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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마음의 차이를 알고 있는가.
생각은 뇌안의 범주에 속해 있고
마음은 심안의 범주에 속해 있다.
대상과 내가 이분되면 생각이고
대상과 내가 합일 되면 마음이다.
...
하지만 그대여 서두르지 말라.
멀고도 험난한 인생길, 엎어진 김에 쉬어갈 수도 있지 않은가.
백수는 젊은 날 한 번쯤은 겪어야 할 황금의 터널.
백수를 경험하지 않은 젊음을 어찌 진정한 젊음이라 일컬을 수 있으랴.
차라리 나는 그대가 자랑스럽다.
그대는 아직 길들여진 사회적 동물로 전락하지 않았으며
그대는 아직 덜미 잡힌 연봉의 노예로 전락하지 않았다.
젊은 날 아무 망설임도 없이 그저 입에 풀칠이나 한다는 명분으로
취직부터 하고 보는 젊음은 싱그러 울 수도 없고 아름다울 수도 없다.
성급한 결정 한 번으로 꺾어진 젊음, 어쩌면 한평생 날밤을 새우면서 서류를 정리하고
어쩌면 한편생 허리를 굽신거리면서 아부를 떨어야 할지도 모른다.
현실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있는가.
비록 세상은 넓고 할 일이 많다고는 하지만 그대의 직업은 그대의 인생 자체이면서
그대의 행복 자체가 되어야 한다. 둥지를 자주 바꾸는 새는 깃털이 많이 빠지고,
깃털이 많이 빠지는 새는 먼 하늘을 날지 못한다.
가급적이면 한자리에서 한 가지 일에 평생을 바치면서 행복감을 느낄 수 만 있다면
인생의 절반은 성공이다. 나머지 절반은 실력 연마와 마음공부가 결정하는 것이니,
그대 마음 바깥에 있는 사람이나 사물들을 모두 그대 마음 안으로 불러들이고
나보다 잘난 점들이 있다면 고개 숙여 배우기를 서슴지 말고
나보다 못난 점들이 있다면 끌어안아 감싸기를 서슴지 말라.
그대가 남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남들이 그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에 따라
행복의 질량이 달라지며 인생의 심도가 달라지노라.
그토록 중차대한 일을 어찌 쉽사리 결정할 수가 있겠으며 어찌 쉽사리 얻어낼 수가 있겠는가.
부디 서두르지 말라.
지금 그대는 충분히 심사숙고할 기회를 얻은 것이다.
...
평생을 바쳐도 아깝지 않은 꿈,
그대와 연관된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꿈,
그러한 꿈 하나를 찾을 수만 있다면
그대의 이십대는 그것으로 크나큰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다.
청춘불패, 이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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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젊다는 이유로 청춘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청춘은 보다 근사하고 멋진 단어며,
실은 젊음과는 무관한 삶의 특수한 지층이다.
청춘은 갔다,라고 외치는 한국인의 모습은 그래서 흡사 봄이 가 버렸다, 외치는 에스키모와 다를
바 없다.
봄이 온 적도 없는 곳에서, 봄이 뭔지도 모르는 늙은 에스키모처럼, 그 들판에서 나는
망연자실한 기분이었다.
...
...
...
청춘은 아직 오지 않았다.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열심히 열심히, 이제
청춘을 준비할 생각이다.
저 반달을 기울게 할 것인가 차게 할 것인가.
당신의 청춘이 끝났다면 할 말 없는 문제겠지만, 감히 말하건대
시건방 떨지 마라.
청춘은 아직 오지도 않았다.
이를테면 저, 푸를 청, 봄 춘!
푸를 청 봄 춘, 박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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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하기 싫지만 해야만 하는, 내 앞에 주어진 현실을 기꺼이 모두 다 해치우는 자, 이것이 진정으로 자기 꿈을 실현할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꿈이 가장 추해질 때는, 현실 도피용으로 도용할 때입니다.
너, 외롭구나, 김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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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있는 사람이 좋다는 건 당연한거지?
하지만 난 내 자신이 분별있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아.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낭만적이지 못하거든.
린드 아주머니께선 내가 분별있게 될 가망은 없다고 말하셨어.
하지만 그건 아무도 모르는거라구.
이제 말야. 나도 어른이 되면 분별있는 사람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하지만 그건 그만큼 내가 지쳐있기 때문일지도 몰라.
빨강머리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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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필요한가?
신청서를 쓰고,
이력서를 첨부해야지.
살아온 세월에 상관없이
이력서는 짧아야 하는 법.
간결함과 적절한 경력 발췌는 이력서의 의무 조항.
풍경은 주소로 대체하고,
불완전한 기억은 확고한 날짜로 탈바꿈시킬 것.
결혼으로 맺어진 경우만 사랑으로 취급하고
그 안에서 태어난 아이만 자식으로 인정할 것.
네가 누구를 아느냐보다, 누가 널 아느냐가 더 중요한 법.
여행은 오직 해외여행만 기입할 것.
가입 동기는 생략하고, 무슨 협회 소속인지만 적을 것.
업적은 제외하고, 표창 받은 사실만 기록할 것.
이렇게 쓰는 거야. 마치 자기 자신과 단 한번도 대화한 적 없고,
언제나 한 발자국 떨어져 객관적인 거리를 유지해왔던 것처럼.
개와 고양이, 새, 추억의 기념품들, 친구,
그리고 꿈에 대해서는 조용히 입을 다물어야지.
가치보다는 가격이,
내용보다는 제목이 더 중요하고,
네가 행세하는 '너'라는 사람이
어디로 가느냐보다는 네 신발의 치수가 더 중요한 법이야.
게다가 한쪽 귀가 잘 보이도록 찍은 선명한 증명사진은 필수.
그 귀에 무슨 소리가 들리느냐보다는
귀 모양이 어떻게 생겼는지가 더 중요하지.
그런데 이게 무슨 소리?
이런, 서류 분쇄기가 덜그럭거리는 소리잖아.
이력서 쓰기,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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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으니까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자
어차피 완벽히는 할 수 없으니
그만큼만
뻥튀기는 하지말자 그냥 나의 몸집대로
아는 만큼만 말하고 모르는건 배우면 되지
최선을 다하며는 화창한
아침. 도망만 다닌다면 어두운 아침.
응원가는 싫지만 응원은 해주길 바래
나같이 작고도 하찮은게 혹시나 도움이 된다면 그
이상 기쁨이 없겠어요
어차피 한가한 나니까 당신과 함께있는 때라면 최대한 상냥하게 있겠어요
나로 태어났으니까 나로
살아가야만 해
자학에 사용하는 에너지는 절약합시다
어른이 되어가는건 지혜가 생겨나는 것
변명에 사용하는 에너지는 절약합시다
사랑을 해보니까 힘이 들구나. 하지만 조금은 더 꿈꾸고 싶네
사랑가는 싫지만 사랑은 좋아하니까
착한 사람이
되고 싶어. 대인배가 되고 싶어. 웃을때 이빨이 여덟개가 보이도록
친구가 되어준 너에게, 나를 좋아라해준 너에게, 연락은 자주 못하더라도
사랑해요
우울한 모던락 소년소녀도 고독한 고양이과 사람들도 혼자가 좋을리는 없어요
모두가 힘들고, 사실은 외롭고, 새침은 더 이상
떨지말고
인생론, 오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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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돌아보면 모두 내게 필요했고, 내가 원한 그러한 시간들이요 경험들이었다.
이것을 풀고 알고 그렇게 지나 나는 나의 마지막 의문을 풀 때까지 그렇게 걸어왔다.
내가 '나'를 찾기까지는 나는 진정한 '나'가 아니었다.
이제 그 나를 놓고 자연으로 돌아가 '내가 없이 존재하는 나'를 본다.
그 긴 터널을 지나 돌아온 먼 길......
지금 이 순간도 그 길을 걸어가고 있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며 축복한다.
그것이 모두 자신을 위한 자신의 '길'임을,
그리고 꿈을 깰 때까지는
그것은 꿈에 불과한 것임을......
길을 잃은 그대에게 , 김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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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20대를 증오한다. 의식 없고 예의 없고 소명감 없고 사회, 정치, 환경에 대한
관심도 없으며 할 줄 아는 건 영어밖에 없고 오로지 성공의 가치에 모든 걸 헌신하는 듯 보이는 ‘요즘 것들’에 대한 책망이 하늘을 덮었다.
심지어 20대마저 스스로를 증오한다. 전 세대들과는 판이하게 다르게 펼쳐진 세계의 풍경을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며 동기와 기성세대와의 무한경쟁에
더욱 더 몰입한다. 여기,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대한민국의 역사를 돌이켜 보건대 지금의 20대만큼 이른바 ‘세대 의식’이 전무한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지금 한국의 20대는 ‘세대가 없는’ 세대다. 그래서 ‘지금의 20대들’이라는 말 자체에 어폐가 있는 게 사실이다. 그들은
한 가지 단어나 분류로 구획지어질 만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 않다. 거기에 모종의 악의나 연민을 담아 이야기하는 건 실체 없는 유령을 잡겠다며
굿판을 벌이는 선무당의 헛수고나 다를 게 없다.
하악하악, 이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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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가리키는 부분에는 '인간의 수명이 70살이라고 할 때, 우리는'이라는 제목의 짤막한 글이 있었어.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지.
인간의 수명이 70살이라고 할 때, 우리는
1. 38300리터의 소변을 본다.
2. 127500번 꿈을 꾼다.
3. 2700000000번 심장이 뛴다.
4. 3000번 운다.
5. 400개의 난자를 생산한다.
6. 400000000000개의 정자를 생산한다.
7. 540000번 웃는다.
8. 50톤의 음식을 먹는다.
9. 333000000번 눈을 깜빡인다.
10. 49200리터의 물을 마신다.
11. 563킬로미터의 머리카락이 자란다.
12. 37미터의 손톱이 자란다.
13. 331000000리터의 피를 심장에서 뿜어낸다.
할아버지는 4번과 7번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는 손수 종이에다 계산을 했어. 이번에는 곱하기 문제가 아니라 나누기 문제였어.
540000÷3000=180
"하루에 사십이해일천이백만경 번 이상화탄소를 배출해내는 인간들로 가득 찬 이 지구에서도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까닭은 이 180이라는 숫자 때문이다. 인간만이 같은 종을 죽이는 유일한 동물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인간만이 웃을 줄 아는 유일한 동물이라는 것도 알아야 한다. 180이라는 이 숫자는 이런 뜻이다. 앞으로 네게도 수많은 일들이 일어날 테고, 그중에는 죽고 싶을 만큼 힘든 일이 일어나기도 할 텐데, 그럼에도 너라는 종(種)은 백팔십 번 웃은 뒤에야 한 번 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얘기다. 이 사실을 절대로 잊어버리면 안 된다."
그렇게 말하고 잠시 말을 멈추더니 할아버지가 말했어.
"그러니 네가 유명한 작가가 된다면 우리 인간이란 백팔십 번 웃은 뒤에야 겨우 한 번 울 수 있게 만들어진 동물이라는 사실에 대해 써야만 하는 거야."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김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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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 오면
개똥 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산다는 건, 참 만만치 않은 거라네
아차 하는 사이에 몸도 마음도 망가지기 십상이지
화투판 끗발처럼, 어쩌다 좋은 날도 있긴 하겠지만
그거야 그때 뿐이지
어느 날 큰 비가 올지, 그 비에
뭐가 무너지고 뭐가 떠내려갈지 누가 알겠나
그래도 세상은 꿈꾸는 이들의 것이지
개똥 같은 희망이라도 하나 품고 사는 건 행복한 거야
아무것도 기다리지 않고 사는 삶은 얼마나 불쌍한가
자, 한잔 들게나
되는 게 없다고, 이놈의 세상
되는 게 좆도 없다고
술에 코 박고 우는 친구야
소주 한잔 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 , 백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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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10년동안 해야 할 두가지 일이 있다.
20대가 아니면 하기 힘들어지는 두가지 일이 있다.
하나는 평생을 함께 할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일.
또 하나는 평생 즐겁게 할 수 있는 내 일을 찾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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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Δεν ελπίζω τίποτε. Δεν φοβʊμαι τίποτε. Είμαι λεύτερος."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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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나에게 무모하다고 말했다.
나는 그 말이 싫었다.
차라리 '무식하다'든가, '뭘 모르는 녀석'이라고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화가 난 것인지도 몰랐다.
난 기댈 곳이 없었다.
아무 기댈 곳이 없는 나 같은 사람이 기대야 할 것이라곤
오로지 다음 날 아침에 뜨는 태양 뿐이었다.
세상의 벽 하나를 빌리다, 최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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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악보를 보느냐고 물었더니 영화음악을 노래하고 싶어서라고 했고,
에띠엔 마르셀에는 중고 악보와 CD를 사러 왔다고 했다.
그럼 가수가 될 거냐고 물었더니 그건 아니고, 좋아서 하는 거라고 했다.
자신이 연극을 하는 것처럼.
언젠가 무대에서 노래하는 가수 역할을 하게 되면
진짜 가수처럼 노래하기 위해서 준비를 해두는 거라고 했다.
생계에 어려움은 없냐고 묻자, 대답 대신 하루에 한 끼만 먹는다고 했다.
그럼 생계를 유지할 만한 일을 하면서 좋아하는 연극을 하면 되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는 그 시간과 노력도 모두 연극에 쏟아붓고 싶다고 했다.
하루에 한 끼를 먹으면서 연극을 하는 남자.
곧 마흔이 될 텐데 궁핍한 생활을 하면서까지 왜 연극을 계속하겠다는 건지 좀처럼 이해하기 힘들었다.
세상은 내게 그랬다.
남보다 앞서나가야 하고, 싸워서 이겨야 하고, 더 많은 돈을 모아야 한다고.
좋아하는 일은 취미 삼아 적당히 즐기면서 살면 된다고.
남들보다 앞서 뛰어나가진 못해도 뒤처지지 않고 같이 뛸 수 있어야 한다고.
처지면 낙오자가 되고, 그러면 그 삶은 실패한 것이니까.
그러면 행복하지 않으니까.
전력 질주는커녕
고속전철을 타고 가는 사람들의 속도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거북처럼 느리게 기어가다니.
고속전철을 타면 빨리 갈 수는 있지만, 차창 밖의 풍경을 마음껏 볼 수 없어서일까.
하루에 한 끼를 먹으면서도 거북처럼 느리게 가겠단다.
배부르진 않지만 굶주리지 않아서 좋고, 넉넉하진 않지만 마음이 부자라서 좋고,
탄탄대로는 아니지만 갈 수 있는 길이 있어서 좋고,
무대에 오를 수 있다면 그런 것들은 아무래도 좋다고 한다.
평생 연극만 할 수 있다면.
무엇이 그를 미치게 만들었을까.
남들이 가지려고 애쓰는 아흔아홉 가지에 연연하지 않고, 단 하나를 위해 사는 남자.
도대체 나에게 그 단 하나는 무엇일까.
열정 하나에 온몸을 맡기고 흘러가려면 나는 무엇에 미쳐야 하나.
빵빵빵 파리, 양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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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도 없고 하늘로부터 물려받은 것도 없는 처지라면, 그대의
인생길은 당연히 비포장도로처럼 울퉁불퉁할수밖에 없다. 그리고 수많은 장애물을 만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의 장애물은 하나의
경험이며 하나의 경험은 하나의 지혜다. 명심하라. 모든 성공은 언제나 장애물 뒤에서 그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
모른다는 사실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특히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욕구에 사로잡혀 잘 모르는 대상에 대해 비판이나 비방을 일삼지 말라. 그것은 무지라는 이름의 도끼를 휘둘러 남의 뒤통수를 찍으려다 자신의 이마를 쪼개는 행위나 다름이 없다. 나무관세음보살
...
세상을 살다 보면 이따금 견해와 주장이 자신과 다른 사람을 '다른 사람'으로 인식하지 않고 '틀린 사람'으로 단정해 버리는 정신적 미숙아들이 있다. 그들은 대개 자신이 '틀린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을 한번도 가져본 적이 없다. 자기는 언제나 '옳은 사람'이라고만 생각한다. 성공할 가능성이 지극히 희박한 사람이다.
하악하악, 이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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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존에 올렸던 좋은글 몇개에다가
그동안 모았던 글들 중에서 청춘과 인생, 20대, 조언 등에 대한 글을 모은거 덧붙였어요.
나는 책을 많이 읽는 뇨자도 아니고, 이 중에 읽은 책은 손에 꼽아라 보아야 합니다.
그러니 책에 대한 질문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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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소울드레서 민효리님
↑요기까지가 원문
내가 09년도까지는 소드를 했거든 간만에 스크랩함 뒤져보니 좋은글귀가 있길래
원문글쓴님께 말씀드려야 하는데 지금은 소드에서 일개 준회원이라ㅠㅠ
혹시몰라서 스크랩은 막아놓을게!! 양해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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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이당.. 스크랩허용해줌안댈까..?ㅠ.ㅠ
ㄱㅆ 대신 복사는 풀어놨는데.. 어떻게 안될까?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얍!
나에게도 댓글을!! 위로받고갑니다요유ㅠㅠㅠ
좋은글이다~~ 고마워 언니!!
좋다 좋아,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글이야 ㅠㅠ 나도 댓글좀 달아줄수있을까?ㅠㅠ
나도 댓글좀!ㅠㅠ
얍
좋당!!!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얍
나도댓글좀!!!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댓글!
나도 ♥댓글♥좀 주세용 ㅠ.ㅠ
뿅
'탄탄대로는 아니지만 갈 수 있는 길이 있어서 좋고,' 이 말이 정말 응원이 돼ㅠ 좋은 글 고마와~
삭제된 댓글 입니다.
뿅!
나도 댓글좀 주세요 ㅠㅠ 휴
ㅎㅎ
인간이란 백팔십 번 웃은 뒤에야 겨우 한 번 울 수 있게 만들어진 동물.....나 울어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우와이거짱이당........하.........
자기개발서 이런거 요즘 많이 읽게되는듯
이런 주옥같은 글에 나에게도 댓글을 달아달라!!!!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댓글 뿅!
나도 댓글좀 부탁해여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복사는 풀어놨어!!!
댓글댓글!ㅠㅠ
얍얍
누가 나도 댓글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발 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ㄹㄹㄹ
힝나듀
ㄹㄹㄹㄹㄹ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나 댓글 좀
청춘에 관한 좋은 글 !
왜 눈물이 나려는걸까ㅜㅜ
[꼭읽기] 좋다좋아....ㅠ
좋은글고마워요
좋은글 다시읽기 고마워요