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주간도 저희를 진리로 인도하셔서 하나님의 평강을 누리게 하시고
오늘 거룩한 주일 주인 전에 나와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마음이 세상이 어둠보다 주님의 빛을 더 사모하게 하시고
주님과 함께 주님을 따라 주님의 뜻을 흠모하는 대림절 성탄절 되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자녀와 자손들에게 좋은 길, 바른 길 열어 주시고
그 걸음을 주님의 지혜와 은혜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시고 돌보셨던 것처럼
우리도 서로를 돌보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삶의 무게로 지친 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게 하시고
아픔과 외로움 속에 있는 이들을 품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고
병든 자와 연약한 자 소외된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흘러가게 하옵소서.
올 한해 우리의 가정과 일터를 지켜 주시고 믿음 안에서 걸어온 모든 걸음마다
주님의 손길에 따라 더욱 잘 되게 하시는 복으로 돌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이지만 우리의 마음은 성탄의 소망으로 따뜻하게 하시고
모든 가정과 이웃이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을 함께 누리게 하옵소서.
낯선 땅에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사님들의 수고와 헌신 위에
주님의 위로와 은혜가 늘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교회가 귀한 선교사에게 기도로 참여하게 하시고
우리의 작은 정성이 선교사의 삶에 힘이 되어 주고
그 땅의 영혼을 살리는 은혜의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한 해 동안 그의 곳곳에서 기쁨과 헌신으로 섬긴 모든 성도들의 수고를 주님께서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이 섬김이 교회를 살리고 공동체를 세우는 은혜의 열매를 맺히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새롭게 하시고 계획하는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의 지혜를 허락하셔서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믿음과 소망으로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게 하옵소서.
오늘 단 위에 서신 주현신 담임 목사님께 성령의 지혜와 권능을 더하시어
“상처 입은 치유자” 말씀을 온전히 선포하실 때
말씀의 메시지가 대림절의 소망과 빛을 전하게 하여 주시고
듣는 성도들이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믿음과 깨어 있는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목사님께는 말씀과 사역을 감당할 새 힘을 더하시고
사모님에게는 주의 평안과 건강을, 자녀에게는 지혜와 형통함을 더하여
주님께서 주시는 비전과 믿음으로 미래에 복된 일꾼 되게 하옵소서.
예배를 위해 믿음과 정성으로 준비한 할렐루야 찬양대와
하늘울림 오케스트라의 찬양을 통해서 홀로 영광 받아 주시고
드리는 찬양마다 늘 감사가 넘치게 하옵소서.
우리를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