의 생명이 우선시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초 제정된 법률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풀네임 정확하게!)
* 답을 010-4890-9268 번으로 핸드폰 문자로 보내주세요. (퀴즈 2개 다 맞히셔야 당첨됩니다.)
* 당첨자 발표 및 기프티콘 발송 : 5월 3일(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