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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산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마치고 귀가 길에서 잠시 바닷가의 풍경을 봅니다. 예전에 이른 봄의 풍경을 담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속초와 가깝지만 속초의 경계선은 살짝 벗어난 고성군의 용촌입니다. 이른 시간에 서울로 출발을 하려는데 속초 앞바다에는 벌써 아침이 시작되려고 합니다. 서울에서 치료를 마치고 귀로 길에서 용촌 휴양소에 들렀습니다. 집에서는 10분 거리이며 가끔 군 매점에 필수품을 구입하려 오곤 합니다. 군 매점에 잠시 들러서 필수품을 구입을 하였습니다. 아내가 물품을 구입하는 동안에 장거리 운전의 휴식 겸 잠시 바닷가를 산책하였습니다. 바로 옆에는 군 휴양소인 용촌 회관이 있습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해변이 조용한 것 같았습니다. 올해 피서철에는 해변도 코로나19로 예약제로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용촌 휴양소 해변에서 속초 방향의 방향의 풍경입니다. 해변에서 바라보는 용촌 휴양소의 전경입니다. 켄싱턴 리조트 해변과는 경계선이 없으며 편안하게 왕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귀로 길에서 장 맛 비가 부슬 거렸었는데 시야가 맑지는 않았습니다. 켄싱턴 리조트 해변의 풍경이 선명치 않습니다. 해변에서 보이는 야생화의 이름은 모르지만 이쁩니다. 피곤해서 일찍 잠이 들었었는데,,, 새벽 2시에 잠에서 깨었습니다. 속초등대가 어두운 새벽 바다를 묵묵히 지키고 있습니다. 요즘 속초 앞바다에는 오징어 채 낚기 어선들의 일렁이는 불빛을 볼 수 있습니다. 피서철을 앞두고서 오징어가 잡혀서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6월의 마지막 주말의 아침입니다. 나름데로 게을러 지질 않으려고 일기를 자주 쓰고 있습니다. 건강을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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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봤습니다.. 고마워요..
격려를 주셨어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 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힘든 치료를 받고 해변을 걸으면 심신이 개운할건데요.스트레스를 다털어 버리시고 건강을 되찾으세요.
월미도님 격려를 주셨어 감사합니다.
다행히 7월 10일까지는 서울 출타가 없었어 소중한 일상을 이어갈 것 같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새로운 한 주도 좋은 일만 있어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